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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 88억 아닌 롯데를 버렸다
“두산이 정말로 날 원한다는 걸 느꼈다. 두산에는 친분 있는 선수들이 많다.” 프로야구 FA(자유계약선수) 장원준(29)이 지난달 29일 두산과 계약하며 밝힌 소감이다. 속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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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015 FA 신청선수 공시…박진만·이원석 미신청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15년 자유계약(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21명 중 FA 권리 행사를 신청한 19명의 선수를 19일 공시했다. 2015년 FA 신청선수는 원 소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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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김강민 떠날라, SK 집안 단속령
지난해 이맘때 프로야구 시장은 크게 요동쳤다. 4년 최대 75억원에 계약한 강민호(롯데)를 비롯해 정근우(70억원)·이용규(67억원·이상 한화)·장원삼(60억원·삼성) 등 자유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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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식의 야구노트] 과학을 품은 야구 … 롯데가 가장 덕 봤다
지난달 13일 잠실 경기에서 SK 나주환이 4회 2사 때 2루 도루를 시도하고 있다. 심판은 LG 유격수 오지환(왼쪽)의 태그가 더 빨랐다며 아웃 판정을 내렸으나 심판 합의판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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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롯기두' 가을야구 막차 싸움
2014 프로야구가 시즌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가을 야구를 향한 경쟁에 불이 붙었다. 삼성이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가운데 2,3위 넥센과 NC도 무난하게 가을야구 무대에 진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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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옷 입고 ‘인천 상륙작전’ 감행한 박진만 “강훈 견디며 모두 웃는다, 강팀은 다르다”
“나는 SK 유격수 박진만이다. 이젠 어색하지 않다.” 국제전화를 통해 들려오는 박진만(35·SK·사진)의 목소리가 밝았다. 그는 지금 프로야구 SK의 일본 오키나와 재활군 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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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맞을 만해
SK 박정권(헬멧 쓴 이)이 8회 초 최정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자 정근우·박재상·나주환(왼쪽부터) 등 동료들이 함께 환호하고 있다. SK는 이 득점으로 4-1까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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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S] 물거품 된 반격의 꿈 … SK, 쉴 새 없이 몰아붙였다
▶김성근 SK 감독 = 오늘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선발 카도쿠라가 일찍 무너져 고심했다. 다행히 큰 이승호(등번호 37)가 잘 던져줬다. 사실 전병두를 투입할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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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오기도 전에 ‘가을의 전설’ 작전 짜는 SK·삼성· 두산·롯데
포스트시즌 진출을 사실상 확정한 SK·삼성·두산·롯데 등 프로야구 4강 팀들이 본격적인 가을야구 준비에 돌입했다. 치열했던 1위 싸움은 3일 현재 17경기를 남긴 SK가 삼성과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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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쪽짜리 야구 매뉴얼 못 외우면 출전 못한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월드컵 열기가 지구촌을 뒤덮어도, 장맛비가 하루가 멀다 하고 내려도 프로야구는 계속됐다. 어느덧 전반기가 끝나고,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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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쪽짜리 야구 매뉴얼 못 외우면 출전 못한다
SK 선수들은 동업자 의식과 경쟁심이 어우러진 묘한 팀워크를 보인다. 선수들은 스스로를 개인사업자로 여긴다. [뉴시스] 월드컵 열기가 지구촌을 뒤덮어도, 장맛비가 하루가 멀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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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더위먹은 호랑이 12연패 허우적
SK 박정권 프로야구 선두 SK의 질주는 7월에도 멈추지 않을 기세다. KIA는 ‘천적’ SK의 벽을 넘지 못하고 올 시즌 8개 구단 중 최다인 12연패 수렁에 빠졌다. SK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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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9회말, 끝나지 않았다’ 3점 몰아쳐 뒤집은 SK
프로야구 SK가 9회 말 조동화의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SK는 1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KIA에 4-3으로 역전승했다. SK는 상대 선발 윤석민의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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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괴물 류현진 두 경기 연속 완봉승
한화 ‘괴물 투수’ 류현진이 선두 SK 타자들마저 잠재웠다. 류현진은 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13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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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류현진 끌고, 최진행 밀고 독수리 다시 날갯짓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두산전 8회 초 1사 1루에서 SK 유격수 나주환(오른쪽)이 두산 손시헌의 땅볼 때 1루 주자 민병헌을 포스아웃 시키고 1루로 송구해 더블플레이를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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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등판불패’ SK 카도쿠라, 등판 첫 패
카도쿠라올 시즌 프로야구 선두를 질주 중인 SK가 16연승 이후 지친 기색이다. 지난주 6경기에서 2승4패로 주춤했다. SK는 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0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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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신났다, 13연승에 박경완 포수 첫 300홈런
SK의 13연승에 박경완이 포수 최초 300홈런으로 축포를 쐈다. SK는 3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5-4로 이겨 13연승을 달렸다. 전날 역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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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지면 이기는 카도쿠라 6승 … 싸우면 이기는 SK 11연승
SK 외국인 투수 카도쿠라(37)가 KIA 윤석민(24)과의 에이스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고 팀에 11연승을 선사했다. 카도쿠라는 27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0 프로야구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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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무명 임훈 6년 만에 친 안타가 천금같은 동점포
7회 초 동점 홈런을 친 SK 임훈. [잠실=이호형 기자]SK가 두산에 극적인 한 점 차 역전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를 지켰다. SK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0 프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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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4연승 두산, SK 23연승 막았다
두산 포수 양의지(왼쪽)가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4회 말 SK 박재홍이 친 타구가 파울 지역에 높이 뜨자 1루수 최준석보다 먼저 잡아내고 있다. 두산은 8회 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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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삼성화재, 가장 먼저 20승 外
◆삼성화재, 가장 먼저 20승 삼성화재가 28일 대전에서 열린 2009~2010 프로배구 V리그 홈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가빈(27점)의 활약으로 신협상무를 3-0으로 꺾고 이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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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스 12년만에 코리안 시리즈 우승
24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7차전 KIA타이거즈와 SK와이번스의 경기에서 KIA7회말 KIA 공격, 1사 주자 1,2루 김원섭의 1타점 동점 적시타때 홈을 밟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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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펄쩍 뛴 김성근 vs KIA, 기 살았다
김성근 SK 감독(가운데)이 6회 말 그라운드로 나가 심판들에게 “KIA 김상현의 주루는 수비방해”라며 항의하고 있다. 김 감독은 어필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선수들을 더그아웃으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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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폴짝 뛴 이용규
KIA 3회 말 공격. 1사 1, 3루에서 이용규가 펄쩍 뛰는 ‘개구리 번트’로 선취점을 뽑고 있다. 이용규는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 공이 바깥쪽 높게 들어오자 살짝 점프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