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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대도 회사일인데 마누라님은 인상만 팍팍 써요”
어제는 간만에 골프장에 나갔어요. 회사 상사인 김 부장과 함께 거래처를 접대하는 자리였어요. 마누라님은 주말에 골프장에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또 바가지를 긁어요. 거래처 접대는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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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도 장애도 막지 못했다 이들의 불같은 공부 열정을
가정형편 때문에 고등학교를 그만둬야 했던 김지은양. “독학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게 시간관리”라고 말하는 그는 스톱워치를 이용해 하루 10~13시간씩 공부했다. [김진원 기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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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키 큰 남자
여자들이 키 큰 남자를 밝힌 건 석기시대부터의 일이다. 큰 키가 사냥에 훨씬 유리했기 때문이다. 예나 지금이나 짝짓기 상대를 고르는 여자의 우선 기준은 남자의 부양 능력. 가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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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박정희 기념관 건립 서두르자
초등학교 시절엔 그가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인 줄 알았다. 특히 기자가 태어난 경북 구미에선 그를 영웅시하는 분위기였다. 교장 선생님은 조회 때마다 “훌륭한 고향 선배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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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여배우의 원나잇스탠드 이야기 ①] 내가 가장 섹시했을 때
첼시 핸들러 Chelsea Handler(사진) 소개 :천부적인 유머 감각으로 많은 미국인의 사랑을 받는 할리우드 여배우, 스탠드업 코미디언. 자신의 원나잇스탠드 경험을 포복절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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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선율에 열정을 실었어요
30일 천안박물관 공연홀에서 첫 공연을 갖는 천안클래식기타합주단. 왼쪽부터 김윤배(51·예원대 관현학과 교수), 김정미(45·피아노학원 운영), 이종덕(41·자영업), 이근재(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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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닮은 10등신 빈혜경, 인하대 캠퍼스퀸 떴다
배우 고현정을 닮은 10등신 여대생이 방송에 소개돼 화제다. 지난 17일 방영된 KBS 2TV ‘도전! 황금사다리’ 인하대학교 편에서는 슈퍼엘리트 모델 출신 빈혜경 양이 캠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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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40년 전 어린이날 가장행렬 찌든 가난 잊고 온 식구가 환호
어린이날에 비가 쏟아진 탓에 가장행렬이 이틀 늦어졌다. 1969년 5월 7일 오전 9시, 서울 장충동 서울운동장 메인스타디움의 5만 인파 속. 40년 세월을 건너 그 자리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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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연극놀이 마법의 고무줄로 공간여행 떠나요
어린이 연극놀이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데 효과적이다. 어린이들이 김수정교사와 함께 고무줄 기차 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 프리미엄 최명헌 기자 choi315@joon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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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위해 각선미를 준비하다
올해 직장 2년차인 박선미(가명, 30세)씨는 “회사에 입사한 후 매일 앉아서 생활했더니 종아리가 굵어졌다”며 볼멘소리를 했다. 박씨는 “유행에 맞게 짧은 바지, 미니스커트를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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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곧고 길~어 보이는 다리 뒷굽 10㎝ 넘는 킬힐의 매력
“9㎝짜리 굽은 내겐 너무 편안하고 낮아요.” 구두 디자이너인 이보현(45) 슈콤마보니 디자인실장은 업계에서도 소문난 킬힐 매니어다. 이 겨울에 신는 부츠의 굽높이도 11㎝. 며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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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Kill heel' 아찔한 아름다움
2009 S/S 패션쇼에서 구찌가 선보인 하이힐. 16.5㎝라는 엄청난 높이를 자랑한다. 발목에 세 줄의 스트랩을 더해 안정감을 부여했다.지난해 가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렸던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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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자식’ 홈스, 수퍼맨으로 인생 역전 터치다운
그는 깡충 뛰어 머리 너머로 날아가는 볼을 잡아냈다. 풋볼 공의 크기가 토끼와 비슷해 더 잡기 쉬웠을는지도 모른다. 그는 어린 시절 생계를 위해 토끼를 잡았다. 그는 터치다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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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인 종아리가 발레리나처럼 되려면
튼실한 종아리로 유명세를 탔던 한 남자연예인은 운동신경도 탁월해 이른바 ‘태릉인’이란 별명까지 덤으로 얻었다. 탄탄한 근육과 묵직한 살집까지 더해 무다리의 모든 요소를 가진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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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자전거에 빠지니 ‘명품 인생’ 저절로
“몸과 길 사이에 엔진이 없는 것은 자전거의 축복이다. 살아서 몸으로 바퀴를 굴려 나가는 일은 복되다.” 소설가 김훈은 저서 『자전거 여행』에서 ‘자전거를 타면 길이 몸 안으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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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통증에 익숙해지지 말자!
자전거로 장시간 라이딩을 즐기고 난 후 몸 여기저기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이 사용돼 일시적으로 근육통이 생긴 것일 수도 있지만 만성적인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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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금 최민호 15년 설움 메친 ‘한판’ … 어머니도 함께 울었다
결승에서 오스트리아의 루트비히 파이셔를 메다꽂으며 금메달을 확정 짓는 순간부터 시상식이 끝날 때까지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한 최민호(28·한국마사회). 그 눈물에는 굴곡으로 점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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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놈’ 최민호 동메달 징크스 메친다
최민호(左)가 훈련 파트너인 안정환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서글서글한 인상, 어디 한 군데 악한 구석을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그는 소문난 독종이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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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피아노를 완성하기 위하여
어릴 적부터 ‘뛰어나다’는 이야기를 별로 들어 본 적이 없어 그런지, 드라마나 만화의 단골 소재로 등장하는 ‘타고난 천재 대 노력하는 수재’ 스토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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헵번부터 베라 왕까지 ‘패셔니스타 바비’
보헤미안 글래머(2003), 디자이너 베라 왕의 웨딩드레스(1998), 밥 매키의 ‘마담 듀’(1997), 워킹 바비(1961). 바비가 패셔니스타라고? 마트에 산처럼 쌓여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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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조백일장] 장원 이재경씨 “아버지의 추억 한올 한올 엮어내”
장원 이재경씨 시조는 어제의 문학이 아니다. 먼 옛날 어르신이나 읊어대던 창가 따위가 아니다. 시조의 명맥은 결코 끊기지 않았다. 당장은 오그라들고 초라한 모습이지만, 시조는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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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짱다리, 아이 때 바로 잡자
32개월짜리 아들을 둔 주부 김 아무개 씨는 요즘 부쩍 아이의 걸음걸이에 신경을 쓰고 있다. 아이의 걸음이가 약간 부자연스러우며 자주 넘어지고 서있는 자세가 조금 불안하다고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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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커트 아무나 입나?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고 했던가? 얼마 전 ‘S양의 관능적인 S라인’이라는 타이틀로 한 여배우의 섹시한 뒤태 사진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의 진상을 확인해 보니 모 데님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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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관기자의원포인트헬스] 한쪽 다리로 몇 초 버티세요?
사람이 서 있다는 것은 얼마나 대단한 묘기인가. 작은 발바닥 면적으로 덩치 큰 몸을 받들고 있는 모습이 마치 젓가락을 세워놓은 것 같다. 이런 불안한 자세도 쉽지 않은데 까치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