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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총제는 연말까지 운영될 제도"
대표적인 '대기업 옥죄기 정책'인 출자총액제한제도가 연말께 존폐 기로에 설 것으로 보인다. 열린우리당 강봉균 정책위의장은 2일 국회에서 공정거래위원회와 당정협의를 한 자리에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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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CEO "내년 사업 구상" VS "글로벌 경영 강행군"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최고경영자(CEO)들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기간 동안 독서와 운동 등으로 재충전하면서도 2007년 사업구상에 골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건희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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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공항터미널 구실못해|KAL-아시아나 "티격태격"
우여곡절끝에 서울삼성동 무역센터에 세워진 도심공항터미널(CAT)이 개장 2주째를 맞았으나 당초 예상했던 것처럼 KAL과 아시아나 두 항공사간의 자존심을 내세운 불편한 관계로 절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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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면 보다 맛있는 한·중·일 '동아라면' 만들었어요"
한 대학 세미나실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수강하는 다국적 강의가 끝나고 중국 유학생 류천(劉臣), 일본에서 온 츠모리 사유리, 한국인 변웅걸 세 학생만 남았다. 마침 점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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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가보다 5000억 더 쓴 셈” 시장선 ‘승자의 저주’ 우려
대한통운 인수전은 많은 흥행을 연출했다. CJ는 대한통운 인수를 저울질했던 기업 중 최약체로 평가됐으면서도 결국 본입찰 승리를 거머쥐었다. 산업은행과 노무라는 실사를 거쳐 7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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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고 인맥이 만든 부산저축은행 사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부산저축은행 사건은 역대 정권과 관련된 비리사건 중 독특한 형태를 띠고 있다. 서로 갈등하는 영남과 호남, 지난 정권과 지금의 정권 모두가 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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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차이콥스키 콩쿠르 기적의 비밀
이병권한국메세나협의회 사무처장 최근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의 젊은 음악가 다섯 명이 무더기 입상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차이콥스키 콩쿠르가 어떤 대회인가. 197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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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삼성그룹 채용 때 가산점 … BCT 11월 6일 실시
중앙일보 한국BCT사업본부가 운영하는 제15회 BCT(Business Chinese Test)가 11월 6일(일) 실시됩니다. 삼성그룹 채용 시 가산점 부여와 임직원 평가 기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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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최창한씨 별세 外
▶최창한씨(대현교회 원로장로)별세, 최부일(전 중앙 M&B 편집위원)·정일(아가페교회 담임 목사)·현일씨(샘 여성 병원장)부친상=16일 오전 10시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발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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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의 경제세상] 수렁에 빠진 현대건설 인수전
아무리 푸념해도 두통이 가시지 않고, 남의 걱정에 내 골치만 아픈 경우가 허다하다. 현대건설의 진흙탕 싸움을 지켜보는 심정이 그러하다. 현대그룹과 현대자동차, 채권단과 정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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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위대한 기업서 사랑받는 기업으로 가야”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서울 여의도 KT빌딩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30대 그룹 회장단과 ‘수출·투자·고용 확대를 위한 대기업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민계식 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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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 회장 내달 1일 경영 복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이 다음 달 1일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금호그룹은 29일 보도자료에서 “박 명예회장이 다음 달 1일부로 그룹 회장으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박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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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삼성·하이닉스 “중국으로 가는 길, BCT로 통한다”
15일 오후 서울 강동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0년 종합업적평가대회’. 중국 법인 소속 직원들의 공연이 끝난 후 ‘친구여’를 합창하며 중국 진출 성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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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인수전 다시 고조 두산 가담 땐 10조원 될 듯
현대건설 인수를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현정은 회장(현대상선)과 정몽준(현대중공업) 의원이 21일 한자리에 모인다.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6주기 행사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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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금호로 넘어가 … 인수가격 4조 안팎 추정
대한통운이 금호아시아나로 넘어간다. STX·한진·현대중공업과 벌인 인수 4파전에서 이긴 것이다. 대한통운은 국내 최대 물류업체로 어느 기업에 인수되느냐가 재계의 큰 관심사였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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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들 줄이어 "조 단위 투자" 화답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한 주요 기업 총수들은 이명박 당선자의 격려와 지원 약속에 화답하듯 일제히 대규모 투자 계획을 쏟아냈다.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은 이날 간담회 참석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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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 “전문성 갖춘 사자로 키운다”
기업은 만들어 키우기도 힘들지만 수성(守城)이 더 힘들다. 대기업 총수들이 평생을 바쳐 키운 회사를 이어받을 후계자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도 그 때문이다. 폭넓은 현장 경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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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원짜리 티켓, 스타를 만들다
10년 전 스승 김남윤 교수의 무릎에 앉아있던 권혁주는 이제 23세 청년 바이올리니스트로 성장했다. 그는 ‘금호 영재 콘서트 시리즈’ 10주년을 기념한 ‘홈커밍’연주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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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도 ‘파리의 연인’
31일 오후 1시15분 인천국제공항. 동체에 파리 개선문과 경회루 그림을 덧씌운 아시아나항공의 보잉777기가 웅장한 엔진음과 함께 활주로를 내달리다 떠올랐다. 목적지는 프랑스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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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S이용 통신망구축 활기
LG전자.삼성데이타시스템.한화등 민간업체들이 국내처음으로 여러명이 동시 사용할 수 있는 무선통신방식인 주파수공용통신(TRS)을 이용한 자체 통신망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보험외판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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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활성화’ 민관회의 MB “여러분 애로 덜게 철저한 도우미 역할”
이명박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각 부처 장관과 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 합동 회의’에 앞서 재계 인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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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수상 外
◇수상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 임채진 검찰총장, 한상률 국세청장 등 네 명이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회장 박정부)의 ‘자랑스러운 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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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들 ‘졸업생 보충수업’ … AS 팔 걷었다
11일 영남이공대학 메카트로닉스 실습실에서 이 대학 박재훈 교수右가 리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졸업생들에게 NC(수치제어)기계 작동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6일 오후 7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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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CEO와 프로골퍼
잭 웰치는 GE 최고경영자(CEO) 시절 ‘호주의 백상어’ 그레그 노먼과 골프 대결을 벌여 승리를 거둔 적이 있다. 방심하다 허를 찔린 노먼은 재시합을 요구했으나 웰치는 응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