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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사각 사모펀드 ‘핀셋 규제’…똘똘한 ‘집고양이’ 키운다
━ 위기의 사모펀드 대책은 2014년 9월 5일, 금융당국은 사모펀드 규제 완화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 개편안을 내놓았다. 2006년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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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에서 본 쿠바의 미래 ] 경제적 부를 얻으며 혁명정신을 지킬 수는 없을까
산티아고의 계단길을 한 소년이 오르고 있다. 계단 너머에는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쿠바 정승구] 1953년 7월 26일 새벽, 피델 카스트로가 이끄는 반정부 무장단체 14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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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 정신과 경제적 풍요 쿠바는 해피엔딩을 꿈꾼다
1 산티아고의 계단 길을 한 소년이 오르고 있다. 계단 너머에는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 [쿠바 정승구] 1953년 7월 26일 새벽, 피델 카스트로가 이끄는 반정부 무장단체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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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일관성 없는 관치금융, 민심도 실리도 잃었다
━ 론스타 사태 20년의 교훈 외환은행 매각을 둘러싼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 한국 정부 간의 국제 분쟁이 마침표를 찍는 데 꼬박 10년이 걸렸다. 외환은행을 인수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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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부자 2위도 울렸다, 행동주의 펀드의 진화 유료 전용
지난해 주요국 증시는 힘을 받지 못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조정을 받다 보니 주가지수 상승률이 플러스인 나라가 딱히 없었죠. 주요 20개국(G20) 중 1~2위는 튀르키예(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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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말·말·말
2006년에도 숱한 '말'들이세상을 들썩였다. 그 중심엔 노무현 대통령이 있었다. "참여정부는 좌파 신자유주의"라는 말로 한 해를 연 노 대통령은 "링컨 흉내 좀 내봤는데 욕만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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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섭 당시 부행장이 주장한 '2003년 상황'
2003년 외환은행 매각 당시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조작이 조직적으로 이뤄졌다는 정황이 포착돼 '헐값 매각' 논란이 확산할 전망이다. 사진은 서울 외환은행 본점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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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회장 론스타·아이칸 사태 언급
"외환은행을 매각하려는 론스타나 KT&G의 경영권을 위협하는 칼 아이칸에 대해 한국 여론이 좋지 않은 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기업의 세계화나 적대적 인수합병(M&A)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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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마지막 자산 2조원 카드채 판다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사실상 한국 사업을 정리하는 수순에 들어갔다. 12일 정부와 금융업계에 따르면 론스타는 S회계법인 등을 주간사로 2003년부터 매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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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이제 본전 생각나세요?
이제 숨을 돌리니까, 본전 생각이 나는가 봅니다. 론스타가 세금을 곱게 냈다면, 외환은행 매각 건이 이렇게 불거졌을까요? 자기자본비율을 둘러싸고 연일 벌어지는 이 공방전이 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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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세금 폭탄’ 하나 둘 제거…외환銀 매각 재시동
론스타의 움직임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 2006년 검찰이 압수 수색할 당시 론스타 관계사가 입주해 있던 서울 역삼동 스타타워 빌딩 안의 안내판. 중앙포토 11년 전 아시아 외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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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여지 있는 증거로 영장 외국인 투자 더 줄어들 것"
론스타의 엘리스 쇼트 부회장과 마이클 톰슨 변호사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데 대해 미국 뉴욕 월가에선 외국인 투자가 위축될 것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한국 전문 투자펀드인 인터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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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법 권위 스스로 훼손하는 법·검 갈등
론스타 관계자들에 대한 서울중앙지법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촉발된 법원과 검찰 간의 갈등이 양측 모두 한발씩 물러섬으로써 봉합되는 분위기다. 대법원이 어제 공보관을 통해 "스스로의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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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회동 참석 판사 징계 검토"
법원이 이른바 '4인 회동'에 참석했던 판사에 대해 징계를 검토하고 있어 '론스타 사건'으로 불거진 법원과 검찰의 '영장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장윤기 법원행정처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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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딜' 합병 효과 의문
국내 금융업계의 기업 인수합병(M&A)이 한국업체끼리만 서로 주고받는, 이른바 '김치딜(Kimch Deal)'로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해외 금융사나 투자자본이 국내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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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은행·美론스타 '배드뱅크' 곧 설립
한빛은행이 시중은행중 처음으로 내년초 부실자산 정리를 위한 '배드뱅크' 를 미국 론스타와 합작으로 설립하기로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론스타는 미국 성업공사(R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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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지휘 최재경, 무기한 철야근무 선언
최재경 최재경(52) 인천지검장이 18일 유병언(전 세모그룹 회장) 청해진해운 회장 일가를 검거할 때까지 무기한 철야 근무를 선언했다. 유 회장 일가가 인천지검 특별수사팀 소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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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퍼스펙티브] ‘착한 가격’으로 분배를 해결한 경제는 없다
━ 가격 포퓰리즘 가격을 건드리는 일은 언제나 유혹적이다. 자신을 좌파라고 여기거나 인간미를 강조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춥고 배고프고 잘 곳조차 없는 이들의 처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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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하나·외환은행 조기통합이 윈윈
이상빈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한국금융이 빈사상태에 빠졌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금융이 발전하면 무슨 이득이 있느냐?’는 회의론도 나오고 있다. 이는 금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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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장관' 임명 전에…윤석열의 검찰 속도 빨라졌다
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서울대 연건캠퍼스 의과대학 행정실에서 검사와 수사관들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김태호 기자 검찰이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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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핫뉴스]1일 정기국회…한미훈련 UFS 반격작전,다국적 공중연합훈련 첫 참가 (29~9월4일)
이번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피치블랙(Pitch Black) #을지 자유의 방패(UFS) #JTBC 서울마라톤 #정기국회 #여야 친선축구 #자포리아 원전 #서해공무원 피격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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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머니’에 검찰은 억울했다…16년만의 론스타 반전
한국 정부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국제소송 판정이 나온 가운데 16년 전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매각 과정을 두고 진행됐던 검찰 수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외환은행 매각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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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차 ‘먹튀론’ 유감
쌍용자동차가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대주주인 중국 상하이차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노조와 일부 언론은 ‘자금 지원 여력이 있는데도 법정관리를 선택해 회생 가능성의 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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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료들 사기만 꺾었다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중국 오경(五經) 중 하나인 ‘예기(禮記)’의 ‘단궁하편(檀弓下篇)’에 나오는 고사성어다. 고사성어의 내용은 이렇다. 어느 날 공자가 수레를 타고 제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