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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경호 보니, 이거 참…” 日재계 거물이 본 섬뜩 장면 (69) 유료 전용
1978년에 접어들면서 차지철 실장이 이끄는 청와대 경호실은 정상적인 궤도를 한참 벗어나 있었다. 대통령을 지키겠다며 상식 밖의 일을 벌였다. 그 대표적인 것이 한밤중의 전차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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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국의 「1급 목소리」들 경연|「80 TBC세계가요제」참가 가수들의 면모
세계의 l급 목소리 19명이 서울의 초겨울을 찾아왔다. TBC-TV의 마지막 행사가 되는 제2회『80 TBC세계가요제』엔 세계 17개국에서 19명의 남녀가수가 참가, 21일 전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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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조인성 “열외요? 부끄러워서 못합니다”
‘말년 병장’ 조인성은 진지했다. 『맹자』를 화두로 꺼내더니, 인생관을 술술 풀어냈다. 뜻밖이었다. 군(軍) 생활에서 깨친 처세라고 했다. 소모가 아닌 준비의 시간. 꽃미남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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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명곡20] 3. 찰스 아이브스 '대답없는 질문'
20세기 음악이라면 무조건 겁부터 집어먹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 바로 찰스 아이브스 (1874~1954) 의 '대답없는 질문' (Unanswered Question.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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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김희조씨 팔순축하 연주회
한국음악계의 산증인 춘봉(春峯) 김희조(金熙祚)옹의 팔순축하 연주회가 열린다. 상업학교 출신으로 음악대학 문턱에도 가보지 않았지만 김씨를 빼고는 한국의 음악계을 얘기하기 힘들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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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등 긴급환자 신고하면 무료윤송
서울시예비군군악대는 7일 신당1동사무소3층에서 인명구조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화재사고로 인한 환자나 연탄가스중독환자등 긴급환자등을 수송, 구조키로했다. 이 인명구조봉사대는 자체기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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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뉴스 포커스] 4월 30일
*** 환경 보전 부산 북구청은 자연형 도심 하천인 대천천을 2006년까지 친환경적인 자연생태 하천으로 만들기 위해 다음달 실시설계 및 용역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북구청은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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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 호랑이서 솔개로…안보지원사 새 상징 공개
국군기무사령부의 상징인 호랑이와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상징인 솔개 지난 9월 1일 국군기무사령부를 해편(해체한 뒤 재편성)한 뒤 출범한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새로운 부대 상징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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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 자필 편지 공개, "충성! 이병 이혁재입니다!…보고싶습니다. 내 고무신들♡"
[사진=은혁 인스타그램]군복무 중인 은혁이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써 화제다. 지난 23일 슈퍼주니어 공식 홈페이지에는 '사랑하는 우리 E.L.F.'란 제목으로 군 복무 중인 은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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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1)-제80화 30년대의 문화계(24)「에케르트」와「마텔」선생
나는 조규선과 함께 김재철을 찾아갔다. 조가 미심쩍어서 김에게 몇번이고 따질 때마다 염려 말라고 하더니 이제 와서 별안간 돈을 못내겠다고 하니 이게 웬일이냐고 따지니까 김은 우물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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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영여왕 근위군악대 「콜드스트림」내한공연
○…영국 여왕의 근위군악대「콜드 스트림」초청 내한공연이 2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27일 대구 경북실내체육관,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각각 펼쳐진다. 1785년 창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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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화 육사졸업생들(87)-6기생의 현주소
6기생 가운데 현재 사회 일선에 있는 분은 포항제철회장·국회의원 박태준소장과 노르웨이대사 최석신소장이 있다. 전 체신차관 정규석대령이 체신공제조합 이사장으로 일하며 동홍욱대령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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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악대, 민간 오케스트라 뺨치네
‘건군 59주년 기념 3군 통합 군악 연주회’가 12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렸다. 300여 명의 육·해·공 군악대원들이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변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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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신살뻗친 일본자위대
■…일본은 「미테랑」프랑스대통령의 공식방문을맞아 환영식전에서 의장병이 졸도 하는가하면 군악대장이 지휘봉을 떨어뜨리는등의 해프닝이 연발, 체면의 손상을 입었다. 15일상오 「미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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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그림] 막스 리버만 '뮌헨의 비어가르텐'
한여름 더위를 식혀 주는 음료로 생맥주만한 게 있을까. 여름 날 오후 남녀노소 막론하고 밤나무 그늘 아래 탁자에 모여 앉아 지하 탱크에서 금방 뽑아 올린 시원한 생맥주를 즐기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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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1128일의 기억] 중공군과의 대회전 (276) 총성이 멎다
휴전이 코앞에 닥친 1953년 4월 백선엽 당시 육군참모총장이 휴전 회담장인 판문점을 방문해 아군 측 막사를 시찰하고 있다. 휴전회담은 2년여 동안 지루하게 벌어져 그해 7월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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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중 사로잡은 「패티·페이지」
9일 밤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연린 제1회 TBC세계가요제는 수준 높은 가수들의 노래와 화려한 무대로 국내외 참가자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세계가요제연맹 사무총장이며 심사위원인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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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민속음악 자료관 개관
악기진열실·귀중도서실·자료관등 6개실 1백20평 규모의 국내최초 민속음악자료관이 청주대내에 문을 열었다. 이 민속음악자료관은 원로국악학자 운초 장사훈씨(75·청주대 객원교수)가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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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24년 만의 방문 … 이념에서 실용외교로
1982년 8월 가봉 "우리 편 되어주시오"2006년 3월 이집트 "우리가 투자하겠소" #장면 1=1982년 아프리카 가봉. 전두환 대통령을 맞은 공식 환영식에서 방문국의 국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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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내 기타는 잠들지 않는다 14. 이교숙 선생님
필자에게 음악 이론의 모든 걸 가르친 이교숙 선생의 젊은 시절 모습. 이교숙 선생님은 이후 해군 군악학교장.군악대장, 이화여대.연세대.서울대 교수 등을 지냈다. 태극기에 경례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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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팔마스선 악수에만 15분 걸려|5개국 순방 취재 뒷얘기
전두환 대통령의 이번 아프리카순방은 그동안 우리와 가장 이해 및 이해관계가 적었던 나라와 상호이해를 넓히고 공영의 이상을 확인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는 점에 가장 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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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독일인 음악가 에케르트, 대한제국 군악대장 되다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음악회를 마친 후 외국인 청중들과 함께한 한국 군악대원들. 1902년. 원내는 프란츠 에케르트. 에케르트는 한국에서 실직한 뒤에도 귀국하지 않고 회현동 자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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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향 하계 특별연주회 위해 일시 귀국|재미 교향악단지휘자 현종건씨
재미교향악단 지휘자 현종건씨(47)가 국향 초청으로 하계특별연주회(9월7일 하오7시30분·국립극장)를 지휘하기 위해 잠시 귀국했다. 현재 「뉴요크」부근 「웨인」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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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동현 군악대장
“아파트 주민들이 흥겨워 하는 것을 보면 보람을 느낍니다.” 육군 철벽부대 장동현(28·대위)군악대장은 “연주회를 열면서 음악은 어느 장르보다 신분과 연령·계층을 초월해 함께 호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