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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전병·떡 나누며 담소/통일음악회 북한대표 서울 첫 밤
◎성단장 만찬장서 이장관과 대화/『고향의 봄』등 연주로 분위기 돋워 ○…8일 오후6시20분쯤 쉐라톤 워커힐호텔의 성단장 방에서 황단장과 담소를 나누며 만찬장으로 떠날 채비를 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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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북 송년음악회/평양민족음악단 33명 서울서 첫밤
남북한 음악인들이 분단 후 처음으로 서울에서 한 무대에 서는 「90송년통일전통음악회」가 9일 오후 7시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1부에 남측 공연단이 먼저 연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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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일본 센다이·야마가타 지방|백설의 평원서 스키 타며-노천 온천도 즐긴다
일본인들의 마음 한구석에는 늘 북쪽지방에 대한 동경이나 향수 같은 게 깔려 있다. 그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 가사나 시어 가운데는 「북국」이니 「설국」이니 하는 단어들이 자주 등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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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 최고회의 대의원 20%나 차지
오는 18일은 북한이「여성의 사회참여」「여성해방」등을 내세우고 결성한「조선민주여성동맹」창립 45주년. 통계 숫자 면으로 본다면 북한은 여성의 사회진출 면에서 남한을 크게 앞지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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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밑거름 되었으면…”/45년만에 서울서 남북축구 열리던 날
◎남과 북 떠나 묘기때마다 박수/재일교포 북선수 김종성 서울 고모 재상봉/북기자 한국 기자집 방문… 맥주 마시며 “정담” 45년만에 남과 북이 서울에서 어우러진 통일축구는 승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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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의식시각 너무다르다(「안희창기자가 본 평양」연재를 끝내고…)
◎서로 틀린 「자」… 칫수에 큰 차이/민간교류 넓혀 「한마음」 심기 합심을 북녘에서 만난 북한사람들에 대한 첫 인상은 소박하고 친절하다는 점이었다. 물론 공식행사에 따른 「손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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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보다 멋진 경기를”/통일축구 남북 감독 만찬장 2시간 환담
◎“통일 당기는 7천만 축제돼야”/모든 선수 뛰게 고루 기용 박 감독/스피드 있는 경기 펼칠터 명 감독 『경기의 승부를 떠나 7천만 겨레 앞에 멋진 플레이를 펼칩시다.』 남북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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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주민들 소 얘기 나오면 “발끈”(안희창기자가 본 평양:중)
◎“달러 탐내 우리를 배반한 나라”/대남시각 「표준화」… 타협여지 안보여/「변화」는 고작 최상층부서만 보일듯 말듯 급변하는 국제정세하에서 북한 주민들은 외부세계 소식을 어느정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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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와 수교매듭짓는 「유엔 나들이」/최 외무 뉴욕에 가서 무엇을하나
◎의정서에 가조인 여부가 최대 관심/27일엔 중국외무와도 대좌… 관계개선 타진할 듯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뉴욕으로 떠나는 최호중외무장관은 과거 한국의 어느 외무장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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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총리회담 경호경비 지휘/서울 강남경찰서 구홍일서장(인터뷰)
◎“북측의 취재방해주장은 어거지/전대협간부연행 어쩔수 없었다”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우리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북한손님들에게 그대로 보여주면서도 빈틈없는 경비를 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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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막후대화 “일단 수작”/노연,강연 무슨 얘기 나눴나
◎현안 고루 짚고 기분좋은 화답/의견접근부분 「평양결실」 기대 남북 고위회담은 비록 공동합의 발표를 내지는 못했지만 남북간에 걸려 있는 현안에 대해 양측이 충분히 입장표명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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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ㆍ김영삼씨 방북 초청하겠다”/연 총리 만찬장서 밝혀
