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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중문화 3차 개방…' 토론회 열려
"정부는 문화를 다루는 일에서 언제나 경제를 앞세우며 문화는 수단으로만 여기는 태도를 보여왔다. 이번 3차 개방에도 그런 의도가 짙다. 우리 문화의 자생력은 고려하지 않은 채 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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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 이후] 한반도 유사시 한미전략
서해 교전 (交戰) 사태 발생과 동시에 한미연합사는 확전에 대비한 2단계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북한이 해.공군을 비상대기시키는 등 조치를 취함에 따라 우선 동원이 용이한 미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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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도 '햇볕' 비판 가세
여의도 국회와 정가는 16일 정부의 햇볕정책에 대한 야당측의 거센 성토와 보수.안보 정당을 각인시키려는 자민련측의 가세로 종일 소란스러웠다. 반면 정부와 국민회의측은 햇볕정책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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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첫 국방장관 회담]한.일 군사교류 가속 예고
한국과 일본간의 군사협력이 급속하게 진전되고 있다. 한.일 국방장관 회담은 94년부터 시작됐지만 올해 벽두 열리는 회담은 그 무게와 의미가 만만치 않다. 일본 노로타 호세이 (野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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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차관급회담 이모저모]
베이징 남북 회담의 양측대표단은 15일 회담진행 상황을 되짚어보며 향후 대책마련에 골몰. 우리 대표단은 오전 베이징 시내를 돌아보며 머리를 식혔고 오후엔 숙소에서 정세현 (丁世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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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금철 북한단장 회견]비료 몇십만t 오가면 해빙온다
전금철 (全今哲) 북측단장은 14일 "남측이 비료지원을 대가로 자꾸 야박하게 나온다" 며 "경제적.인도적 문제인 비료지원이 정치문제로 될 수 있다" 고 주장했다. 全단장은 막판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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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차관급회담 열린 북경 회담장주변 표정]
○…12일 오전 열린 남북 당국자회담 이틀째 회의에는 정세현 우리측 수석대표가 회담시작 10분전인 오전9시50분 (현지시간) 먼저 자리. 이어 10시 정각 전금철 북측단장이 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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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분야-北.美.日 도전에 힘겨운 1년
외교.안보분야에서의 96년은.힘겨운 한해'로 기록될 것같다. 무엇 하나 시원하게 해결된 것이 없다.북한과 미국등 주변강국이던지는.도전'에 후수(後手)로.반응'하느라 진땀을 흘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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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北 3자설명회 참석시켜 마무리 계획-잠수함 사건 수습
마닐라 한.미 정상회담에 이은 빌 리처드슨 미 하원의원의 방북(訪北)협상을 계기로 잠수함사건 수습방향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현재까지의 움직임을 토대로 한반도사태의 수습방향을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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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정상 마닐라 조율후 '북한해법' 전망
한.미 정상간 마닐라 정책조율로 북한 잠수함 침투사건이 과연.해법'의 실마리를 찾은 것인가. 아직은 낙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양국 정상이 합의한 3개항의 공동발표문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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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도발을 보는 한국.미국 시각
북한의 일방적 비무장지대 불인정선언에 이어 연일 거듭되고 있는 북한군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내 진입훈련으로 조성되고 있는 최근의 한반도 긴장사태의 심각성을 놓고 한.미간에 미묘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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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전략사령부 제주에 신설
오는 2000년부터 우리 해군의 주작전지역이 처음으로 한반도주변수역에서 남중국해 해상까지 확대된다.이에따라 지금까지 대북(對北)방어 위주로 운영돼온 우리 해군이 「대양(大洋)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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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對北제의 필요한가
광복 50주년 기념식에서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획기적인 대북(對北)제의를 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지금까지 한국의 통일에 관한 기본입장을 재확인하는 선언을 하는데 그쳤다.어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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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증강착수-對北 核협상관련 1단계로 通信 보강
[東京 AFP=聯合]미국은 교착상태에 빠진 대북(對北) 핵협상을 둘러싼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주한미군의 군사력 증강계획의첫 단계에 돌입했다고 일본의 지지(時事) 통신이 21일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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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T회의 개막-北 "IAEA보고는 날조" 유인물
17일 개막된 핵확산금지조약(NTP)연장 회의에 앞서 각국 대표들은 NPT 연장 여부를 결정할 표결방식에 대한 논의를 회의 개막직전까지 계속했으나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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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對北제재 완화-한반도정세 전망
미국의 대북(對北)규제완화조치 발표는 北-美 실질관계를 수립키위한 첫 수순이다.동시에 제네바 북미합의 이행조치를 둘러싸고실타래처럼 얽혀있는 한반도 주변정세를 풀어나가는 첫 실마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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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經協-업종별점검
남북경협활성화 조치가 발표되자 일부 대기업그룹은 총수들이 전면에 나서 진두지휘하는등 높은 관심을 나타내는가 하면 조직력이떨어지는 중소기업들은 조합이나 기협중앙회 중심으로 경협품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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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美압력 군사대응 불사-인민무력부 담화
[서울=內外]북한(北韓)은 27일 美항공모함 전단(戰團)배치와 페리 美국방장관의 군사조치발언등 미국(美國)의 대북(對北)압력에 대처,제네바 北-美 3단계 회담 중단및 군사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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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美회담격화되는 장외 신경전
북한 핵문제가 일괄타결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北-美 양측간의 정치.외교적 신경전이 날카로워지고 있다. 윌리엄 페리 美국방장관은 25일 미국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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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보도 冷戰시각 여전-관훈클럽.언론학회심포지엄
한국 언론이 북한문제를 다루는데 있어 냉전적인 시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언론학계와 정부에서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관훈클럽과 한국언론학회 주최로 4일 경주(慶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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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41년만에 첫 “완전 휴전”
◎북,대남확성기 비방 중단…심리전 방송 안보내/우리측도 자제 김 장례식이후 계속될지 관심 1백55마일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대치한 남과 북이 53년7월27일 휴전협정 조인이후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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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불안감 번지자 청와대 당혹
◎이지경까지 놔둔 외교안보팀 교체 거론/“미와 조율” 한 외무 방일수행도 돌연 취소 청와대 긴급 안보장관회의는 오전 10시에 시작되어 오찬으로까지 이어지며 3시간여동안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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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바지 국내 판매/삼성물산/1만벌 홍콩서 들여와
북한산 배낭에 이어 면바지까지 국내시장에 잇따라 선보이는 등 북한을 통한 임가공 생산이 활기를 띠고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 7월말 북한에서 임가공한 면바지 1만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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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교착상태 해소 전기/김달현 북 부총리 일행 입경의 의미
◎핵 관련 「모종의 진전」접근 확실/경제교류 본격적 활성화 기대 김달현북한부총리겸 정무원 대외경제위원회 위원장과 경제 관련인사들의 대거 남한 방문은 이들의 방문이 시기적으로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