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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0.5%P 올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6일(현지시간)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단기정책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6.0%에서 6.5%로 0.5%포인트 인상했다. 현재 5.5%인 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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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경제다] 1.한국경제 현주소
총선이 끝난 2000년 4월 15일 현재 우리 경제의 실상은 어떤 것일까. 그동안 축적한 자산은 무엇이며, 갚아나가야 할 부채는 얼마나 될까. 선거바람을 떨어버리고 다시 경제를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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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우 금융위원장 “경기 침체 대비 과감한 정책 필요” 밝혀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25일 대주단(채권단) 협약에 1차로 가입한 건설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연구원(원장 이영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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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가 당면하고 있는 3대 과제 - 외환시장 혼조
한마디로 진퇴양난(進退兩難)의 상황이다.달러값은 20일현재 8백84원40전(매매기준율 기준)으로 지난해말에 비해 40원20전,4.5%가 올랐다(원화가치 하락).석달이 채 못된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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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제조업 空洞化 심화
“대선이 끼인 내년엔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대기업.중소기업간 경기양극화 현상이 제조업.비제조업간 양극화로 옮겨갈 것이다. 또 국내 제조업의 공동화는 심화되고 해외진출은 가속화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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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달러 40억불 한은서 사들인다-외환수급대책
정부는 하반기에도 국내 외환시장의 달러 초과공급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환율방어를 위해 약 5조원어치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새로 발행해 한국은행을 통해 약 40억달러를 직접 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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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칼럼] 벌써 순채권국 타령인가
정부 발표를 보니 6월말로 우리나라의 순외채가 36억달러란다. 곧 순채권국이 된다는 소리도 한다. 또 단기외채의 비중이 20% 수준으로 낮아졌다고도 한다. 그렇다고 좋다고만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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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전문기자리포트] 대우 해외채권단의 불안
정부가 안된다고 했는데도 해외채권기관들이 대우 채무에 대해 빚보증을 해달라고 한다. 명분은 국내채권기관에 추가담보와 긴급자금이 제공됐으니 같은 대접을 해 달라는 것이다. 안되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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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통령 유럽 순방국 주한 외교사절 초청 대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2일 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연합(EU) 3국 순방에 나선다. EU는 한국의 둘째로 큰 무역상대이고, 한국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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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차세대 수출 누가 담당하나
며칠 전 서울에서 영국의 이코노미스트 잡지사 주관으로 '재벌개혁논쟁' 이라는 회의가 개최됐다. 국내외 전문가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재벌의 지배구조에 관한 개혁을 주장했다. 1인 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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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건전한 국제 외채질서
세계자본주의에 새로운 유령이 출몰하고 있다. 외채누적과 투기자본이라는 쌍둥이 유령이다. 이 유령이 신자유주의의 바람을 타고 출몰하는 지역마다 현지 경제는 초토화되고 시민사회의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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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국제경제연구소 버그스텐소장 '아시아 금융위기' 연설
아시아 경제에 관해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프레드 버그스텐 국제경제연구소 (IIE) 소장이 지난 16일 美 워싱턴에서 세계은행이 주최한 '아시아 금융위기에 관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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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식투자 무제한 허용…90일짜리 재정증권 내년 3월 발행
3개월짜리 재정증권이 내년 2월25일까지 국회동의를 얻어 3월부터 발행된다. 콜금리가 30% 이상으로 인상되고, 한시적으로 국유화되는 서울.제일은행의 민영화 및 부실 종금사의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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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단기외채 정부 지급보증 반대"…조순총재 기자회견
조순 (趙淳) 한나라당총재는 9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간기업과 금융기관이 외국은행에 대해 지고 있는 단기성 부채를 정부가 전액 지급보증하는 것은 국민에게 추가세금부담을 떠넘기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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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대 로웬 소장,"한국 IMF 이행시 긴축 완화해야"
한국정부와 IMF.국제적 대형은행들이 다음달에 대한 (對韓) 금융지원 계획에 합의할 경우 한국경제의 위험한 고비는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미 스탠퍼드대 부설 아태연구소 소장 헨리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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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채협상단, 장기채 금리 집중 논의…뉴욕협상 1.5∼4%가산 절충
한국의 외채협상단은 23일 오전 (현지시간) 뉴욕 시티은행 본점에서 국제 채권단과 2차 협상을 갖고 단기외채를 중.장기채로 전환하는 방법과 금리수준 등을 놓고 실무 협의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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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元貨 평가절하 부인 "수출경쟁력 위한 환율조정 없다"
[워싱턴 = 김수길 특파원, 김종수 기자]워싱턴에서 17일 (현지시간) 열린 22개국 재무차관 회의에 참석한 중국측 대표는 "중국은 환율 절하를 경쟁력 강화의 수단으로 쓰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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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방한 허용"
국회는 21일 통일외교통상.정무위 등 10개 상임위를 열어 남북 정상회담과 한반도 주변 정세.기업 자금난 등에 대해 정책질의를 벌였다. 통일외교통상위에서 이정빈(李廷彬)외교통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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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빚 119조… GDP의 23%
국가채무와 나중에 국가채무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채무보증을 합하면 2백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우리나라의 국가채무(중앙정부 채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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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2001년 2단계 외환자유화…정부 대책은
정부는 내년 1월의 전면 외환자유화 시행 전부터 자금유출 현상이 확산되자 의아해하고 있다. 내년 초면 개인 송금한도가 없어지는데, 굳이 지금 한도를 어겨가며 자금을 유출시킬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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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자유화 보완 대책]
내년부터 시행되는 2단계 외환자유화를 앞두고 정부가 마련한 보완대책은 돈의 생리에 주목한 것이다. 떳떳지 못한 돈일수록 밝은 곳을 꺼리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신고소득은 쥐꼬리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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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금융위기 일지]
〈97년〉▶7월2일 泰, 변동환율제 채택후 바트화 급락▶8월11일 IMF등, 泰에 1백40억달러 지원결정▶8월14일 印尼, 변동환율제 채택▶10월14일 泰, 금융개혁안 발표▶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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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금리·기업 자금경색]왜 이렇게 됐나
지난해 외환위기에서 촉발된 극도의 자금경색과 살인적인 고금리가 해를 넘겨 계속되고 있다. 중견기업의 부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앞으로 얼마나 많은 기업들이 쓰러져야 할지 가늠조차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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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채협상 타결]타결까지
뉴욕협상이 타결되기까지는 여러 차례의 극적인 고비를 넘겨야 했다. 한국협상단이 가장 긴장했던 것은 첫 날 (21일) .우리측이 제시한 채무조정안을 국제금융계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