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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읽기 - 중국] 북한 붕괴 ‘최악의 시나리오’ … 중국 “김정은 체제 지지”는 필연
한국을 보는 중국의 본심- 이성적 친구 감성적 타인 정덕구 지음, 중앙북스 340쪽, 1만5000원 중국 지도부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발표 당일(19일) 김정은 체제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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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개념 아이돌' 정부 비판했다 된서리
노래를 통해 정부의 원전정책을 비판한 일본 아이돌 그룹 제복향상위원회.[사진=제복향상위원회 공식 웹사이트] 소셜테이너(Society와 Entertainer의 합성어). 사회적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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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탈레반과 평화협상 … 노골적 반미 행보
자르다리 대통령파키스탄 내 탈레반(TTP)이 파키스탄 정부와 평화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TTP의 2인자인 마울비 파키르 모하메드 사령관은 9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정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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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효상의 ‘我記宅處’] 건축의 도시 베를린, 김수근을 추모하다
시카고는 건축의 도시로 불린다. 1871년에 발생한 대화재로 도시가 전소된 후 마천루의 도시풍경을 만들면서 20세기 세계건축의 중심도시 지위를 굳혔다. 지금이라면 어딜까. 단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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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추격자’‘황해’‘완득이’ … 마흔 돼 주연 맡은 명배우 김윤석
[사진=박종근 기자] 김윤석(43), 그가 궁금했다. 동년배 배우들보다 스크린에 늦게 등장한 그를 보며 ‘어디서 뭐하다가 나타났는지’ 묻고 싶었고, 영화에 등장할 때마다 꿈틀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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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70년대 한국 조선업 도운 덩컨 찾아라”
1977년 현대중공업이 UASC에서 수주한 선박 명명식에 참석한 윌리엄 존 덩컨(오른쪽). 악수하는 이는 당시 현대중공업 김영주 사장. 영국의 엔지니어인 덩컨은 70년대 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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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 배우 vs 개신교 목사 '성 격돌'
크레이그 그로스 목사 "포르노물은 기생충과 같은 존재" 포로노 배우 론 제러미 "알콜중독 책임 제조사에만 있나" 크레이그 그로스 목사'성(聖)'과 '성(性)'이 격돌했다. 거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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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서 폴란드까지 … 푸틴, 신러시아 제국 건설 야심
8일로 소련이 해체된 지 20주년을 맞는다. 러시아는 시장경제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대혼란을 겪었지만 고유가에 힘입어 세계 10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하는 등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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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플 안방’ 미국서 승소
애플에 맞서 세계 곳곳에서 특허전쟁을 벌이는 삼성전자가 호주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삼성전자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 북부지방법원은 애플이 제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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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읊어 정 나누던 권주가, 일본식 구호로 바뀌어
건배와 건배사의 역사는 술의 역사만큼 길다. 서양에서 건배는 술잔을 상대방과 부딪쳐 술이 넘나들게 함으로써 독살에 대한 의심을 없애게 한 데서 유래했다는 게 정설이다. 같은 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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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미술 세계로 이끈 건 은하철도 999” 파리에서 만난 일본 팝아트 대가 무라카미 다카시
1. 39Tan Tan Bo Puking-a.k.a.Gero Tan39(2002), 3600x7200x67mm 2 베르사유 궁에 설치된 ‘Pom & Me’ 부분, 133 x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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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ing Korean Talent!] K-Pop 열풍 이끄는 세 황제
“런던이 케이팝에 미쳐간다(London is going K-Pop crazy).” 얼마 전 한 영국 신문의 1면 톱을 장식한 기사 제목이다. 영국뿐만이 아니다. 프랑스, 독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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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관능적 패션의 대명사, 디자이너 로베르토 카발리
깔때기였다. 뭘 물어도 얘기는 ‘여자’로 흘렀다. 패션 철학, 디자인의 영감, 친구까지도 종국은 ‘여자’였다. 패션 디자이너 로베르토 카발리(71). 그는 이처럼 노골적이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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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외교 초인’ 안 나오나
박승희워싱턴 특파원 지난주 한반도 상공으로는 ‘외교 핵폭탄들’이 어지럽게 날아다녔다. 호주를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6일 호주 북부 다윈 해군기지에 미 해병대 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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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울만 먹어봐” … 약장수 우즈
타이거 우즈(36)가 23일(한국시간) 미국의 경제 전문 케이블 채널인 CNBC에 출연했다. 그는 골프 얘기를 하다가 틈틈이 자신이 스폰서 계약을 한 퓨즈 사이언스라는 회사의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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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농사꾼 된 KT 정 과장 도대체 무슨 사연 있기에 …
KT 전북 익산지사의 정모 과장은 최근 마늘 농사꾼으로 변신했다. 통신회사 직원인 그가 마늘 농사를 지은 이유는 이 회사 2G(세대) 이동통신 고객인 83세 할머니를 설득해 3G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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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리모스 “자산도 건강검진처럼 주기적으로 체크하라”
“여러분, 부~자 되세요!” 10년 전 나온 어느 카드회사의 광고 문구다. 1990년대 말 외환위기 이후 중산층이 붕괴하기 시작했고, 정보기술(IT) 버블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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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엄마와 함께] 도둑은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아, 도둑맞기 싫어서 …
도둑의 탄생 김진나 지음, 문학동네 240쪽, 9500원 마법학교에 대한 판타지야 얼마나 흔한가. 이 소설은 독특하게도 도둑 판타지다. 주인공 로보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외로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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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길라드와 뜨거운 포옹 왜
취임 뒤 처음으로 호주를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16일(현지시간) 수도 캔버라에 도착, 마중 나온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와 반갑게 포옹하고 있다. [캔버라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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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안철수 현상 다시 읽기
박명림연세대 교수·정치학 ‘복지한국의 꿈’ ②와 ③을 쓸 기회가 계속 미뤄지고 있다. 젊은 독자들이 안철수 현상에 대한 다시 읽기를 강하게 주문해 왔기 때문이다. 곧 복지한국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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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자금성 맞먹는 ‘왕서방 자금성’
민간의 자금성’으로 불리는 산시성 왕가대원의 정문 모습. 10m 높이의 굳건한 벽돌담으로 주위를 둘렀다 “검은 구름에 눌린 성, 성이 무너질 듯하다(黑雲壓城城欲?).” (『중국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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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FTA 협정문이 모든 것을 말한다
김석한변호사미국 워싱턴 애킨검프법률회사 시니어 파트너 투자자·국가 분쟁해결(ISD) 제도가 한국 국회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민주당은 I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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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하와이 ‘TPP 충돌’
이명박 대통령 내외와 미국 오바마 대통령 내외가 12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만찬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로이터=뉴시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통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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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진짜 실력 가늠하게 신비주의 벗어나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한나라당은 미스터리다. 10·26 서울시장 선거에서 대패했는데도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다. 당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엔 힘이 없고, 메아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