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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감사원과 재경부의 진흙탕 싸움
감사원과 재정경제부가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다. 지켜보기가 민망할 정도다. 재경부.금감위는 감사원의 외환은행 매각 감사에 대한 해명자료를 내고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은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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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네티즌이 뽑은 2006년 최고 뉴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2006년 대한민국 10대 뉴스'란 제목으로 인터넷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330명의 응답자 가운데 13.2%가 2006년 최고의 뉴스로 '북한 핵실험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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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고교 파워인맥’ ⑥] 지구촌 누비는 ‘글로벌 코리안’ 산실
“한때 서울대가 서울고등학교의 본교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서울대에 많은 학생을 입학시켰다.”서울고 출신 한 인사의 말이다. 서울고 출신들은 단순히 공부만 잘했던 것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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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외국펀드 판치는 M&A시장서 돌풍
군인과 교원들이 한 푼 두 푼 모은 기금이 국내 기업 인수합병(M&A)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군인공제회가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뛰어든 M&A시장에 한국교직원공제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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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뭐꼬'란 생각 부쩍 한다
정상명 검찰총장(왼쪽에서 넷째)이 18일 춘천지검 등 강원도 내 검찰 직원들과 함께 오대산 비로봉을 오르고 있다.연합뉴스 정상명(56) 검찰총장은 18일 춘천지검 및 산하 4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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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종결 … '반쪽 수사'로 끝나나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8개월여 만에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엘리스 쇼트 론스타 부회장 등 미국 본사 임원 등에 대한 체포영장은 발부됐지만 검찰이 이번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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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재판과 새 정부의 외자유치
법원이 론스타의 외환카드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외신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외국 자본을 피고인으로 한 최초의 형사재판이었으니 그럴 법도 하다. 론스타 사태는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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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격전장 문광위, 與 언론계 vs 野 중량급
보수-혁신 대결장 문광·교육·외통 18대 전반기 국회 최대의 격전지로 손꼽히는 곳.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다. 여당 의원들은 방송 개혁과 인터넷 포털 규제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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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카드 주가조작 계획·실행 핵심"
법원과 검찰의 갈등이 가열되고 있다. 대검의 박영수 중수부장.채동욱 수사기획관.최재경 중수1과장은 휴일인 5일에도 출근해 대책을 숙의했다. 채 수사기획관은 기자브리핑을 통해 "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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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엔 MB 의혹, 이번에는 형님 … 최재경 vs 김상희 창과 방패 2차전
최재경(左), 김상희(右) 5년 전 동생(이명박 대통령)을 두고 검사와 변호인으로 부닥쳤던 두 사람이 이번엔 형(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을 두고 맞섰다. 3일 대검 중수부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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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외환은행·현대건설 … 추석 후 ‘대어급’ M&A 줄섰다
추석 이후 은행권과 건설·제조업 분야에서 굵직한 기업 인수합병(M&A)이 잇따라 예고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외환은행·현대건설 등의 ‘주인 찾기’가 본격화하기 때문이다. 매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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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 주범…'서브프라임' 다시 성행
글로벌 금융위기의 시발점이 된 '서브프라임' 사태의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8일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논-프라임(non-prime) 모기지'로 이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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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정통 '모피아' 출신 금융통…"서민금융에 중점 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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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원흉서 보수의 미래로…윤석열 '직진 인생' 61년 [윤석열의 인생]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하 직함 생략)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윤석열은 5일 열린 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에서 당원투표(50%)와 국민여론조사(50%) 합산 결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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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도 바꾸려했던 영장심사, "구속 권력 누가 갖느냐 싸움"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최종 책임자로 지목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중앙지법 321호 법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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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과 호흡 첫 검찰총장은…이두봉·박찬호·이원석 물망
김오수 전 검찰총장의 퇴임 후 공석이 된 검찰 수장 자리에 윤석열 대통령이 누구를 발탁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수완박’으로 검찰 조직 내부가 혼란스럽고, 이전 정부 인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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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秋발 인사…'대검 지키겠다'던 尹 측근 싹 바뀔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4일 과천 법무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김상선기자 법무부가 오는 27일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발표한다. 차장·부장검사 주요 보직은 ‘특수통’ 대신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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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포스트86세대, 사적 이익 침해에 분노해 시위
━ [창간 10주년 기획] 14년간 바뀐 세대별 정치·사회 성향 분석 세대의 특성은 유동적이다. 생물학적으로 나이를 먹기도 하고 새로운 인구 집단의 유입으로 성향이 변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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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지원청년수당 확대ㆍ통신비 절감’…참여연대가 청와대에 전달한 과제들 보니
시민단체 참여연대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구직지원 청년수당 확대, 교육비·통신비 절감 등이 담긴 사회·경제 분야 14개 과제를 제시했다. 18일 참여연대는 ▶론스타 사태 연루자들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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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저축은행 PF 4000억원’ 인수한다
은행권이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가운데 4000억원어치를 인수키로 했다. 저축은행 PF 사태 해결을 위해 금융 당국이 은행의 손을 빌리는 것이다. 권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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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IB들 "부동산 투자로 연 10% 수익 어렵다"
[황정일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에 대형 상가를 운용하고 있는 김모 사장은 요즘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공동투자자인 미국의 와코비아(지난해 웰스파고에 합병)가 갑자기 상가를 팔겠다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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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 정부 ISD 730억 패소, 론스타·엘리엇으로 이어지나
한국 정부가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 제도의 부메랑에 극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유엔 산하 국제상거래법위원회 중재판정부는 지난 7일 “대한민국 정부는 이자 등을 포함해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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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환, 경·법·언 거미줄 인맥 엮어 ‘송사 컨설팅’ 의혹
박수환(58·여·구속) 뉴스커뮤니케이션 대표가 홍보 계약을 맺은 기업 고객들을 상대로 법률사무까지 해 온 단서를 검찰이 포착해 집중 수사 중이다. 이른바 ‘송사(訟事) 컨설팅’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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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D 활성화 땐 미국보다 한국 유리
“투자자-국가 소송 제도(ISD·Investor-State Dispute)가 활성화 되면 미국보다 우리나라가 혜택을 더 많이 볼 겁니다.” 법무법인 태평양의 국제중재팀장인 김갑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