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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커버스토리] 물 속의 색동山이 여인처럼 곱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나풀거리는 단풍도 좋지만 명경지수에 비친 단풍은 더욱 아름답다. 특히 계곡 속에서 감상하는 단풍이 백미다. 산 정상에서 시작된 단풍이 계곡에서 마지막 한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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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손짓하는 晩秋 정취속으로
온 산하를 울긋불긋 물들였던 단풍도 시들어가고 이제 자연은 겨울의 문턱에 들어선다. 떠나가는 가을을 아쉬워하기 전에 갈대와 낙엽이 손짓하는 막바지 늦가을 정취 속으로 빠져들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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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도 '낙엽의 거리' 지정
경기도 성남시는 분당신도시에 유난히 낙엽이 아름다운 거리 6곳을 '낙엽의 거리'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거리에는 낙엽을 쓸지 않고 쌓인 채로 그대로 놔둬 도심 속 늦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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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볼만한 곳] 미곡사 낙엽축제
단풍이 절정을 이룬 천년 고찰 마곡사(麻谷寺)에서 2일부터 18일까지 낙엽축제가 열린다. 마곡사 경내는 해마다 이맘때면 인근 은행나무와 활엽수가 떨군 낙엽이 수북히 쌓여 가을 정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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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생태지역 밤섬처럼 '보존'
서울시내에서 자연상태의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지역은 앞으로 개발이 금지된다. 서울시는 최근 3년간 도시생태계 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면적의 17%에 해당하는 1만2백90ha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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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14만평에 묘목심어
산림청은 소광리 소나무숲을 다음 세기까지 보전하기 위해 올해부터 대대적인 후계림(後繼林) 조성에 나섰다. 소극적인 ‘보존’개념에서 적극적인 ‘조성’계획으로 정책을 전환,아기 금강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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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정보 찾기] 운치 가득한 숲속 통나무집
함박눈 내리는 겨울 숲속의 통나무집-. 산과 눈 그리고 통나무집이 빚어내는 그림같은 정경은 생각만 해도 마음을 설레게 한다.향긋한 나무내음이 코끝은 스치는 따스한 방에서 진한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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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음하는 백두대간] 中.이렇게 살리자
대형 산불로 망가진 백두대간 생태계를 어떤 모습으로 되살릴 것인가. 과거 치산녹화에 급급, 획일적인 조림을 하던 방식으로는 진정한 생태복원을 이루는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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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오공원 '스노 몬스터'
이블카를 타고 지도산(地藏山.1천7백30)정상에서 내려 밖으로 나서자 밀가루같은 눈이 얼굴을 사정없이 후린다.눈조차 뜨기힘들었다.사방은 짙은 눈안개가 깔린 것처럼 아무 것도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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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상림
무더웠던 여름이 엊그제인가 싶더니 벌써 따뜻한 아랫목이 그리워진다.날씨가 추워졌다고 해서 움츠러들기보다 옛 선인의 얼이 새겨진 곳을 찾아가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다. 국내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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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시간 지키고 추위장비 꼭 챙겨야-가을 산행 요령
가을산은 단풍이 물들어야 비로소 제맛이 난다. 단풍이 드는 낙엽활엽수는 물기 많은 계곡에 주로 분포하기 때문에 계곡이 깊고 높은 산을 택하면 큰 무리가 없다. 가을산행은 「여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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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 대구 상징 수목으로 지정돼 관광상품으로 개발
원산지가 대구로 알려진 이팝나무가 대구를 상징하는 수목으로 지정돼 관광상품으로 개발된다. 대구시는 25일 이팝나무 군락지인 달성군옥포면교황리 일대 1㏊(32그루 자생)에 울타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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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대형화하는 산불 막을수 없나
90년대 들어 매년 산불 발생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더구나 올해 들어서는 7명의 인명을 앗아간 경기도동두천시 산불에 이어 발생한 강원도고성군 산불은 민가마저 덮쳐1백72명의이재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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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시산 불에 폐허된 고성숲 생태계 복원 50년 걸려
60시간 화마(火魔)를 복구하는데 50년이상이 걸린다. 건국이후 최대 규모인 강원도고성 산불은 치명적인 산림파괴를 초래,훼손된 자연생태계 회복에 오랜 세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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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시간 불에 폐허된 고성숲 생태계 복원 50년 걸려
60시간 화마(火魔)를 복구하는데 50년이상이 걸린다. 건국이후 최대 규모인 강원도고성 산불은 치명적인 산림파괴를 초래,훼손된 자연생태계 회복에 오랜 세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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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산행 명소 4곳-철마산/명봉산/봉화산/보련산
오색 빛깔 단풍으로 현란하던 가을산이 우수수 낙엽을 떨군다. 강원도 산간지방의 고산들은 벌써 첫눈을 맞으면서 다가올 겨우살이를 준비하고 있다.낙엽은 화려한 단풍을 뽐내던 평범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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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높은 樹種개발 뒷전-활용낮은 잣나무.낙엽송 식목주종
[春川=李燦昊기자]식목철을 맞아 행정기관 중심으로 각급 기관에서 나무심기에 나서고 있으나 대부분 활용도가 낮은 잣나무와 낙엽송이 주류를 이뤄 경제성 높은 묘목 개발이 시급하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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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해남 두륜산 생태조사 현장
『어,저기 청띠제비나비잖아.맥주 한박스 내거다.』 전남해남군두륜산에서 자연생태계 정밀조사가 시작된 지난달 13일 오전9시30분쯤 대흥사 매표소 입구에서 첫 탄성이 울렸다.곤충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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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두륜영지
전남해남군 두륜산은 태백산맥이 西로 가지를 뻗어 소백산맥의 등줄기를 이룬뒤 바다를 눈앞에 두고 한반도의 山勢에 畵龍點睛하듯 빚어낸 최남단의 靈山이다. 불교 31본산의 하나인 대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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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나무차
금년 설연휴는 풍성한 서설 속에서 보냈다.예상 외 폭설로 귀성.귀경길의 사람과 자동차 모두 고생했지만 덕택에 연전에 내린눈과 합해 이미「삼백」(三白)을 이뤘으니 올 농사는 격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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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금릉군 증산면,산삼 대규모 인공재배 성공
깊은 산골 자연상태에서만 자라는 산삼이 한마을 농민들의 노력끝에 대규모 집단재배되고 있다. 경북금릉군증산면유성리 金尙錄씨(56)등 주민 7명이 마을 인근 황점리산 해발 6백~8백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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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 수목원.봉선사-전나무 내음 만추가 물씬
만추,가을의 끝이다.계절이 바뀔 때마다 느끼는 것은 아쉬움일것이다.가을이 다 가기 전에 나들이라도 나서고 싶은 사람들은 이번 주가 최적일 듯 싶다.가을의 숲은 수북이 쌓인 낙엽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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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 해당화차
동해 망상해변과 양양 낙산사에서 하조대로 이어지는 30리 백사장은 연어의 고향 남대천변과 더불어 해당화 자생지로 유명하다. 명사십리 하면 의당 해당화가 연상될 만큼 동해안 백사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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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소나무(분수대)
소나무에 대한 우리 민족의 애정은 각별한 데가 있다. 소나무는 국토의 어느 곳에서나 흔히 볼 수 있기 때문에 우선 친근감이 가는 나무다. 그러나 그런 나무를 꼽자면 소나무뿐만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