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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물가 압력 낮아진다”
세계적인 화폐금융 이론가이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이사인 프레드릭 미시킨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FRB가 금리를 내릴 수 있는 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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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중국 군사력 확장 위협적"
미국과 일본이 최근 잇따라 '중국 위협론'을 제기하자 중국이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중국 위협론이 제기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양측의 공방전은 어느 때보다 날이 서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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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이라크 추가 파병'전략 … 체니 측근 크라우치 작품
이라크에 미군을 더 파병하겠다고 밝힌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새 이라크 전략을 고안한 사람은 네오콘(힘의 외교를 강조하는 신보수주의자) 강경파인 J D 크라우치(48.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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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화법' 아베의 무기
22일 아베 정권이 출범하면 외교 당국자들은 당분간 '아베 어법'을 이해하는 데 시간을 할애해야 할 것 같다. 고이즈미 총리가 직설적이고 단순 화법으로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던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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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측 지식인들 "평화 공존에 찬물"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바라보는 국내 진보 측 지식인들의 마음은 당혹스럽고 착잡하다. 남북 정상회담 이후 쌓아온 평화공존 분위기가 일거에 파괴될 수도 있다는 걱정이 크다. 이번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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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이틀째 큰 폭 하락세
미국 주가가 이틀째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엎치락뒤치락 보합선에서 혼조세를 보이던 주가는 장막판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간부들의 잇달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매파적 발언 소식이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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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의세상담론] 아베 신조와 한·일 관계를 논하다
아베 신조 장관(왼쪽)과 권영빈 발행인이 14일 오전 아베 장관 집무실이 있는 도쿄의 총리관저 내 귀빈실에서 대담하고 있다. 두 사람은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서 일본 내 한류 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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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모건 "집값 잡으려 금리 카드 곧 쓸 듯 "
이성태(사진) 신임 한국은행 총재 내정자는 금리인상에 적극적인 매파 성향의 인물로 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부동산시장의 버블을 차단하기 위해 금리인상 카드를 적극 활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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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미 갈등 부추기는 대통령의 말
외신들이 그제 있었던 노무현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내용을 주요 뉴스로 다루면서 일제히 대북 정책을 둘러싼 한.미 간 시각차에 초점을 맞췄다. AP통신은 "한국 대통령이 북한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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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고이즈미 초강경 내각의 노림수
강경 우파가 전면에 나선 고이즈미 제3차 내각이 내외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내년 9월로 자민당 총재 임기가 끝나는 고이즈미 총리의 마지막 개각으로 후계구도를 가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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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외교가 걱정"
지난달 31일 실시된 일본 개각에서 관방장관으로 임명된 아베 신조 전 자민당 간사장 대리(左)가 1일 왕궁에서 아키히토 일왕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도쿄 AP=연합뉴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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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일본의 네오콘' 전진 배치
고이즈미 준이치로(앞줄 가운데) 일본 총리가 31일 새 내각 각료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소 다로(앞줄 왼쪽에서 첫째) 총무상은 외상에, 아베 신조(넷째줄 오른쪽에서 둘째) 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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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외상에 창씨개명 망언 아소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31일 전면 개각을 단행하고 아소 다로(生太郞) 총무상을 외상으로 임명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자민당 간사장 대리는 관방장관에 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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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북한, 경수로 추가 요구 왜?
▶ 31일 제4차 북핵 6자회담 엿새째를 맞아 남북한과 미·중·일·러 6개국 차석대표들이 공동발표문에 대한 협의를 했다. 보도진이 베이징 국제구락부(세인트 레지스호텔)에서 크리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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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참배 문제 놓고 일본 차기 총리 신경전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 문제가 일본 집권 자민당 내 차기 총리 후보들의 사전 경쟁으로 불붙었다. '고이즈미 반대 노선'의 차기 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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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일 외교장관, 국내용 말싸움할 때인가
한.일 간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 양국 정상의 회담용의 표명으로 한때 소강상태로 가는 듯했던 양국 관계가 앞을 내다보기 어려울 정도로 악화하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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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폐연료봉 이미 무기화" 美 "유엔안보리 회부 불사"
▶ 유엔 총회에 참석 중인 최수헌 북한 외무성 부상(左)이 28일 유엔본부 사무국에서 코피 아난 사무총장과 악수하고 있다.[뉴욕 AP=연합] 북한과 미국이 '강(强)대 강(强)'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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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외교관 줄세우기 그만둬라
외교관 조사 파문의 처리가 계속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 문제는 당초 외교부장관이 처리하면 됐을 수준의 일이다. 그런데 대통령까지 연두회견에서 언급해 사건은 국민적 관심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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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비난해 북한 달래기
중국 외교부 왕이(王毅)부부장이 1일 북핵 위기 해결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 미국의 대북 정책이라고 정면으로 문제삼은 것은 여러 요인이 얽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가 6자(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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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국 때려 북한 달래나
중국 외교부 왕이(王毅)부부장이 1일 북핵 위기 해결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 미국의 대북 정책이라고 정면으로 문제삼은 것은 여러 요인이 얽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가 6자(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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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무기 보유 시인] '核선언' 사실인가, 교란전술인가
미국 언론들이 전한 북한의 "핵 보유" 표명이 사실이면 북한의 마지막 승부수이자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 격진을 몰고올 대사건이다. 핵 보유가 사실로 입증될 경우 남한은 처음으로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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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무기 보유 시인] 부시 "北, 다시 협박게임 벌인다"
미국은 우선 베이징 회담에서 북한이 전달하려던 진정한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북한은 회담에서 한때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다가도, 다시 조건이 충족되면 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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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황판단 헛다리…궁지 몰린 美 매파
이라크전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딕 체니 부통령,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 등 미국 행정부의 '매파'들이 궁지에 몰리고 있다. 미 언론은 이들이 "전쟁이 터지기만 하면 승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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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다 죽는것보다 어려운게 낫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당선자는 13일 북핵문제 대처 방안과 관련, "미국과 다를 것은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盧당선자는 대통령에 당선된 뒤 대등하고 수평적인 한.미 관계 설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