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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초기 불화는 월인천강지곡등 경전내용 그린것"
고려시대 '아미타불화 연구' 로 박사학위를 받은 정우택 (鄭于澤.경주대) 교수는 지금까지 알려진 고려불화의 숫자에 대해 가장 정확하다. 지난 3월 일본에서 새로 '지장보살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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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기무사 터 미술관 첫 사업이 그림 장사 ?
국립미술관에서 미술품을 사고파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판이다. 배순훈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지난주 기자들과 만나 “기무사 터 미술관의 첫 전시는 대학생들 작품을 대거 내놓고 판매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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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세계화의 첫 출발, 제43회 단종문화제
강원도 영월군을 대표하는 제43회 단종문화제가 2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4일~26일 장릉, 동강둔치 등 영월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17세 어린 나이에 생을 마감한 단종의 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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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민영기 이도다완 초대展
호방하면서도 엄숙하고 부드러운 조선시대 이도다완(井戶茶碗)-. 임진왜란 이후 4백여년간 한국도자사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춘찻잔인 이도다완이 한국과 일본의 도자기 전문가,그리고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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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職 버리고 농군 변신 윤구병씨
지난해까지 충북대 철학과교수였던 윤구병(尹九炳.53)씨는 어느새 진짜 농군이 돼 있었다.여러해 전부터 산과 바다와 들이 어우러진 자연의 품에 대안(代案)교육을 위한 공동체학교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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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SOC에 10兆 투입-黨政회의
내년에 도로.항만.철도등 사회간접자본(SOC)에 올해보다 25% 늘어난 10조2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또 내년의 실질 경제성장률이 6.5~7%로 올해(7~7.5%)보다 낮을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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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보다 사람이..."자서전 낸 전혜성씨
전혜성(全惠星.67)씨는 지난 반세기 가까운 세월을 미국에서살아왔다.당연히 한국보다 미국이나 재미교포 사회에서 더 잘 알려진 한국 여성이다.최근 국내의 한 출판사가 『엘리트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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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사람들
송찬호미당문학상 수상작에 ‘가을’제8회 미당문학상 수상작으로 송찬호(49)씨의 시 ‘가을’이 선정됐다. ‘가을’은 “무거운 형이상학적 사유 대신에 명랑한 옛날식 언어유희를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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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계서 가장 오래된 저금통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려 인간이 머리를 짜낸 지혜의 소산물인저금통.고대 그리스.로마시대 이래 인류와 함께 해온 각종 저금통은 당대의 시대상과 미의식이 배어있는 소중한 유산이다.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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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덮치는 사자를 먹어라!
사자를 삼켜라! 나 도올이 지금 사자를 삼켜 먹으려 하고 있는 이곳은 어디일까? 얼마 전에 앙드레 김을 만나 이곳 이야기를 했다. 그랬더니 앙드레 김의 얼굴이 확 변하면서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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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2009 문화지도, 올해의 키워드
일러스트 김태현난세의 갈망일까. 영웅이 살아온다. 현실이 팍팍해서일까. 극단의 감성이 충무로를 달군다. 출판계는 해리포터의 뒤를 이을 대작을 찾아 헤매고, 학계는 100년 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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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양의 화이트 버블쇼
파랑·빨강·초록·노란·보라·하얀색의 옷을 입은 비눗방울이 무대는 물론 객석을 가득 메운다.‘팬 양의 화이트 버블쇼’에선 환상이 현실이고 현실이 곧 환상이다. 2004년 한국초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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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궁.박물관 어린이날 문 열어
매주 월요일이면 휴관.휴무하던 전국의 박물관.고궁.능등이 월요일이자 어린이날인 5월5일은 어린이를 위해 개방된다. 문화재관리국은 경복궁등 5대 궁과 능.원등 19개소의 문화유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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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나 예수는 종말론의 종말을 선포하노라, 시작에 서라
감람산(The Mount of Olives) 전경. 인서트 사진은 감람산 중턱 겟세마네 동산에 세워진 아름다운 교회의 모습. 감람산은 예루살렘과 기드론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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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관장 선임 앞둔 국립현대미술관 10大 과제
문화체육부가 고민에 빠진듯하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의 임영방 前관장이 사표를 제출한 것은 지난달말. 그러나 문화체육부는 후임 관장결정에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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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끝. 시리즈를 보고
작년 초부터 올봄까지 미국 유수 도시에서 열렸던'중화제국미술명품전'은 개막전부터 이미 세계적 화제였다. 한번도 외국에 나간 적 없는 대만 고궁박물관 소장 명품중에서도 극품(極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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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공예 진수 한눈에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금속공예의 진수를 엿볼수 있는 공예 특별전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8월10일까지 열린다. 주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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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온 新羅금관
영국 런던의 유서깊은 블룸즈버리에 위치한 대영박물관은 영국의 자존심이다. 연간 7백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이곳은 언제나 사람들로 붐빈다.입장료가 없다는 것도 한 이유지만 그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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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연구로 박사학위 받은 김영원씨
『국내 도자기연구에 제가 조그마한 디딤돌이 됐으면 합니다.』국립전주박물관 학예관인 김영원(金英媛.42)씨가 이번 서울대 졸업식에서 도자기연구로서는 국내에서 두번째로 박사학위를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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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소더비 한국 고미술시장 눈독
한국 古미술시장을 노리는 외국경매사의 눈길이 뜨겁다. 크리스티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서울 호텔신라에서 크리스티 소개행사와 함께 경매 예정인 한국미술품등을 직접 한국고객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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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때 근로자 챙겨야
▶우리나라를 지탱해온 계층은 봉급생활자들이다.그런데 이들이 하루아침에 거리로 내몰릴 처지가 됐다.많은 기업에서 명예퇴직이니,감원이니 하며 인원정리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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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피아니스트 이지민 外
◆피아니스트 이지민(이화여대 교수·사진)씨가 19일 오후 7시30분 이화여대 음악관 김영의 연주홀에서 슈베르트 서거 180주기 음악회를 연다. 이씨는 1828년 11월 19일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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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나들이 박물관으로-볼거리 많고 교육효과 뛰어나
박물관은 미술품이나 역사적 유물등을 보존.전시하고 학술적 연구와 사회교육에 기여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박물관은.옛 것을 연구해 새로운 것을 찾자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정신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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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국립중앙박물관
▶한병삼(韓炳三.전 국립중앙박물관장.현 문화재위원)=지금 세계적인 추세는 박물관이 유물의 보존.전시에 머무르지 않고 적극적인 사회교육활동 장소로 활성화된다는 점이다.그러기 위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