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 컴퓨터 시대 "활짝"
각국의 PC업체들이 올해를 휴대용 펜 컴퓨터의 상품화 원년으로 잡고 시장선점을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업계들도 노트북 컴퓨터에 이어 팬 컴퓨터 상품화를 서두르고
-
자동차 알고나 탑시다
몇년전만 하더라도 여성의 운전은 특기로 생각됐으나 요즈음에는 누구나 할수 있는 기능으로 생각되고 있다. 따라서 자녀를 통학시키는 주부를 비롯해 남편을 출퇴근시키는 아내의모습도 가끔
-
미 육상계 "엄마선수가 잘뛴다"|브리스코 LA오륜서 3관왕…데커도 88금노려|정신적 안정감·임신뒤 다리근육. 발달등 원동력
최근 미국여자육상계는 엄마선수들이 아기를 낳은 뒤 다투어 좋은 기록을 내고있어 「임신과 기록」에 관한 연구가 유행일 정도다. 아기엄마가 된 뒤 이같은 좋은 성적을 내는 이유는 주로
-
미 대통령선거 언론이 차치고 포친다-【한남규 특파원】
미국대통령선거는 유권자가 치르는게 아니라 보도매체가 치르는 느낌이다. 8일로 박두한 아이오와주의 코커스(당 간부회의)를 위해 수천명의 보도진이 주도 디모인으로 몰려들고 있다. 호텔
-
우리국사 바로잡는 계기로 삼자|정재각 정신문화원 원장이 말하는 「일본교과서왜곡」
『역사를「과거와 현재의 대화」라고 표현한「E·H·카」의 말에 동감합니다. 역사의 해석자는 현재를 호흡하며 보고 듣고 느끼는 상황을 기준으로 해서 과거를 판단하는 도리밖에 없지요.
-
「지하경제」발본 때 까진 예외도 수정도 없다 강경식 재무장관이 말하는 「7·3조치」
과거 여러 번 검토는 했으나 워낙 엄청난 일이어서 주저주저했던 예금실명제를 취임한지열흘이 안돼 질풍신뢰와 같이 해치운 강경식 재무장관. 그 동안 아우성 속에서도 긴축강행의 이론적
-
「사실」에 충실했지만 덧붙일 점도…
5·16 주역 5명이 자리를 같이해 중앙일보의 연재물「제삼공화국」에 대한 도움말을 주었다. 「5·16 민족상」이사를 맡고 있는 이들은 지난 22일 국일대반점(5·16 민간협력자 김
-
1978년을 보내면서
1978년을 보낸다. 개인이나 집단이나 한해를 마감하는 심정은 착잡하고 감개 깊다. 후회스러운 것, 들추고 싶지 않은 일들이 있는가 하면, 흐뭇하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한 일 또한
-
새 소입자 「업실론」발견-미 페르미 연구소서…세계 물리학계에 큰 충격
【뉴요크 6일 AP합동】종래의 유한소립자론을 완전히 뒤집어 놓을 새로운 소립자가 최근 미국에서 발견되어 전세계 물리학계에 커다란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미국의 「페르미」국립가속장치
-
입산 금지
「아메리카」나 「유럽」의 도시들은 아름답다. 계절마다 색다른 꽃이 피며, 언제나 푸르르다. 자연과 인공의 조화, 전통미와 현대미의 조화, 인간과 문명의 조화, 말하자면 이런 「하머
-
한산한 시가 「체제의 소산」으로 당연|주목되는 기성세대와의 접촉 차단
대담 차병권 신상초 때:9월3일 낮 곳:중앙일보회의실 신=이번 평양회의의 구제적성과는 예비회담에서 합의된 5개항의 협의사항을 재확인하고 인도주의정신에 입각하여 남북적십자회의를 계속
-
군사공세서 정치공략으로 쾅트리 혁명위 수립한 하노이의 속셈
5월1일 공산군에 함락된 쾅트리성에 베트콩의 「혁명위원회」가 수립된 것은 이번 공세에서 하노이가 노리는 군사·정치적인 목표가 무엇인가 하는 데에 대해 명확한 판단자료를 제공해주었으
-
공산군 정세 한달 월남사태 새로운 전개
월맹군이 비무장지대를 넘어 대공세를 편지도 이제 1개월이 되었다. 현지의 한 미군지휘관이 「오키스트러」연주 같다고 표현한 공산군의 공격은 무기와 병력면에서 분명 정규전의 형태를 취
-
<민족의 증언<(125)|낙동강 공방전(7)|동부전선(4)|「6·25」20주…3천 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한국전쟁3년|육본, 분대장에도 처형권
동부전선의 안강·기계전투도 낙동강 교두보의 운명을 판가름하는 혈전의 하나였다. 북괴군 제12사단과 제766유격연대는 8월 공세가 개시되자, 단숨에 비학산을 돌파, 11일에는 포항에
-
동·서의 「우주과학」 한자리에|15일부터 동경서 국제「심포지움」
인간의 달 착륙 계획은 지난 1월 미국의 세 우주인과 소련의 「소유즈」우주선 조종사의 참사 사고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은 「소유즈」1호 우주선의 사고로 「코마로
-
동·서의 「우주과학」 한자리에|15일부터 동경서 국제「심포지움」
인간의 달 착륙 계획은 지난 1월 미국의 세 우주인과 소련의 「소유즈」우주선 조종사의 참사 사고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은 「소유즈」1호 우주선의 사고로 「코마로
-
67년의 한국외교|일선 실무자들의 진단|좌담
66년은 한국외교가 성년기에 접어들어 동남아무대로 뻗어 가는 자세를 가다듬은 해였다.「한·일 타결」에 이어 월남 증파로써「반공」과「대미의존」이란 이제까지의「외교의 축」을 재확인함으
-
전진하는 우리 과학|한국과학기술연구소
6일 아침 박정희 대통령이 건설의 첫 삽을 퍼 올린 홍릉의 한국과학기술연구소가 세워질 터 7만9천평이 아직은 이따금 새소리만 들리는 나무숲으로 덮여있다. 한국·미국 두 나라 대통령
-
남도 부산 개항 90년
거칠었던 반도의 숨결을 거두고 이젠 회색의 파도 위에 세계를 향한 힘찬 기지개를 편다. 남항 부산의 장래 이야기는 밤새울 줄 모른다. 태백산맥의 여맥이 줄달음쳐 오다 멈추고 꿈틀거
-
체육발전의『모먼트』|중·고교 학제개편에 따른 전망
학제개편설이 나돌고 있는 요즈음 체육계에서도 이에 비상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데 중·고 통합을 전제한 학제개편은「스포츠」발전의 결정적인「모먼트」가 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체육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