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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뒷방 노인’서 ‘금융개혁 리더’로 변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을 지낸 폴 볼커(83·사진) 경제회생자문위원장은 지난해 11월 비서 앤크 데니그에게 청혼했다. 그 비서가 15~20살 연하라는 설이 파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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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국발 금융개혁 … ‘한국식 금융모델’ 모색할 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내놓은 금융개혁 방안은 규제의 폭과 강도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 상업은행들의 위험 투자를 막고 ‘대마불사’가 재현되지 않도록 금융회사의 규모까지 제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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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도 오바마도 유대 금융권력은 어쩌지 못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미국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유대계 핵심 인물들. 왼쪽부터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 앨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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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도 오바마도 유대 금융권력은 어쩌지 못했다
미국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유대계 핵심 인물들. 왼쪽부터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 앨런 그린스펀 전 FRB 의장. 세 사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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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전학파 이끈 폴 새뮤얼슨은 …
세계 경제학계의 큰 별이 졌다. 13일(현지시간) 타계한 폴 새뮤얼슨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가 2005년 3월 예일대 졸업식에 참석했을 당시의 모습. 그는 1940~6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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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스 미 국가경제위 의장 “한·미 FTA 비준 준비 중”
로런스 서머스 미국 국가경제위원회 의장(왼쪽)과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오른쪽)이 6일(현지시간)미국 워싱턴DC 윌러드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제22차 한·미 재계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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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인도 CEPA 비준, 이제는 한·미 FTA다
국회가 지난 6일 본회의에서 사실상 만장일치(찬성 192, 기권 5표)로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비준 동의안을 통과시킴으로써 내년 초부터 인구 12억 명의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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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여성 참모와 골프 친 사연은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운동경기로 인해 여성차별 논란에 휩싸이자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오바마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여성 동반자와 골프 라운딩을 했다. 버지니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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科技 자문회의, 권력 최상층부로 끌어올렸다
“경제 위기는 이노베이션의 어머니다. 소비자가 가치관을 바꾸고 기업도 개혁의 지혜를 모으기 때문이다. 20세기 초 미국 금융위기가 끝난 직후인 1908년 자동차 대중화 시대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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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정부 반발 물리쳐야 인플레 사냥 가능
이달 21일 주요국 중앙은행가들이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 모였다. 이른바 ‘잭슨홀 미팅’이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뿐 아니라 머빈 킹 영국 잉글랜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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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시인의 무덤
삶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의 연속이다. 도무지 해법이 안 보이는 상황이 부지기수다. 그럴 때 이란 사람들은 ‘국민 시인’ 하페즈의 무덤을 찾는다고 한다. 무덤 주위를 몇 바퀴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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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경제] ‘경기침체’ 검색 건수 줄면 바닥 신호 ?
로런스 서머스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강연에서 “이제 경제의 자유낙하(Free-fall)가 끝났다”고 말했다. 근거로 제시한 것은 고용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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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은행 문제는 제이미와…” 오바마가 믿는 이 남자
‘골드먼삭스의 황금기는 가고 JP모건의 전성시대가 오나’.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parkys@joongang.co.kr금융위기 이후 미국 금융계 판도가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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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경제 통제불능 벗어났지만 GDP 성장률은 더 떨어질 수도
“미국 경제가 아직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일자리가 더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로런스 서머스 미국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스(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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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계 경제, 최악의 상황은 아직 오지 않았다”
지난 2분기(4~6월) 우리 경제가 2.3%의 ‘깜짝’ 성장을 했다. 한국은행은 우리 경제가 하반기에도 플러스 성장, 내년에는 3.6%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 조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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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의 굴욕 … 학내 투자기관 지난해 30% 손실
국제 비즈니스 리더의 산실, 경영학석사(MBA) 과정의 교과서, 파이낸셜 타임스 선정 최고경영자 과정 1위 학교….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BS)에 붙는 수식어다. 최고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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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불사는 또 다른 위기의 씨앗
로버트 루빈과 로런스 서머스가 미국 재무장관이었던 시절 이야기다. 그때 경제위기는 개발도상국 이야기였다. 선진국과는 거리가 멀었다. 개도국 위기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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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금 금리 올리면 역효과 … 과잉 유동성은 차후 해결 가능”
“돈이 좀 풀렸다고 금리를 올리면 역효과가 더 크다. 과잉 유동성 문제는 나중에도 해결할 수 있다.” 신현송(50·사진)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교수는 25일 국내에 돈이 많이 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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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정실 자본주의에 빠진 미국
지난 20년간 미국인들은 제3세계, 특히 아시아 국가들의 ‘정실(情實) 자본주의’를 비난해 왔다. 정실 자본주의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구 언론이 만들어낸 말이다. ‘끼리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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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웰치 부부의 성공 어드바이스 오바마가 잘하고 있나요?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최근 저녁식사 자리에서 오랜만에 정치가 얘깃거리가 됐습니다. 화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잘하고 있습니까?’였습니다. 통계적으로 대표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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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웰치 부부의 성공 어드바이스 오바마가 잘하고 있나요?
최근 저녁식사 자리에서 오랜만에 정치가 얘깃거리가 됐습니다. 화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잘하고 있습니까?’였습니다. 통계적으로 대표성은 없지만, 참석자 16명 가운데 2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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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의 ‘역사’는 토요일에 이루어진다
미국 백악관에서 열리는 가장 중요한 회의 중 하나는 ‘토요 회의’다. 람 이매뉴얼 비서실장이 토요일마다 주재하는 비공개 회의다. 대통령 집무공간인 웨스트 윙의 루스벨트 룸에서 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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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공화당 공세, 여론 힘 빌려 막자”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은 15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공화당 소속인 체니는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바마가 민간 부문을 제약하는 정부의 권능을 확대하기 위해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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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업계 망한 데는 충분한 이유 있었네
미국 자동차 업계가 전례 없는 위기에 봉착한 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의 자동차 산업을 절대로 망하게 내버려둘 수 없다며 제너럴 모터스(GM)와 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