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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논란의 '망치' 발언…마르크스 '자본론'이 실제 말한 것
에피소드4(상) 『자본론』 카를 마르크스 『자본론』(2015) 김수행 역 『청소년을 위한 자본론』(2010) 김수행 『만화로 보는 마르크스의 자본론』(2015) 데이비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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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분 대본 다 외우는 89세, 그런 이순재도 이길여 후배 유료 전용
잠시 ‘번외’ 편으로 길을 튼다. 이길여 총장의 주변인들을 만나던 중, 흥미로운 지점을 발견해서다. 주인공은 이 총장의 서울대 후배이자 가천대 연기예술학과 석좌교수로 강단에 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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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애들은 욕 달고 다녀" 인천시의회의장 비하 발언 사과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은 19일 오전 인천항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 대시민 보고회 축사에서 미추홀구를 비하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사진 인천시 허식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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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별 음악’ AI가 만든다면…이걸 연구 중인 가수 박새별 유료 전용
━ TMI Q1: 카이스트 박사, 교수, 뮤지션, 엄마까지 포잡(Four Job) 뛰는 박새별의 MBTI는? ━ TMI Q2: 박새별은 카이스트 동문과 2019년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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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소설 한 편, 시 한 수로 뜬 동네들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에 가면 언덕배기 위에 작은 공원이 보인다. 예쁜 지붕의 전시관 건물이 먼저 보이고, 언덕배기 너머로 단층 양옥이 엎드려 있다. 박경리문학공원. 박경리(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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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 히말라야시다 구함
히말라야시다 구함 - 윤진화(1974~ ) 봉제공장 박 사장이 팔십만원 떼먹고 도망을 안 가부렀냐 축 늘어진 나무 맹키로 가로수 지나다 이걸 안 봤냐. 히밀라야믄 외국이닝께 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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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봄을 맞을 ‘차비’
바람은 아직 차지만 겨울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 요즘이다. 여기저기서 꽃망울이 터지길 시작하는 걸 보니 봄이 코앞에 다가온 모양이다. 이제 봄 분위기 물씬 풍기는 화사한 옷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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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후보 뽑아 놓고 최종 후보가 아니라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이 끝났다. 민주당도 경선을 마쳤다. 그 결과 신당에서는 정동영 후보가, 민주당에서는 이인제 후보가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이로써 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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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력 집중」우려 1년간 ″방황″|적자연속…「국민경제 효율」 선택
공룡같은 덩치를 이끌고 갈 길을 못 찾던 한국중공업이 결국 민영화의 길을 걷기로 방향을 잡았다. 따지고 보면 그간 한중이 4천억원이 넘는 누적결손을 볼만큼 깊은 부실의 수렁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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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이데올로기 편 가르기에 "피멍"|좌-우, 보수-진보로 갈려 술자리조차 기피|"5공에 협조적" 원로도 매도…제명사태까지|자기 틀속에 갇혀 비판 위한 비판만 되풀이
『이 빨갱이 ××,그런 시나부랭이나 써댈거냐. 계속 그랬다간 집을 폭파시켜 버릴거다.』 한 젊은 민중시인은 빨찌산 투쟁을 형상화한 자신의 시가 문예지를 통해 발표되자마자 협박전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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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의 영화낚시] '타인의 취향'
순수예술의 역사는, 알고보면 후원의 역사다. 별로 돈 안되는 예술 나부랭이를 하는 데에는 돈 많은 예술애호가의 지원이 필수적이다. 왕조시대에는 왕이나 귀족이 '봉' 의 역할을 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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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침책편지
젊어서 시 나부랭이를 써봤자 소용없다. 사실은 좀더 기다려야 한다. 평생 동안, 가능하면 늙을 때까지 긴 평생 동안 의미와 꿀을 모아야 한다. 그런 뒤에야 겨우 10행쯤 되는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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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이덕화 첫 대면에 "이렇게 젊으실 줄이야"
“전하께서 이렇게 젊으실 줄을 몰랐습니다!” ‘꽃들의 전쟁’ 김현주(36)와 이덕화(61)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드디어 성사됐다. 6일 방송된 JTBC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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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이영애, 청룡영화상 남녀 주연상
청룡의 남녀 주인공은 황정민과 이영애.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 2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너는 내 운명'(감독 박진표·제작 영화사봄)의 황정민과 '친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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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구류 표지에 외래어 너무많다
문방구에 가서 노트를 사려고 할때마다 느끼는 것이 있다. 노트표지에 가득쓰인 외국어·외국 그림등이 그것이다. 한글이 쓰여진 노트는 거의 없다. 왜 이런가! 우리는 그동안 기회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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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소매치기 - 김길호
왕파리(다시 술을 따르며)사실이 그렇다. 네가 큰집으로 들어간 뒤 여긴 완전히 김 빠진 맥주 꼴이 돼버렸다. 어디 한 놈이나 쓸모 있는 놈이 있어야지! 하와이와 깡통 서로 눈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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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당선작
나에 대하여 나는 아주 추상적이다. 아주 모호하고 흐릿하다. 손가락 끝으로 마구 문질러 놓은 파스텔화 같다. 아니, 그러나 나는 파스텔화처럼 부드럽지는 못하다. 물론 이것은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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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정치·문화 … 세태를 꼬집는 눈
탄탄한 한문학 실력과 맛깔스러운 글솜씨로 이름난 지은이가 신문. 잡지에 썼던 81편의 글을 모은 책이다. 지은이는 자신의 글이 잡문 '나부랭이'란 평가를 거부하는데 실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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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韓 ICBM 규탄 결의에 "혹독한 대가 치를 것…반통일적 작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사옥. [중앙포토] 최근 우리 국회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 행위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것과 관련 북한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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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尹직무배제에 "추미애는 깍두기, 결정은 청와대"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시사 대담 '진영을 넘어 미래로!'에서 박형준 동아대 교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대담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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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초선 '조국 반성문'에, 親文 "조국 건들지마"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오영환, 이소영, 장경태, 장철민 등 20~30대 초선 의원들이 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입장문을 내기 전 고개를 숙여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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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총리 후보자 과거 교회 강연 전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 교회 강연에서 일제 식민 지배와 남북 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발언한 걸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11년 문 후보자는 자신이 장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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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ICBM 대기권 재진입 폄훼 말라” 기술 확보 주장
북한이 미국 본토를 사정권에 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태평양으로 쏘는 ‘정상 각도(30~45도) 발사’를 예고했다. 그간 북한은 ICBM을 고각(정상보다 훨씬 높은 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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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곡천리」…유족들 현장으로|위험 표식없는 난코스|초행에 과속·과로겹쳐|마주오는 차 피하려다 곤두박질 13m
사고지점은 김천에서 동남쪽으로 약10킬로. 2년전에도 「버스」추락사고가난 일이있는 마외부상재길은 길폭이 고작 5미터이며 겨사80도 높이13미터의 벼량을 끼고도는 경사5도 「커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