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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살림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크리스마스」·연말·연시로 잇대어지는 이 달은 자칫 들뜨고 수선스러운 바깥분위기에 휩쓸리기 쉬운 때이다. 따라서 미리 계획을 세워 김장마무리·화분의 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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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김장 담그기」
『맛있는 김장 담그기』 (사륙판 1백70「페이지」)를 소개한 「핸드·북」 (부록) 이 『여성중앙』 12월호에 끼어 발간되었다. 김장김치의 재료 구입에서부터 각 도별의 특색있는 맛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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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김치|그 진미를 찾아서|황해도|섞박지 김치
황해도 김장김치의 맛은 담박하고 시원하다. 젓갈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시원하고 심심한맛」이라는 점에서 북쪽지방의 김치와 비슷하나 생새우와 고수를 넉넉히 넣어 얕은맛이 더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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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김치 그 진미를 찾아서
눈이 내리는 한겨울에도 밭에는 무 배추가 파랗게 자라고 있는 제주도는 김장김치의 양이 비교적 적다. 멸치젓을 쓰고 고춧가루·소금을 넉넉히 사용해 간이 세다는 점에서 다른 남도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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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고온|포근한11월
전국에 서리가 내리고 첫눈이 내릴 11월 중순의 기온이 예년보다 6∼7도나 높은 이상고온 현상을 보여 도시에서는 연탄소비량이 15%가량 줄어드는가 하면 농촌에서는 보리가 웃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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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고들빼기(방옥숙여사의 솜씨)
전라도지방의 김장김치는 맵고 짠 양념에 진득한 각종 젓갈을 더해 독특한 맛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통배(이)와 유자를 넣어 동치미를 담그고 깊은 산에서 캔 산다를 소라젓에 버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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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위암에 좋은 식품 나쁜 식품
얼마 전 우리 나라 성인들의 위암검출율이 무려 0.75%라는 조사결과가 밝혀져 세인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남성암 중 단연 으뜸이라고 알려져 있긴 하지만 위검진에 응한 성인 1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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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서거리 깍두기(시인 김혜숙씨의 솜씨)
시인 김혜숙씨(40·고대 신동욱교수부인)의 고향은 강원도 강릉. 싱싱한 해산물이 흔한 바닷가라 김치에도 생선이 많이 쓰인다. 그 중에서도 생동태(냉동하지 않은것)는 시원한 맛을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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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도 동치미|박문희씨의 솜씨
가슴을 찡하게 울리는 담박하고 시원한 동치미는 평안도가 제고장이다. 이를 맛보며 자란 사람들은 고향을 떠나 오랜 객지생활을 했어도 좀처럼 못 잊어하는 고향의 미각이다. 평양이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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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김치 그 진미를 찾아서|경상도 고cnt잎 김치
고춧가루·마·마늘·생선을 넉넉히 넣고 멸치젓국에 버무려 담는 경상도 김장은 볼품보다는 맛과 영양가를 위주로 한 실속있는 김치다. 기후에 맞춰 맵고 짠 자극적인 맛이 두드러지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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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김치 그 진미를 찾아서(4)
소설가 임옥인씨의 고향은 함북 길주. 12세때부터는 함흥에 나와 여학교엘 다녔지만 임씨는 길주에서 할머니가 담던 「동태채칼김치」의 맛을 잊지 못한다. 『함경도에선 남선에서 처럼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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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김치 그 진미를 찾아서(3) 서울『깍두기』 윤용려여사의 솜씨
전통적인 서울지방의 김장은 다른 음식이 모두 그렇듯이 맛말고도 빛깔과 모양등 볼품을 중요하게 여긴다. 그런 김치로 맑은 조기젓국을 사용한 담박한 맛의 배추김치를 비롯해 곤쟁이젓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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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김치 그진미를 찾아서(1)|홍난희여사의 솜씨
충청도 지방의 별미김치는 「새웅지」라 불리는 호박김치. 김장철 가을 설겆이로 거두어 들인 크고 단호박을 담수에서 잡힌 새우를 삭혀 만든 새우젓으로 양념해 담그는 것이다. 충청도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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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김장용구|값·종류를 알아본다
김장철이 눈앞에 다가왔다. 올 김장은 작년에 비해 2배 이상의 비용이 들 것이라는 우울한 예보도 있다. 미리 준비해야할 김장용구들을 알아본다 (시세는 서울 기준). 김장의 일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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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양념 준비
찬바람이 부는 날씨가 계속되자 시장은 김장용 양념을 미리 마련하려는 주부들로 붐비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추·마늘등이 흉작으로 작년에 비해 값이 많이 뛰어 아직 김장용 양념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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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김치전골
김치찌개는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기는 음식이지만 지방마다 가정마다 만드는 법이 조금씩 다르고 맛도 차이가 난다. 그리고 매우 일반화한 음식이기 때문에 입맛에 꼭 맞도록 맛있게 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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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짠 김치는 임부 중독 일으킬 수도
고혈압·부종(몸이 붓는 것)·단백뇨(소변에 단백 성분이 섞여 나오는 것). 이는 임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임신 중독증의 특징적인 3가지 증상이다. 임신 24주, 즉 6개월부터 산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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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김치밥국
한겨울에는 아무래도 얼큰하고 구수한 국 종류가 구미를 돋군다. 추운 겨울날 국물에 김장김치를 썰어 넣고 찬밥을 한데 넣어 끓이는 대구지방 고유의 김치밥국을 소개한다. 안정환씨(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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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7) 기독교 백년(28)-강신명
밖으로부터 압력이 있을 때는 집안 싸움을 중지하고 외부 공세를 방어하는 것이 인간사회의 상례다. 그리고 일단 외세를 막아놓고 안정이 오면 내부적인 문제로 의견의 대립과 충돌이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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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기 힘든 계절의 미각 봄나물·채소값도 껑충
계절의 미각 봄나물과 채소값이 껑충 뛰었다. 냉이·달래·쑥·취나물 등 봄나물은 10일전보다 대체로 20∼30%씩 올랐고, 무·배추 등은 지난 겨울 김장철에 비해 무려 2∼4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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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소금은 두 얼굴을 지니고 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 되라』는 말이 의미하듯 소금은 생명을 유지하는데 없어서는 아니 되는 가장 긴요하고 기본적인 물질이다. 그러나 섭취량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오히려 건강을 해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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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한접에 6천∼8천원
입동이 지나 어느덧 겨울에 접어든다. 이제부터 김장과 월동준비로 주부들의 손이 바빠지게 됐다. 본격적인 김장은 25일께부터 시작되리라 보지만 주말을 맞아 시장에 들러 올해의 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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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앞둔 고추와 마늘-작황·시세·선택·보관요령
11월초쯤부터 시작된 김장철을 앞두고 고추와 마늘 거래가 한창이다. 김장철 바로 며칠전이 되면 요즘보다 고추와 마늘의 가격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상인들은 예상하고 있지만 질이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