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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핏하면 굶기고 때리고 … 죽음의 공포 157일”
“하루하루 언제 살해될지 모른다는 엄청난 공포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해적들에게 석방을 위한 몸값 지급을 약속해 무사히 풀려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157일째(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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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역대 한가위 영화
영화 ‘취권’ ‘취권’으로 ‘겨울 여자’에 ‘접속’했던 그리운 추석 21세기 최고의 연휴가 이어질 2010년 추석 영화 시즌이 시작됐다. 한국영화계의 전통적인 흥행 기간인 한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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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기가 만난 조선사람] 임진왜란이 낳은 사연 … ‘동래 할미’의 기막힌 한평생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이 일본군에 의해 포위된 모습을 담은 ‘동래부순절도’. 동래 할미도 성이 함락 되면서 포로가 되어 일본으로 끌려갔다(육군박물관 소장). 이름 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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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승호 선원 한 달 만에 귀환
동해에서 조업하다 지난달 8일 북한 경비정에 나포된 오징어채낚기 어선 ‘55 대승호’와 선원 7명이 7일 속초항으로 돌아왔다. 선원 이정득(48)씨가 마중나온 가족을 얼싸안고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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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후계자 결정해도 계속 집권할 것”
“북한이 후계자를 결정한다고 해서 모든 게 다 바뀌지는 않을 겁니다. 김정일이 계속 정권을 갖고 집권해 나갈 것이라 보기 때문입니다.” 나카이 히로시(中井洽·사진) 일본 공안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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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현장 르포- 미국 올랜도 NASA 캠프를 가다
미국 항공우주국(나사, NASA).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이다. 나사가 올 여름 미래 항공 우주 강국의 주역이 될 한국의 초·중학생들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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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맞댄 네타냐후·압바스 1년 내 ‘중동평화 협정’ 이룰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백악관으로 2명의 귀빈을 초대했다. 중동 평화의 열쇠를 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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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돌아가 한마디도 안 한 카터
지미 카터(사진) 전 미국 대통령이 27일 오후 2시(현지시간) 북한에 억류 중이던 미국인 아이잘론 말리 곰즈와 함께 보스턴으로 귀환했다. 카터 도착에 앞서 카터센터 측은 인터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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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7일 당 대회 전 ‘정은 시대’ 열려고 강행한 여행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중국 지린성 창춘시 난호빈관에서 27일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핵심 회담 의제는 ‘김정은 후계체제 인정’인 것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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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7일 당 대회 전 ‘정은 시대’ 열려고 강행한 여행
중국 지린성 창춘시 난호빈관에서 27일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핵심 회담 의제는 ‘김정은 후계체제 인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5월 7일 김(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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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동해의 슬픔
1950년대 중반 일본에는 ‘진무(神武) 경기’라는 말이 유행했다. ‘진무’는 일본국 첫 번째 임금의 원호(元號)니까 진무 경기란 건국 이래 최고 호황이라는 뜻이었다. 당시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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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국립대 첫 여성 부총장 박명진 서울대 교수
‘국립대학 첫 여성 부총장’으로 임명된 박명진(63) 서울대 부총장이 23일 취임 한 달을 맞았다. 여교수 자체가 귀하던 1980년 신문학과(현 언론정보학과) 교수로 발탁된 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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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극비 방중’ 연막 … 카터 ‘대동강 오리알’ 되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 전격 방문’이란 깜짝쇼를 연출했다. 조연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다. 국제사회의 시선을 평양에 체류 중인 카터 전 대통령과의 면담 여부에 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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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59) 빨치산 1차 소탕
1949년 11월에 들어서면서 5사단은 대대적인 선무(宣撫) 공작을 벌였다.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펼쳐오던 선무 공작의 종합판이었다. 입산해서 빨치산으로 활동을 하지만 마음속으로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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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렬씨 ‘잠입·찬양’ 영장 청구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22일 정부 승인 없이 북한을 방문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한상렬(60·사진) 목사(진보연대 상임고문)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 목사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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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 Slow … 느림운동이 세상을 바꾼다”
여가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해 온 세계적인 작가와 학자들이 2010 춘천 월드레저총회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29일의 첫 기조 발표 강연자는 『느린 것은 아름답다』의 저자 칼 오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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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계선 넘은 한상렬 곧바로 체포
고엽제전우회 등 보수단체 300여 명이 20일 경기도 파주 통일대교에서 한상렬 목사를 규탄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다. [김태성 기자] 경찰은 무단 방북했다가 70일 만에 귀환한 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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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방북 한상렬, 오늘 판문점으로
불법 방북한 한상렬 목사가 18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 목사는 “‘선군정치’가 평화적임을 확실히 깨달았다”고 주장했다. [신화통신=연합뉴스]정부의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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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기념 한·일 바둑대회
조선의 관리이자 바둑의 고수였던 이약사가 일본 근대바둑의 발상지라 할 교토의 적광사에 남긴 건곤굴(乾坤屈)이란 편액(사진)은 지금도 남아있다. 일본 초대 본인방 산샤와 대국했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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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로 돌아온 소니 전 부사장
세계적 기업인 소니의 부사장 직을 버리고, 젊은 시절 자신이 활동했던 록밴드로 돌아간 미국인이 팝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주인공은 1970년대를 풍미한 록밴드 스투지스(S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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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불법 방북 한상렬 귀환 15일에서 20일로 연기
불법 방북 중인 한상렬 진보연대 상임대표(목사)의 귀환이 15일에서 20일로 늦춰졌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평양에 체류하고 있는 한 목사가 오는 20일 오후 3시 판문점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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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토론]중앙SUNDAY 외교안보팀 vs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NLL 함포사격 대응 한심 “현 교전수칙 너무 신중 … 北이 쏘면 즉각 응사하게 바꿀 것” 한·중 관계 후퇴 아닌가 “천안함 후 북한 놓고 첫 솔직 대화, 오히려 관계 발전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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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혁명의 아들들’ 앞에서 그들 역사 가르친 김성복 교수
미국 뉴욕주립대(알바니) 역사학과 김성복(78) 석좌교수. 현지 학계에서 “미국 혁명사의 이면을 새롭게 재조명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교인 서울대에 석좌교수로 와 있는 김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