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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가는 문어발 같았다”…삼성 ‘사지TF’에 쏠린 눈 유료 전용
2005년 7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비밀 프로젝트팀이 꾸려졌다. 목표는 오직 하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TV를 만들자’는 것이었다. 일반적으로 신제품은 상품을 기획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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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살범 누명 살리에리, 영상 언어 마력과 음모론 희생양
━ 민은기의 클래식 비망록 안토니오 살리에리의 오페라 ‘굴뚝 청소부’ 자필 악보(1782). [사진 사회평론] 음악사에서 누구보다 억울한 음악가가 한 명 있다면 단연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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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세 방에 켈리 부활투…'엘린이'에 기쁨 안긴 LG 3연승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어린이날 더비'는 KBO리그 최고의 흥행 카드다. 1996년 어린이날 처음으로 맞붙은 뒤 1998년부터 연례 행사로 자리 잡았다. 서울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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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야구 못해 졌다고? 진짜 이유 알려주는 오타니의 '책' [이태일이 소리내다]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지난 3월 10일 나는 일본 도쿄돔에 있었다. 그 날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일전이 열린 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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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한국과 동북아 균형자
노무현 대통령이 언급한 '동북아 균형자론' 에 국내외의 관심이 높다. 보수적 비판자들은 한국의 국력이 균형자를 자처할 만한 수준이냐는 힐난을 퍼붓는다. 결국 한.미동맹에서 한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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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대회 이모저모|6회「성과 1위」에 조오련|김현치는 최우수「복서」로
【방콕=아주 대회취재반】한국의「복싱」「라이트」급 김현치 선수는「아시아」「복싱」 연맹이 선정한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로 뽑혀 최우수 선수 인정을 받았다. 「아시아」「복싱」연맹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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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넌 농고 난 상고" 부부도 각방 쓰기
▶ "으랏차차차차차~!" 농.상전을 일주일 앞둔 18일, 교복 차림의 두 학교 교장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팔씨름 대결을 벌여 봤다. 빅매치 전 펼쳐지는 오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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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강혁과의 단독 인터뷰
- 99시즌 짧은 프로 경험동안 느낀 점은? “특별히 어렵다는 것은 못느꼈다. 단, 기술적으로 연구도 많이 해야하고 연습도 많이해야 살아남는다는 것을 실감했다. 보통 프로에 적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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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연봉협상 천태만상
프로야구 8개 구단이 지난 17일 롯데를 마지막으로 내년 연봉협상에 들어갔다. 해마다 연봉협상 테이블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받아내려는 선수와 성적을 들이대며 한푼이라도 깎으려는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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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은행 탄생… 독일 꿈 무산
세계 최대의 은행을 탄생시키겠다던 독일 드림팀의 꿈이 결국 무산됐다. 총자산 1조1천6백억달러, 직원수 14만2천명의 초대형 은행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던 도이체방크와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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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일생의 사고」 결산|토인비 교수 80회 생일 맞아 「체험」 출판
오는 14일로써 80회 생일을 맞는 세계적 사가 「아놀드·토인비」 교수는 생일 기념으로 10일 『체험』 (「옥스퍼드」 대학 출판사간·9「달러」50「센트」)이라는 저서를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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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념의 5년 퇴임 2일 앞둔 「존슨」 치적
『계속합시다』란 구호를 내어 걸고 4년 전에 출범한 「존슨」 호는 앞으로 2일 후면 그 항해를 마치고 조용히 닻을 내린다. 「팡파르」를 울리며 화려하게 출발하던 때와는 달리 너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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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삼보 20승 덩크슛
"모비스는 꼭 잡겠다." 원주 TG삼보 전창진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단독선두를 달리는 TG삼보였지만 공동 7위 모비스와의 경기에는 유난히 약했다. 골밑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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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길승 파문 꼬리무는 의문] '몰카' 미스터리…說만 난무
양길승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향응을 받는 장면이 몰래 카메라로 촬영돼 TV 전파를 탄 초유의 사건은 여러가지 미스터리를 낳고 있다. 누가, 무슨 이유로 찍었으며, 또 왜 언론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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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올스타전] 역대 주요 경기 다시 보기 (2)
■ 1979년 디트로이트의 실버돔에서 1979년 2월 4일에 열린 제 29회 올스타 경기는 올스타전 역사상 처음으로 연장 접전까지 가는 치열한 경기가 진행되었다. 당시 동부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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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구단 전력 점검] 안양·대전, "신인왕 손대지마"
지난 13일 프로축구 안양 LG는 신인 이영표(23)와 계약금 1억2천만원, 연봉 1천8백만원에 입단계약을 했다. 그러자 대전 시티즌은 이관우(23)에 대해 이영표와 똑같은 액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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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문정인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
세계질서가 재편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EU헌법안을 통과시키면서 '하나의 유럽'을 지향하고 있으며, 미국은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GPR)를 통해 미국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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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우리 국민 한 사람이…" 外
▷"우리 국민 한 사람이 하루 먹는 쌀값이 껌 한통 값에 불과하다."-한나라당 권기술 의원, 쌀농사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수매가 인하 계획을 즉시 철회하라며. ▷"국제사회에서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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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 호시노의 한신, 어디까지 갈까
65년의 역사를 거쳐온 일본 프로야구에서 안티 요미우리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누구일까? 아마 대다수의 팬들은 가네다 마사이치, 무라야마 미노루, 그리고 호시노 센이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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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마드리드 야금야금 ‘1위 탈환’
'레알 마드리드는 거북이 선수' 전통의 축구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소시에다드를 물리치고 17경기 만에 1위로 올라서는 저력을 보였다. 마드리드는 16일(한국시간) 레알 소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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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오오사카의 희망' 한신 타이거즈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도쿄 대표라고 하면, 오오사카의 대표는 한신 타이거스다. 이번에는 이 한신 타이거스에 대해서 볼까 한다. 한신 역사는 길다. 요미우리 거인군과 거의 같은 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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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올림픽 2회연속 금메달 심권호
"정말 우승할 수 있다고는 꿈에도 생각안했습니다" 96애틀랜타대회 그레코로만형 48kg 우승에 이어 두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심권호(주택공사)는 27일 경기를 마친 뒤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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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정은순-정선민, 올림픽 8강 이끈다
정은순(29.삼성생명 비추미)과 정선민(26.신세계쿨캣)이 모처럼 손발을 맞춰 올림픽 8강 진입을 노린다. 국내 여자농구는 물론 아시아를 대표하는 이들 대형 센터는 뛰어난 개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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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오늘의 하이라이트 - 8월 12일 AL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5점차의 열세를 극복하고 템파베이에 역전승을 거두었다. 시카고는 2회 선발 투수인 짐 파케의 극심한 컨트롤 난조로 대량 실점하며 패색이 짙었으나, 매글리오 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