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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날씨도 경영정보
요즈음은 기업경영에 있어서 기상을 빼놓을 수 없다. 상품의 생산·판매·재고에 이르기까지 기상변화를 소홀히 해선 한해 장사를 망치기 쉽지만 역으로 기상정보를 잘 활용하면 그만큼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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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경제 이끄는 「재계의 대부」 전경련 회장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유창순 회장의 임기가 내년 2월로 끝나게됨에 따라 후임회장 선출문제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 대기업이 망라된, 재계 총 본산으로서의 전경련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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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업체 홍보전략 조정 전경련 경제홍보회의
전경련이 재계의 본산이라면 전경련경제홍보회의는 재계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 회원기업들의 홍보담당임원들로 구성된 이 회의는 매월 첫째·셋째 목요일아침에 모이는10대그룹회의와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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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10월3일… 하나된 독일
독일 수도 베를린의 통일 축하 모임이 폭죽과 교회종소리와 국가제창으로 들뜬 분위기였던 것과는 달리 지난해 동독 민주화혁명의 진원지였던 라이프치히시는 흥분 못지 않게 걱정에 사로잡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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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계에 액션영화 제작 "붐"
멜러물의 위세,황당한「고전해학극」, 엉터리「무술극」의 뒷전에 밀려 멸렬상을 면치 못했던 액션물이 왕년의 전성기를 되찾기 위한 힘찬 가동에 나서고 있다. 액션물은 영화의 오락성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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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통신 |60억 인류에 맑은 소리·화면 보낸다
이제 올림픽은 단순한 체육행사를 벗어나 기술의 경연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80년 모스크바 올림픽부터 뚜렷이 나타났다. 따라서 컴퓨터와 통신 시스팀이 대회운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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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장외 올림픽」도 뜨겁다|기발한 아이디어로 치열한 홍보
서울 올림픽을 겨냥한 국내 기업들의 장외 경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달 앞으로 다가온 서울 올림픽은 세계 1백61개국 선수들이 2백37개 메달을 놓고 벌이는 스포츠 대결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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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의 ??」느낄 수 없이 자유 분방"|주섭일씨(언론인)의 헝가리 방문기
헝가리와의 무역사무소 교환개설에 앞서 일부, 경제계에서는 이미 독자적인 접촉이 있어 봤다. 지난해 11월 삼성그룹에서 독자적으로 헝가리에 파견한 경제사절단에 동행했던, 본사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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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대통령선거앞둔 각당 사정을 점검한다
1노·3김의 대권주자 4인은 홍보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지 부양을 노린 구호·마크·저서·팸플리트가 홍수를 이루고 TV시대에 대비한 연습까지 민감한 대비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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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실명 기업인 드라머 방영
국내TV사상 처음으로 현존하는 기업인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실명기업인드라머가 제작, 방영된다. MBC-TV가 3월초부터 시리즈로 내보낼 예정으로있는 80분물 주간극 『다큐멘터리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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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전속에 잠자는 「고문금지」
서울대생 박종철군의 처참한 죽음은 우리가 도대체 어느 시대 어떤 체제에서 살고 있는지를 되새겨 보게한다. 억지로 팔이 비틀린채 욕조에 머리를 처박혀 신음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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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대전」누가 맡아야 하나
5일 문예회관에서 열린 미전이관공청회에서는 「대한민국 미술대전」은 『한국 미협이 맡아서 해야한다』, 아니다 『새로운 민전으로 새 출발해야 한다』, 무슨 소리냐 『당분간 이대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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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영상과 로봇의 축제"…세계첨단 기술의 "대합창" 일쓰꾸바EXPO'85|46개국 참가 17일 개막…6개월 간 열려
영상과 로보트의 축제, 국제과학기술박람회 (EXPO 85)가 오는17일 일본의 쓰꾸바 (축파)연구학원도시에서 개막된다. 일본정부 및 민간기업이 직접 사업비 1천2백96억엔, 도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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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 눈앞에…「정치기지개」켜는 사람들
제5공화국출범이후 정치풍토쇄신법에 의해 현실 정치활동의 규제적격 판정을 받은지 만4년여만에 곧 정치재개「면허」를 받을 3차해금자들은 각기의 전역과 처한 입장에 따라 피규제생활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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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남대문 옆 새 회관 26일 개관
★…대한상의가 1920년 이후 64년 동안 터주대감 노릇을 하던 소공동을 떠나 남대문 옆에 새로 지은 건물로 자리를 옮겼다. 올해로써 창립1백주년을 맞은 대한상의는 소공동사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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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상담 20억불 목표"|미리 본 84 서울 국제 무역박람회
84서울국제무역박람회(SITRA84)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9월18일부터 한달 동안 영동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리는 SITRA84에 참여하는 업체는 국내 6백45개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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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미와 위성중개토론
★…인공위성 중계를통한 비디오 콘머런스 (영상회의) 가 올해안에 국내 최초로 이뤄질 전망. 정수창 대한상의회장은 21일기자들과 만나 상의창립1백주년을 맞아 오는 11월초쯤 한국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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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광주이씨
광주이씨는 조선조에서 상신(영·좌·우의정) 5명, 대재학 2명, 청백리 5명, 공신 11명을 낸 명문이다. 세종이후 5조에 걸쳐 「출장입상」했던 명신 이극배(영의정), 폭군 연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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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첨단기술의 경연|개막 14개월 앞둔「쓰꾸바 엑스포 85」
가로 40m·세로 25m·넓이 3백30평의 거대한 옥외스크린, 눈앞으로 날아드는 행성의 장렬한 폭발입체영상, 초LSI (대규모집적회로) 의 내부를 샅샅이 볼수 있는 미크론세계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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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고도정보사회건설 지향 일 전전공사의 INS
도오꾜(동경)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다마(다마)와 오오사까(대판) 근처의 히가시 이꾸마(동생구). 고작 인구수만의 평범한 주거지역이지만 통신복지사회 건설을 위한 미래의 통신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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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인기…입장객 홍수 속 무역박람회 막바지에
○…일국의 무역 박람회를, 그것도 국제무역박람회를 관람객들의 공중도덕이나 쓰레기 혹은 복권판매 등으로 가늠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적어도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 기업들이 제시해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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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의 큰 잔치봾9월 서울 국제무역박람회-국내외 900여개 사 참가
9월이 오면 큰 구경거리가 서울 영동에서 벌어진다. 경제계의 국풍82라고도 불려지는 82서울국제무역박람회 (SITRA) 가 바로 그것이다. 이 박람회를 주관하고있는 무역진흥공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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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문리대 터가|「문화의 거리」로 탈바꿈
구 서울 문리대 자리에 들어선 문예진흥원 건물을 중심으로 동숭동일대에 새로운 문화시설이 잇달아 세워져 종로5가∼혜화동에 이르는 길은 문화가로 서서히 탈바꿈하고 있다. 19일에는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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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첫 소련입국한국인 유덕형 씨 기행문|유덕형(자서)
내가「모스크바」에서 가장 관심을 가졌던 것은 물론 연극이었다. 나는 냉전 이후 처음으로 소련 땅을 밟은 한국인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도 국제연극회의에 참석한 연극인이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