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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문우서림'대표 김영복씨] "빛바랜 古書 속에 빛이 있어요"
인사동은 동네 자체가 한국문화의 기호다. 화랑·고서점·골동품점·지필묵방·공예품전,그리고 전통 음식점과 찻집 등이 즐비한 인사동은 우리의 전통 문화와 마음으로 오늘을 살아나가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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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변호사 '… 나눔' 에세이집 '100분의 1'만 나누면 100배 채워지는 삶
"내가 누군가의 손을 잡기 위해서는/내 손이 빈손이 되어야 한다./내 손에 너무 많은 것을 올려 놓거나/너무 많은 것을 움켜쥐지 말아야 한다.…소유의 손은 반드시 상처를 입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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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로 직원-고객 사로잡아
'음악을 읽어주는 남자'. CJ그룹(옛 제일제당) 공연기획 담당 한상범(30·사진)씨를 직원들이 부르는 말이다. CJ그룹이 지원하는 문화예술단체 공연을 기획하고 임직원들에게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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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란 극복' 선언한 DJ "이제 복지는 권리"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상황 아래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저는 우리 국민의 저력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1년반 안에 외환위기를 이겨내겠다고 약속할 수 있었고, 또 이 약속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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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에 대한 물음
미국 유학생 황대권은 함께 공부하던 친구가 귀국길에 평양을 방문하는 바람에 '함께 있었고 함께 토론했다'는 죄로 안기부에 끌려간다. 모진 고문 끝에 간첩으로 조작돼 무기징역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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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결산]100만명이 함께 뛴 '이웃사랑'
중앙일보의 제9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가 이웃사랑과 나눔의 봉사 물결로 전국을 수놓으며 2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행정자치부 등 5개 부처의 후원과 삼성생명이 협찬한 이번 대축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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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명 1주일간 '자원봉사 물결'
중앙일보가 펼치는 제9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가 14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돼 20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행정자치부·보건복지부·문화관광부·교육부·여성부 등 5개 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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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간의 평화를 위해-다양한 문화·인종 끝없이 대결·융합
학교 사이트로 들어가니 1학년 학생으로부터 질문이 들어와 있다. "9·11 테러 1주년입니다. 빈 라덴은 못 잡고 애매한 아프가니스탄 사람들만 곤욕을 치렀는데요. 부시가 또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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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획탐사기사-가작]3.대학생들 사이버 모임 6~10개는 기본
최근 사이버 공간에 커뮤니티를 만들어 활동하는 대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다. 종전에는 인간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직접 만나거나 전화에 의존했으나 요즘엔 게시판·대화방·e-메일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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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지나간 고향에도 따스한 情이…
추석은 가을의 문(門)이다. 하늘은 파랗게 파랗게 높아만 가고 먼 산도 확 트여 이마 앞으로 다가온다. 맑고 삽상한 바람을 피부가 먼저 알아 사람과 사연들의 온기가 그리워지는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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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은 나눔의 기쁨 없애기보다 제도 개선을
최근 중앙일보의 열린마당에는 학생 봉사활동 제도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가진 분들의 글이 실렸다. 봉사활동을 학교 성적에 반영하는 비중이 커진 만큼 학생들의 심적 부담도 커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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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단신
▶반부패국민연대(ti.or.kr)는 29일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제4차 정기총회와 2002 CPI 발표 기자회견을 연다. 02-708-5858. ▶대구종합자원봉사센터(vo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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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억원에 담긴 나눔의 미학
팔순의 실향민 강태원(康泰元)옹이 평생 모은 2백70억원어치의 재산을 불우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내놓았다는 소식은 각박한 세상에 한 줄기 단비 같은 미담이다. 지난해에도 1백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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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가 사람 잡네 '쪘다 노이로제'
#1 직장여성인 김모(25)양은 체중계에 올라갈 때면 신성한 의식을 치르듯 가슴을 졸인다.그리고는 눈금이 몇백g만 올라가도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다. 점심 식사 후 동료가 권한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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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가 사람 잡네
#1 직장여성 金모(25)양은 체중계에 올라갈 때면 신성한 의식을 치르듯 가슴을 졸인다. 그리고는 눈금이 몇백g만 올라가도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다. 점심식사 후 동료가 권한 과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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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1%사회기부를:기부금 稅制혜택 크게 늘려야
주한 영국대사관·기업체 주재원 부인 3백여명의 친목모임인 영국 부인회는 2년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평균 1천2백만원씩 기탁했다. 매춘여성 재활 등 여성복지에 써달라는 당부를 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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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1% 사회 기부를
전국경제인연합회 임직원 1백30여명 중 70여명은 월급의 1%를 뗀다. 월급을 받기 전에 봉사단체 '퍼센트 클럽' 통장에 자동으로 이체된다. 이들이 1991년에 만든 이 클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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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교수 장서 7천권 중앙박물관 기증
일본 미술사의 권위자였던 고(故) 지노 가오리(千野香織)교수가 남긴 장서 7천3백권이 서울 국립중앙박물관(www.museum.go.kr)에 기증됐다. 지노 교수는 일본 가쿠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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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
◇한국바스프는 18일 독일 본사의 그룹 경영감독위원회가 위르겐 함브레히트 현 집행이사를 2003년 5월에 임기가 만료되는 유겐 슈투루베 현 회장의 후임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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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戰 앞두고 일부 反美 움직임 "월드컵정신 훼손" 자제 목소리
한국팀이 월드컵 본선 16강에 진출하는 데 분수령이 될 오는 10일의 대(對)미국전 때 길거리 응원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학가를 중심으로 이에 편승한 반미(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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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단신
▶한국자원봉사포럼(www.volunteerfor um.org)은 17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제30회 정기포럼을 개최한다. 02-756-1046. ▶볼런티어21(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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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시청자에 한국 이미지 심겠다"
"세계 20억 시청자들에게 한국이라는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정교한 CF 한편을 보여줄 겁니다." 월드컵 개막식 제작단 김찬형(金燦亨·41·제일기획 SP팀장)총괄팀장. 제작단 6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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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의 어린이 세계
바람 소리, 물 소리, 흙 냄새…. 도시의 아이들은 미처 알지 못하고 자라나는 자연의 리듬을 실컷 느껴볼 수 있는 작은 행사가 열린다. 행사에는 초등학생만 참가할 수 있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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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별 실행위원장 초청 좌담 : "단순 통역 아닌 문화의 壁 허물기"
월드컵 기간 중에 외국인들에게 휴대폰으로 언어·문화 봉사활동을 펼치자는 BBB(Before Babel Brigade:'바벨탑 前시대 자원봉사단')시민운동에 국민의 관심이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