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시한 받은 치프라스, 유럽의회서 혹독한 여론 절감
그리스가 12일이란 최후통첩 시한을 받았다. 유럽연합(EU) 28개국 정상들이 그때까지 구제금융을 해줄지 아니면 그리스가 유로존을 떠나도록 할지(그렉시트·Grexit) 결
-
반EU 정서 짙어진 영국 ‘브릭시트’ 노골적 거론
“우리에게 주권을 되돌려주지 않으면 유럽연합(EU)을 떠나겠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의 측근인 마이클 고브 교육장관은 최근 ‘브릭시트(Brixit·Britain과 exit
-
‘그렉시트’는 그나마 감당할 만 … 스페인 파국은 재앙
관련기사 그리스 ‘나비효과’ 현실화? 앤드루 웰스 피델리티 채권부문 CIO앤드루 웰스 CIO는 피델리티월드와이드 인베스트먼트에서 전 세계의 국채와 회사채 등 채권 투자를 총괄한다
-
‘그렉시트’ 땐 뱅크런 도미노 … 1조 유로 날아간다
15일 독일 베를린 총리 공관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왼쪽)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정상회담 직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첫 만남을 가진 양국
-
안전자산 7, 투자자산 3 비율 지켜라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한 증권거래인이 8일(현지시간)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유럽 네 번째 경제대국인 스페인이 은행권의 유동성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
[경제 view &] 유럽 위기 ‘피그스’ 다음은 ‘피시’?
이성한국제금융센터 원장 ‘키프로스 사태’로 유럽 재정위기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신조어도 계속 생산되고 있다. 지난 수년간 유럽위기를 상징했던 단어는 ‘피그스(PIG
-
독일 ‘인플레 트라우마’에 돈 풀기 거부감 … EU 경제 회복 더딜 것
마리오 몬티 총장(오른쪽)과 사공일 고문이 지난달 20일 스위스 몽트뢰에서 샌드위치를 먹으며 테러?난민 사태로 얼룩진 유럽?글로벌 경제를 놓고 대담했다. 몬티는 “파리 테러가 장기
-
제 발등 찍은 캐머런 “10월 사임”…차기 총리로 뜨는 존슨
“새 지도자가 필요하다.”24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Brexit·브렉시트)가 확정된 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국민이 다른 길을 택했
-
[송호근 칼럼] 老제국의 탈주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노(老)제국의 선택은 옹졸했다. 아니 치졸했다. 영토 확장에 일찍 눈뜬 부르주아의 팽창력과 막강 무력으로 지구촌 곳곳을 점령한 나라, 불평등 무역과 강압 통
-
NASA직원이 밝힌 12월 21일 지구멸망설…헉
‘미래’는 시대를 초월한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그러나 전망은 빗나가기 일쑤다. 1년 전 즈음에도 그랬다. 지금 와서 보면 틀린 쪽을 세는 게 훨씬 빠를 정도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
정치적 결정으로 경제통합 한 게 원죄 … EU가 재정능력 동원, 성장정책 지원해야
유럽 전문가들이 21일 오후 중앙일보 회의실에서 유럽 경제위기에 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왼쪽부터 박성훈 고려대 교수, 홍승일 중앙SUNDAY 경제에디터, 박성조 세종대 석좌교
-
[J Report] “그리스 긴축안 무효” 38세 전직 토목 기술자…세계 금융시장 흔들다
그리스의 새로운 실력자인 알렉시스 치프라스 좌파연합 대표가 8일(현지시간) 연립정부 구성 협상에 앞서 아테네 광장을 찾았다. 내밀한 곳에서 줄 것 주고 받을 것 받는 협상을 앞두고
-
김문수의 홍콩 트위터
판(plate) 충돌 임박판과 판이 부딪치면 애꿎은 곳에 지진. 미국은 금리인상 패를 만지작거리는 판, 유럽과 중국은 여전히 부양책을 쏟아붓는 판. 일본은 와신상담을 끝내고 부활
-
"엔화 점차 안정적으로 움직여 한국 금리인하 부담 줄어들 것"
“한국에서는 추가 금리인하 압력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계 자산운용사 슈로더그룹 키스 웨이드(Keith Wade·사진)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분석이다. 슈로더는 약 470조원
-
폴 슈츠 JP모간 CPM, “그렉시트 가능성 작다”
지난 11일(현지시간) 그리스는 만기를 하루 앞두고 국제통화기금(IMF)에서 빌려 쓴 7억5000만 유로를 갚았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부채 상환이 어렵다는 내용의 통
-
그리스 구제금융 넉 달 연장 미국 주가 사상 최고치 경신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채권단이 20일(현지시간)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을 4개월 연장하는 안에 합의했다. 이로써 그리스는 유로존 퇴출(그렉시트) 우려를 한시름 덜게 됐다
-
[시사 NIE] 영국 EU 탈퇴 고민에 왜 세계경제가 떨죠
기로에 선 유럽연합유럽연합(EU)이 휘청거리고 있다. 난민 문제에 뾰족한 해답을 찾지 못한 채 관련국은 국경 봉쇄로 맞서는 등 곳곳에서 파열음이 터져 나온다. 반이민 정서는 유럽통
-
[시사 NIE] 브렉시트, 세계화에 소외된 계층의 탈퇴 선언
브렉시트는 영국(Britain)과 탈퇴(Exit)의 합성어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한다. 지난해 5월 총선에서 승리한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
-
[세상읽기] 치프라스의 위험한 도박이 던지는 메시지
[일러스트=김회룡] 김종윤중앙SUNDAY경제산업에디터 6월 27일 토요일 오전 1시(현지시간)는 역사에 남을 순간이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41), 그는 그리스 역사상 최연소 총리
-
유럽통합 노력 60여 년 … ‘그리스 암초’도 큰 흐름 못 막을 것
찬성(Nai) 채권단의 구제금융안에 찬성하는 한 아테네 시민이 3일 ‘찬성’이라고 쓰인 커다란 유럽연합기를 만지고 있다. [AP=뉴시스] 관련기사 神들의 나라 운명 어디로 [사설
-
그리스, EU엔 남더라도 유로존 이탈 가능성…EU는 지원 용의
세계의 이목이 유럽연합(EU)의 수도 브뤼셀로 쏠리고 있다. 그리스에 대한 3차 구제금융 협상 재개 여부를 논의할 EU 28개국 정상회의가 12일 브뤼셀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최후
-
그리스 구제 금융 협상 타협안 도출…유로존 탈퇴 우려 해소
그리스 구제 금융 협상 타협안 도출…혹독한 개혁 요구 일단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Grexit·그렉시트) 우려는 해소됐다.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국의 유로존 정상들은 13일(현지
-
메르켈의 속내 … 그리스는 붙잡고 치프라스는 버리고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지원받은 15억4000만 유로(약 1조9000억원)를 지난달 30일 갚지 못해 사실상 디폴트(국가 부도) 상태가 됐다. 이날 그리스의 한 국민이
-
그리스 구제금융 타결
일단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Grexit·그렉시트) 우려는 해소됐다.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국의 유로존 정상들은 13일(현지시간) 17시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그리스가 추가 개혁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