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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엔 가족사진을
김빛나(34·주부·강남구논현동)씨 가족은 매년 이맘때면 스튜디오로 향한다. 김씨가 첫 아이를 가진 만삭 때 시작한 사진촬영은 올해로 네 번째. 김씨는 “첫 해 사진은 만삭이었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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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류, ‘내 스타일 찾아주는 캐주얼’ 인기~
세계 어느 나라보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그 반응이 즉각적이라는 우리나라의 패션시장은 빛의 속도로 빠르게 변화한다. 파리컬렉션의 ‘디올옴므 트렌치코드’도, 뉴욕컬렉션의 ‘톰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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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 주유소 ‘엔느’
여성운전자를 잡기 위한 마케팅이 주유소까지 확산됐다. 방배역 사거리 남부순환도로 방면에 위치한 주유소 ‘엔느’는 이름부터 여성을 뜻하는 프랑스어 접미사다. 여성 운전자를 위해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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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꼭 알아야 할 ‘양말의 법칙’
아직도 양복에 흰 양말을 신은 남자들이 보인다. 맙소사! 남자의 옷 입기에서 양말의 법칙은 의외로 간단하다. 바지 또는 구두의 컬러에 맞출 것. 얼마 전 있었던 와인 론칭 행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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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꼭 알아야 할 ‘양말의 법칙’
얼마 전 있었던 와인 론칭 행사의 에피소드 한 토막이다. 무대에서 감사의 말을 전하던 와인 회사 사장이 느닷없이 양복 바지를 걷어 올렸다. 20년 전 회사를 처음 시작하면서 신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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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져들 수 밖에 없는 맞춤정장의 매력
기성복에서 느낄 수 없는 편안함, 내 몸에 꼭 맞는 수트 전통과 장인정신이 빚어낸 한국 맞춤 정장의 명품들 ‘맞춤복의 거리’로 유명한 영국 섀빌로우 거리가 호황을 맞았다. 한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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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힐러리 패션 수트, 디자이너는 한인 정순화씨
미 대선 예비선거 시즌. 힐러리·오바마의 박빙 승부가 지구촌 화제였다. 이와 더불어 힐러리의 팬트수트(여성용 바지정장) 패션이 세계인의 눈길을 끌었다. 만든 주인공은 한인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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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달인들이 말하는 올 가을 웨딩 트렌드
가을, 본격적인 결혼 시즌이다. 대한민국 웨딩 1번지 청담동에는 억대를 호가하는 최고급 럭셔리숍부터 몇 백만원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곳까지 다양한 웨딩숍이 빼곡하다. 신랑신부의 손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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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심리 꿰뚫은 파리 오페라의 박수부대장 오귀스트
1831∼1835년 파리 국립오페라의 극장장을 지낸 루이 베롱은 ‘그랜드 오페라’라는 장르를 개발해 극장의 재정 자립도를 높인 인물이다. ‘7월 혁명’ 이후 정부의 재정 지원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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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경지에 오른 박수부대장 오귀스트
1831∼1835년 파리 국립오페라의 극장장을 지낸 루이 베롱은 ‘그랜드 오페라’라는 장르를 개발해 극장의 재정 자립도를 높인 인물이다. ‘7월 혁명’ 이후 정부의 재정 지원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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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용은 옛말 … 정장용으로 손색없어
고무신이 국민 신발이던 시절이 있었다. 도회지가 아니면 포장 도로가 드물 당시 황톳길에는 고무신만 한 게 없었다. 발바닥 전체에 압력이 가해져 혈액 순환에 그만이었고, 볼이 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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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그가 뭘 하든, 전세계 여성이 따라했다
이브 생 로랑이 그의 기성복 브랜드인 ‘이브 생 로랑 리브 고슈’의 런던 매장 앞에 서 있다. 1969년 9월 처음 문을 열었다. [중앙포토]“현대 패션사에서 가장 안타까운 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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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이니셜·반팔은 ‘촌티’나요
드레스셔츠는 신사들의 속옷이다. 셔츠를 입을 때 이너웨어를 입지 않는 것도 그 때문이다. 진짜 멋쟁이들은 속옷에 신경을 쓴다. 감춰진 멋이 살짝 드러날 때 훨씬 격조가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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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은 이탈리아 스타일"
관련기사 ‘맞춤양복의 부활’ 유니폼에 질렸다, 스타일을 입는다 국내에서 요즘 인기를 끄는 수입 브랜드는 대부분 이탈리아산이다. 이탈리아 디자인은 허리선을 강조하고 어깨선이 자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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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양복의 부활’ 유니폼에 질렸다, 스타일을 입는다
내 몸을 옷에 맞추는 게 기성양복이라면, 맞춤양복은 옷을 내 몸에 맞춘다. 기성양복이 ‘빨리빨리’를 추구한다면, 맞춤양복에는 기다릴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 서울 청담동 39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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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양복 제대로 입으려면
회사원 김승진(33)씨는 맞춤양복 애찬론자다. 그는 “옷에 대한 관심이 많은 편”이라며 “나만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맞춤양복을 애용한다”고 말했다. 개성을 중시하는 남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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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기나긴 전쟁 … 짧아진 치마
20세기 초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했던 뤼시앙 르롱의 1928년 작품이다. 르롱은 크리스티앙 디오르, 위베르 지방시도 그의 밑에서 일했을 만큼 뛰어난 쿠튀리에였다. 사진은 일상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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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패션 리더라고? 그럼, 갈색 신겠네
갈색 구두는 ‘잘난 척 하는 스타일’이다. 정통 슈트의 멋을 알고 있다는 표시여서다. 맵시 있는 슈트에 갈색 구두를 갖춰 신는 것은 본디 유럽 귀족의 정통 스타일이다.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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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연의패션리포트] 남자는 예쁘면 안되니
대한민국 남자들이 예뻐지고 있다.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남성 화장품 시장, 다양해지고 고급화되는 남성 패션, 올 한 해 동안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속속 등장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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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앗! 유행 지난 내 모피 맞니?
큰맘 먹고 산 겨울 코트나 가죽 재킷이 옷장 속에서 썩고 있는 걸 보고 속상해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벼르고 별러 산 모피 코트는 ‘복부인’ 처럼, 걸어 다니는 곰처럼 품도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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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카리스마' 조르조 아르마니 단독 인터뷰
아르마니는 "나의 전속 사진사가 찍은 작품만을 내보내야 한다"며 이번 인터뷰 현장에서 기자가 찍은 사진의 게재를 반대해 완벽주의자라는 호칭을 확인시켰다."패션의 생명은 단순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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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한국 남성들 보수적 패션 분홍 등 과감한 색상 즐겨라"
제냐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1조원이 넘는 매출(7억8000만 유로)을 올린 세계 정상급 남성 정장 브랜드다. 1910년 이탈리아 북부 트리베로의 원단 공장에서 출발해 지난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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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이미 '아열대형 가전'으로 눈돌려
▶온난화에 따라 우리나라도 실내 스키장이 생겼다. 사진은 부천 중동 타이거월드. ‘기후변화는 기업에 위기이자 기회다’. 이 명제가 틀리지 않다면, 보험업종은 딱 들어맞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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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朴 팬클럽 대표 오프라인 격돌
노사모가 없었다면 대통령 노무현도 없었다. 5년이 흐른 지금 대선주자 팬클럽들의 활동에 눈길이 가는 이유다. 다음달 19일 경선을 앞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팬클럽 ‘MB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