북한의 연형묵정무원총리는 6일 김영삼 민자당대표최고위원과 김대중 평민당총재를 북한에 초청할 뜻을 밝혔다. 연총리는 이날 밤 박준규국회의장 주최로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열린 북측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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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혁명가극 보여주겠다”/남북총리 서울회담 사흘째
◎북 기록원 연 얘기 모두 녹음/극영화 감상묻자 “선정장면 많더라”/올림픽공원 만찬 “장소 바꾸자” 요청 ○회의전 5분여 환담 ▷2차 전체회의◁ ○…「어떤 열매를 맺을까」라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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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총리 단독요담 두번/예정에 없던 대좌… 내용 안밝혀져
강영훈총리와 연형묵 북한총리는 4일 저녁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북측 대표단 환영만찬에 앞서 만찬을 기다리는 동안 만찬장 바로 옆에 있는 오크룸에서 13분간 단독요담을 가졌다. 또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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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배 탄 두 사공” 성공다짐/남북총리 서울회담 둘째날
◎기조연설 남 22분에 북 60분/연 “음식은 이미 통일된 것 같다”/강 “설득하기 보다 이해에 주력” ○“난 다 알지요” 폭소 ▷1차회담◁ ○…북한대표단 숙소인 인터콘티넨탈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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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일 잘돼 고향 길 열렸으면…
『이번 회담이 잘돼서 북에 계신 큰 형님·막내누님과 죽기 전에라도 한번 만나보게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4일 밤 힐튼호텔에서의 남북총리회담 첫 만찬준비책임을 맡았던 이산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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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숙소에 실향민 전화 빗발/북한손님들 서울서 첫밤
◎북TV기자들 숙소앞에 모인 시민들 취재/문화영화 본뒤 “남북이 함께만들면 좋겠다”/북수행원,88담배 권하자“맛이 순한것 같아” ○…북측대표단 일행이 만찬참석을 위해 힐튼호텔로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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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자고나니 한결 친숙/북녘손님들,호텔종업원과 거리낌없이 농담
◎“북조선사람 무섭지않느냐”/“잘먹었습네다” 꼬박꼬박 인사 역사적인 남북총리회담이 열리는 5일 북한측대표단 일행은 오전6시에 일어나 숙소에서 신문과 TV를 보고 아침거리를 구경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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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일반인 통제않기로/내일 총리회담 막바지 점검 부산
◎강총리 휴일 리허설 4시간/북한기자 요청하면 달동네도 안내 □총리회담 특별취재반 정치부=이규진,김두우,문일현,김진국,김진 사회부=이하경,이철호,김종혁,이규연,최영규 북한부=안희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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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총리등 연일 도상회담/평양 손님맞이 분주한 서울
◎가상 북대표와 논쟁 연습도/“의제가 성패 좌우” 준비 부심/체류 73시간 분단위 시나리오… 3천명 호텔경비 남북 총리회담을 앞두고 정부는 회담준비작업을 마무리짓기 위한 막바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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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없을때 단촐한 「서울구경」/북측대표 3박4일간 어떻게 지내나
◎1차 공개ㆍ2차 비공개 총리회담/대표는 승용차ㆍ수행원들 버스 이용/“호텔밖 안나간다”에 관광일정 줄여 분단이후 처음으로 남북당국간의 대좌가 이뤄지게 됐다. 양당국간의 첫 교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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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총리 「반대 무릅쓴 방일」에 사의/노대통령 방일 이모저모
◎일왕 「과거」 언급때 긴장한 듯 잔기침 ○연설도중 16차례 박수 ▷국회연설◁ ○…노태우대통령은 방일 2일째인 25일 오전 9시40분쯤 일본 중·참의원의 기립 박수속에 사쿠라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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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서 “법조인 올림픽” 개막/「법률가대회」천5백명 참가
◎인권ㆍ지적 소유권등 광범 논의/남북한변호사 접촉에 큰 관심 「법조인 올림픽」인 제14차 세계법률가대회가 4월23일 개막,27일까지 1천5백여명의 각국 법조인이 참가한 가운데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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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2」 철저한 지분 배당/민자 중간당직 인선 뒷얘기
◎민정파 안정세력 확보… 호남인사 배려/민주계 1부총장 갈팡질팡 파문 예상 27일 발표된 집권민자당 중간당직자 인선은 갈라먹기 원칙에 따라 합친 3당이 철저한 의석비율로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