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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본 미국 보딩스쿨, 컬버 밀리터리 아카데미
자모회 회원들이 컬버 아카데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박현숙·정경숙·성희·백혜성씨. “우리 아들이 유학 가서 처음 한 일이 복도 쓰레기통을 치우는 일이었어요” “신입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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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과 바꾼 '통일 교향곡' 다시 울려퍼지나
한국 전쟁 때 납북된 작곡가가 목숨과 바꾸면서 남긴 '통일 교향곡'이 한국과 미국에서 유족들의 손으로 복원될 전망이다. 아직 미공개인 이 작품은 총 4악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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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a dream … ” 워싱턴에 우뚝 선 킹 목사
미국의 흑인 민권운동가 마틴 루서 킹 목사를 기리는 기념관이 22일(현지시간) 워싱턴 내셔널몰에서 공개됐다. 시민들이 울타리 너머로 킹 목사의 기념상을 올려다보고 있다.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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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조인성 “열외요? 부끄러워서 못합니다”
‘말년 병장’ 조인성은 진지했다. 『맹자』를 화두로 꺼내더니, 인생관을 술술 풀어냈다. 뜻밖이었다. 군(軍) 생활에서 깨친 처세라고 했다. 소모가 아닌 준비의 시간. 꽃미남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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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1128일의 기억] 중공군과의 대회전 (276) 총성이 멎다
휴전이 코앞에 닥친 1953년 4월 백선엽 당시 육군참모총장이 휴전 회담장인 판문점을 방문해 아군 측 막사를 시찰하고 있다. 휴전회담은 2년여 동안 지루하게 벌어져 그해 7월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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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독일인 음악가 에케르트, 대한제국 군악대장 되다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음악회를 마친 후 외국인 청중들과 함께한 한국 군악대원들. 1902년. 원내는 프란츠 에케르트. 에케르트는 한국에서 실직한 뒤에도 귀국하지 않고 회현동 자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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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하는 상관 명령거부는 무죄”
군부대 군악대장인 A 대위(27·여)는 지난해 초부터 상관인 본부대장 B소령(36)에게 스토킹을 당했다. B소령은 A대위에게 수시로 전화를 걸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하루 전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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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악대, 민간 오케스트라 뺨치네
‘건군 59주년 기념 3군 통합 군악 연주회’가 12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렸다. 300여 명의 육·해·공 군악대원들이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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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24년 만의 방문 … 이념에서 실용외교로
1982년 8월 가봉 "우리 편 되어주시오"2006년 3월 이집트 "우리가 투자하겠소" #장면 1=1982년 아프리카 가봉. 전두환 대통령을 맞은 공식 환영식에서 방문국의 국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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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내 기타는 잠들지 않는다 14. 이교숙 선생님
필자에게 음악 이론의 모든 걸 가르친 이교숙 선생의 젊은 시절 모습. 이교숙 선생님은 이후 해군 군악학교장.군악대장, 이화여대.연세대.서울대 교수 등을 지냈다. 태극기에 경례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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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그림] 막스 리버만 '뮌헨의 비어가르텐'
한여름 더위를 식혀 주는 음료로 생맥주만한 게 있을까. 여름 날 오후 남녀노소 막론하고 밤나무 그늘 아래 탁자에 모여 앉아 지하 탱크에서 금방 뽑아 올린 시원한 생맥주를 즐기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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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동현 군악대장
“아파트 주민들이 흥겨워 하는 것을 보면 보람을 느낍니다.” 육군 철벽부대 장동현(28·대위)군악대장은 “연주회를 열면서 음악은 어느 장르보다 신분과 연령·계층을 초월해 함께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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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뉴스 포커스] 4월 30일
*** 환경 보전 부산 북구청은 자연형 도심 하천인 대천천을 2006년까지 친환경적인 자연생태 하천으로 만들기 위해 다음달 실시설계 및 용역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북구청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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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애국가' 100년만에 무대 위로
일본 국가(國歌)인 '기미가요'의 편곡자, 우리나라 최초의 공식 국가인 '대한제국 애국가'(1902)의 작곡자, 한국 관악(管樂)의 아버지…. 독일 출신의 해군 군악대장으로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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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막올리는 '보이체크' 김호정씨
저 마른 몸 어디에서 에너지가 생기나. 화장기 없는 맨얼굴이 저리 빛날 수 있을까. 명색이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대배우가 옆집 언니처럼 편하다니. 에크, 연습에 들어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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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고 눕고 구르고 고난도 '신체언어'
독일의 요절 작가 게오르크 뷔히너(1813∼37)의 희곡 '보이체크'는 소시민 보이체크가 저항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살인을 저지르고 파멸하는 이야기다. 전개 과정은 이처럼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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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권동일씨 동국제약 회장 별세 外
▶權東壹씨(동국제약 회장)별세=13일 오후 2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3410-6914 ▶金哲根씨(전 ㈜일산실업 부사장)별세,金昇權씨(㈜세하인터내셔날 차장)부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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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작곡가 고 춘봉 김희조옹
8.15 해방 전에는 일본이나 미국에 유학하지 않으면 음악을 제대로 전공할 수 없었다. 더구나 예술가를 천시하는 그릇된 풍조 때문에 음악가에의 길은 험난하기만 했다. 지난 4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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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대통령의 휴가
LP시절의 명 지휘자 브루노 발터는 무엇보다 우아한 울림의 대명사로 기억된다. 그의 스승 구스타프 말러의 해석에도 '한 방' 이 있었지만, 역시 모차르트 교향곡을 빼고 발터를 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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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48주년 맞은 공군군악대
공군군악대가 올해로 창설 48주년을 맞아 `공군 창군 50주년 및 군악대 창설 48주년 기념 정기연주회'를 오는 12일 오후 7시 서울 KBS홀에서 갖는다. 공군군악대는 한국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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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희조씨 팔순축하 연주회 열려
한국음악계의 산증인 춘봉(春峯) 김희조(金熙祚)옹의 팔순축하 연주회가 열린다. 상업학교 출신으로 음악대학 문턱에도 가보지 않았지만 김씨를 빼고는 한국의 음악계을 얘기하기 힘들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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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희조씨 팔순축하 연주회
한국음악계의 산증인 춘봉(春峯) 김희조(金熙祚)옹의 팔순축하 연주회가 열린다. 상업학교 출신으로 음악대학 문턱에도 가보지 않았지만 김씨를 빼고는 한국의 음악계을 얘기하기 힘들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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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명곡20] 3. 찰스 아이브스 '대답없는 질문'
20세기 음악이라면 무조건 겁부터 집어먹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 바로 찰스 아이브스 (1874~1954) 의 '대답없는 질문' (Unanswered Question.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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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되짚어본 김희조옹의 인생.음악
KBS국악관현악단 연주회 작곡가 김희조 (金熙祚.78) 옹은 우리 음악계에서 매우 특이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취미로 음악을 시작해 고려교향악단 비올라 주자, 육군본부 군악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