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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건설ㆍ대림산업, 현대건설 위기로 반사이익 전망
LG건설과 대림산업이 현대건설과 동아건설 위기에 따라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김웅수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1일 “도급순위 1위인 현대건설과 7위인 동아건설의 국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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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아니면 '아니오' 해야지(37)
(37) 5.16의 총성 5월 16일 오전 4시. 머리맡에서 울려대는 요란한 전화벨 소리에 나는 잠에서 깨어났다. 전화를 건 사람은 국방장관 특별보좌관으로 있던 김형일 장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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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아니면 '아니오' 해야지 (36)
(36) 장군 박정희 박정희 (朴正熙) 장군과 나는 5.16이 나던 그때까지 15년 동안 군 생활을 했지만 단 한번도 같은 부대에 근무한 적이 없다. 군문에 들어온 시기가 서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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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아니면 '아니오' 해야지 (35)
(35) 쿠데타 전야 제2공화국을 돌이켜볼 때 몹시 후회되는 것이 한가지 있다. 장면 (張勉) 총리에게 군 통수권 문제를 강력하게 진언 (進言) 하지 못한 점이다. 결벽증에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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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아니면 '아니오' 해야지 (19)
(19)결혼에 골인 "신랑 강영훈 (姜英勳) 군과 신부 김효수 (金孝洙) 양은 아들 딸 많이 낳고…. " 축사가 길어지자 가뜩이나 무거운 목련 꽃다발을 한아름 들고 있던 신부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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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아니면 '아니오' 해야지 (16)
(16) 군사영어학교 입학 해방 이듬해인 1946년4월, 당시 서울에는 나 같은 이북출신 젊은이가 취업을 위해 응시할만한 곳은 오직 세 곳 뿐이었다. 농회 (農會.농림부 전신)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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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아니면 '아니오'해야지 (13)
(13) '17년 軍門' 첫 발 1944년1월 나는 봉천에 있는 관동군 독립보병 제138부대에 학병 (學兵) 으로 입대했다. 그러고 보면 모를 것이 사람의 운명인 것 같다.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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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원 초청 강연
김웅수 미 워싱턴 가톨릭대교수(경제학)는 15일 낮12시 국제학술원(이사장 이동원)에서 「한국과 중국의 경제」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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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강등 장성|정부, 31명복권
정부는 30일 군인사법상임용결격사유가 발생해 보충역으로 편입된 전직 군간부의 병적을 원상회복할수 있도록 한 것을 골자로한 병역법개정법률을 공포했다. 이 개정법률은 각종 사건에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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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윤성천씨(광운대 인문사회과학 대학장)부친상=21일 오전 4시 대구시 대명동 1구 791의6자택서, 발인 23일 오전9시, 대구 66-1854 ▲윤철씨(중앙일보 하이틴 부차장)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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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편때 강등된 장교들|명예회복의 길 열린다
정승화 전육군참모총장이 예비역육군대장으로 군경력을 회복할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정부와 민정당은 24일상오 황인수국방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희의를 열고 군 인사법상 임용결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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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과학기술상 발표
과기처는 17일 제2O회 대한민국과학기술상(대통령상ㆍ상금 각 5백만원) 4개부문수상자와 훈ㆍ표상자 77명을 발표했다. 과학상은 성백능박사 (64ㆍ서울대자연과학대교수)가, 기술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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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한국인 교수 43명 시국선언 지지 성명내
【워싱턴=장두성 특파원】미국 각 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43명의 한국인 대학교수들은 28일 한국 대학교수들의 시국 선언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선언문은 『모국의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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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선산 김씨
한 고장에 뿌리를 둔 탓으로 조상이 다른 두 집안이 동성동본을 이루게 된 경우가 우리나라 성씨 가운데는 더러 있다. 선산 김씨도 그 중의 하나다. 엄연히 혈통이 달라 서로 통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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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0) 제79화 육사졸업생들(203) 동래 육군종합학교
대전에서 생도1기생이 소위로 임관돼 떠난뒤 원동국민학교에 남아 있던 생도2기들은 곧 대구로 철수했다. 이들은 옛날 한국군 6연대 병영에 진주한 미8군사령부의 경계임무를 수행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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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화 육사졸업생들(202)임관후의 생도1기
악화일로로 치닫던 전세는 7월에 접어들면서 더욱 나빠졌다. 서울이 함락된 다음 아군 2, 5, 7사단과 수도사단이 무너져 한강 이남으로 밀리게 되자 중부전선을 방어하고 있던 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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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8) 제79화 육사졸업생들-생도1기 임관식
50년7월10일 상오10시. 기다리고 기다리던 생도l기생의 임관식이 육군본부가 임시로 설치된 대전시내 충남도청 광장에서 베풀어졌다. 원동국민학교에서 트럭에 분승한 생도l기생 1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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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6) -제79화 육사졸업생들(189) 장창국
『수학연한2년. 졸업후 육군소위로 입관과 동시에 초급대학 졸업자격을 부여한다. 우수생도에게는 미국유학의 특전을 제공한다』 l949년 5월7일 전국 각 일간지 광고란에는 2년제 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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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4) 제79화 제79화 육사졸업생들(37) 장창국
육사l기생 88명은 두가지 경로를 통해 들어왔다. 3분의2에 해당하는 60여명은 군영에 뒤늦게 입교했다가 군영이 문을 닫는 바람에 미처 임관하지 못한 학생들이 자동으로 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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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길었던 사흘(14)
5·16출동부대에 대한 최대의 위협은 군단장 김웅수 소장과 그 예하 사단장 정강 준장이었다. 서울의 비상사태에도 대비하는 이 사단은 군단장의 출동명령을 촉구하고 있었다. 육본의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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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원 숲속에 숨어
그러나 해병대에 대한 압력은 이 선에 그치지 않았다. 유원철씨 (당시해병대위). 『사령부 지시뿐 아니라 장 총장이 직접 나와 원대복귀 명령을 했어요. 그래서 돌아간다고 하고 창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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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피 못 잡은 야전군
이를 뒷받침하는 한웅진씨(당시 준장)의 층언. 『17일 초저녁이었을 겁니다. 박 소장이 통화를 하면서 라고 하더니 곧 전화를 놓더군요. 누구냐고 했더니 이 중장이랍디다. 라고 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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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혁명전야⑧
5·16주체와 장도영 총장사이에 서로 주장이 다른 사전관계는5·16 72시간의 소용들이 속에서 묶어 살피기로 하고 일단 5·16주체에 합류한 소수의 민간인 협력자로 얘기를 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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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외래어 남용
외래어의 홍수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지만 각계의 지적과 자성에도 불구하고 외래어 공해는 터진 봇물처럼 점점 더 우리 주위에 만연되고 있다. 약품·식품·학용품· 과자나 빙과류·농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