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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형편없어"…伊 전설의 여배우, 95세에 총선 출마
1957년 영화 '노틀담의 꼽추'에 출연한 이탈리아 영화계의 전설 지나 롤로브리지다. 사진 다음영화 '20세기의 모나리자'로 불리며 전 세계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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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태우다 남은 천 조각…그걸로 몸을 감쌌다, 승려들은 왜 [백성호의 한줄명상]
「 “똥 묻은 천으로 기운 옷에 담긴 뜻” 」 #풍경1 대한불교 조계종 스님들은 가사(袈裟)를 입습니다. 왼쪽 어깨에서 오른쪽 겨드랑이 밑으로 걸쳐 입는 옷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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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도 관심가진 불교 경전 ‘법화경’ 대구서 만난다
법화경 전시회가 대구에서 개막했다. 전시회는 9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사진 한국SGI] 불교의 대표적 경전인 『법화경(法華經)』은 부처의 말씀을 기록한 다양한 경전 중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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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라습역 법화경…법화경의 모든 것, 대구서 만난다
‘법화경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전시회가 주말인 지난 11일 대구에서 개막했다. 오는 9월 30일까지 대구 '한국SGI 대구광역수성문화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법화경-평화와 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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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야의 이리처럼 산 방랑자, 포도주 탐닉하며 고독 견뎌
━ 와글와글 스위스 몬타뇰라에 있는 헤르만 헤세 박물관. [사진 위키피디아] 봄기운 때문일까. 오디세우스를 유혹하던 세이렌 자매의 목소리처럼 어디선가 나를 부르는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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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간디는 왜 정치를 했을까
허우성 경희대 명예교수 마하트마 간디(1869~1948)는 인도의 민족운동 지도자, 인도 건국의 아버지, 비폭력 저항가로 불린다. 하지만 그는 우리가 흔히 보는 정치가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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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예수뎐]인도인 눈에는 왜 갠지스 강이 천국으로 흐를까
━ [백성호의 예수뎐] 이스라엘 북부의 도시 티베리아스에서 남쪽 방향 갈릴리 호숫가로 갔다. 그쪽 호숫가는 산책로도 있고 호수 주변에 공원도 있었다.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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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도 부처도 한 뿌리" 톨스토이·간디도 반한 바하이교 [백성호의 현문우답]
미국 시카고의 북쪽 윌멧에는 바하이교 사원이 있다. 시카고의 명물이 된 이 사원의 기공식은 1912년에 있었다. 당시 10년 가까이 미완성 건축물이었다. 항상 공사 중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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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채로 관속에 들어가 봤나…“날마다 죽어야 날마다 부활” [백성호의 한줄명상]
「 “작은 죽음 뒤에는 작은 부활이 있다.” 」 관(棺) 속에 들어가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사람이 죽어야 관에 들어가지, 산 사람이 어떻게 관 속에 들어가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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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진흙이 냉매…인도의 ‘마음씨 착한 냉장고’
━ [더,오래] 심효윤의 냉장고 이야기(28) 인도에서는 1958년에 처음으로 냉장고가 만들어졌다. 우리(1965년 금성눈표냉장고)보다 7년 정도 앞선 일이다.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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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교가 침 뱉어도…그곳에 묻히고 싶다는 골고다 언덕의 사제[백성호의 한줄명상]
「 “내가 행복하길 원한다면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다.” 」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갔을 때입니다. 예루살렘의 골고다 언덕은 예수님이 십자가 처형을 당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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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 깨우친 수월의 소박한 법문…“마음만 모으면 되는겨" [백성호의 한줄명상]
「 “도 닦는 건 별거 아녀. 마음을 모으는 거여.” 」 일제 식민지를 거치며 한국 불교는 초토화가 됐습니다. 삼국시대부터 내려오던 선가(禪家)의 전통은 허물어졌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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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선비 깨우친 조주 선사의 일갈 "나는 부처가 아니다" [백성호의 한줄명상]
「 "나는 부처가 아니다" 」 ━ #풍경1 유가(儒家)의 한 선비가 조주 선사를 찾아왔습니다. 당시 조주 선사는 주장자를 손에 들고 있었습니다. 한눈에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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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만 ‘펫심’ 잡아라…‘개 식용 금지’ 화두로 떠올라
━ 대선주자들 반려동물 복지 경쟁 “한 나라의 위대성과 그 도덕성은 동물을 다루는 태도로 판단할 수 있다.”(마하트마 간디) 대한민국호를 이끌어갈 차기 주자들이 대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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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한줄명상]100% 행복도, 100% 불행도 없는 까닭
「 “네 앞에 있는 아름다움을 깊이 만나라” 」 ━ #풍경1 틱 낫한 스님이 말했습니다. “네 앞에 있는 아름다움을 깊이 만나라!” 산에 오를 때나,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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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누가 고액권 지폐에 새겨지는 인물이 될까
허우성 경희대 명예교수 세계 각국의 화폐는 대부분 자국 위인의 초상을 지폐의 앞면에 올린다. 그런 위인이 그 나라와 역사를 가장 잘 대표하기 때문이다. 화폐도안 인물의 품성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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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판 산상수훈 “솜씨 좋은 백정은 어떻게 소를 잡을까” [백성호의 예수뎐]
━ [백성호의 예수뎐] 예수는 소금에 이어 ‘빛’도 말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자리 잡은 고을은 감추어질 수 없다. 등불은 켜서 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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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뒤 사랑에 빠진 韓스님, 하버드 나와 예일대 교수된 사연 [백성호의 현문우답]
일미(51) 스님은 미국 예일대 교수다. ‘남부의 하버드’로 불리는 듀크대에서 9년간 동양학ㆍ종교학 교수로 있다가 3년 전에 예일대로 옮겼다. 테뉴어(Tenure)를 받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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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한줄명상] 마하트마 간디의 대답
「 “당신은 크리스천입니까?” 」 인도 델리에 있는 국립간디박물관에 간 적이 있습니다. 박물관 건물의 출입문 옆에 글귀가 하나 새겨져 있었습니다.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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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종교의 다이아” 힌두교인 간디는 왜 성경에 감동했나 [백성호의 예수뎐]
━ 〈백성호의 예수뎐〉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는 힌두교 신자였다. 그럼에도 그는 그리스도교의 성경을 깊이 읽었다. 간디는 “예수께서 말한 ‘산상수훈’은 종교 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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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역사왜곡방지법 1호 위반자 간디
허우성 경희대 명예교수 한국 현대사의 왜곡을 바로 잡겠다는 취지로 슈퍼 여당이 발의한 ‘역사왜곡방지법’이 국회에서 압도적 다수로 통과되었다. 이 법은 5·18역사왜곡처벌법의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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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파란 마음 하얀 마음
허우성 경희대 명예교수 비폭력이 몸, 입, 의도(身口意) 모두에 드러나야 한다고 보았던 마하트마 간디는 음악교육에도 관심이 컸다. 그는 자신의 주간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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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우주의 향기
허우성 경희대 명예교수 우리는 보통 삶의 향기라고 하지 삶의 맛이라고 하지 않는다. 저절로 퍼져나가는 향기의 덕성을 생각해서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좋고 선한 것을 보면 향기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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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번 하죠" 女의원들과 오찬…유쾌한 정숙씨 靑서 사는 법
94주년 점자의 날을 앞두고 3일 김정숙여사가 서울 종로구 국립 서울맹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점자체험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나는 남편의 뒤에서 꽃만 들고 서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