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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신씨조직 연계 드러나/“대기업회장·경찰서장 자녀 대리시험”수사
대학입시 부정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3부(한부환부장)는 13일 수배중인 전고려고교사 노양석씨(59)에게 1억원을 건네주고 아들을 한양대에 부정합격시킨 혐의로 수배를 받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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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정조사 요구 민주/“사학과 유착여부 규명”
◎국회교청위/대입부정 문책 장관 사퇴도/조 교육 “기여입학제 시기상조” 국회는 13일 교육체육청소년위를 열고 대입부정사건에 대한 교육부의 감독소홀문제와 재발방지대책을 집중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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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부터 오가는 「검은 돈」/「총체적 부정」속 교육이 시든다
◎“내자식 위해 내돈 갖다주는데…”/학부모 비뚤어진 교육열 심각/학벌·「졸업장」중시하는 사회풍토 대변혁 있어야 대입부정 수사가 일단락돼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그러나 연례행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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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입부정 수사」 사실상 종결/58명 구속·77명 수배
◎형제가 광운대 부정합격/2억 주고 부탁한 아버지 구속 광운대 올 후기입시에서 장남(20·서울 H고 졸업)을 부정입학시킨 혐의로 10일 구속된 지수구씨(55·부동산업·서울 서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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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한국계 빙구선수 9월 국내데뷔|북 단장, 쇼트트랙 잇단 실격에 "분통"
러시아 아이스하키 팀의 한국계 3세 선수 빅토르 리(23·모스크바대 체육학과졸업)가 오는 9월 국내무대에 데뷔한다. 광운대 아이스하키 팀 유홍렬 감독은『현재 러시아대표팀 왼쪽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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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챙긴 신씨 통장엔 3백만원뿐/부정입시수사 이모저모
◎교육부 감사땐 “없다” 발뺌하다 보도나가자 2년치 자료 공개/광운대 ○…신훈식일당은 대리시험 알선대가로 학부모 11명으로부터 받은 돈 5억4천만원을 빠찡꼬·경마 등 유흥비와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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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11개대학서 177명이 “부정합작”/남는 의혹 많다
◎마무리단계 들어선 부정입시 수사/브로커조직 드러난건 “꼬리”/광운대 은폐부분 못들춰내 사회전체를 불신과 의혹의 늪으로 몰아넣었던 대학입시부정사건은 12일 경찰의 중간수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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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부정 흐지부지 안된다(사설)
대입부정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의 중간수사 발표가 있었다. 발표된 내용을 보면 대체로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을 종합하고 있어 관례상 이것이 수사종결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의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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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법인 협의회
「사립 대학들도 제 목소리를 낼 때가 됐다」. 대학교육의 80%를 담당하면서도 각종 의무만 지워져 있을 뿐 그에 상응하는 역할과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대부분 사립대학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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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 대 이사장|총장 뒷자리서 대학운영 "총지휘|영입 땐「간판스타」로 만족
「남편은 총장, 부인은 이사장, 아들은 대학교수….」 과거 대학가 대자보 등에는 신흥 사립대의 설립자 친·인척 중심의 배타적이고 전횡 적인 학교운영을 빗댄 풍자적 표현이 자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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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년수난” 김 부총장/25년 근속한 「광운대 산증인」
◎교사거쳐 45세에 박사딴 만학도/외동딸 광운대 91·92년 연속 낙방 올해 광운대 입시사정책임자로 「기부금 대책회의」를 주재한 것으로 알려진 김창욱부총장(57)이 10일 오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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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입시서류 “몽땅증발”/사정원부·내신카드 등 5년치 3만명분
◎대규모 부정 숨기려 폐기한듯/교육부 감사 “조사할 자료 없어”8일째 중단 부정입학사건으로 경찰수사와 교육부의 특별감사를 받고있는 광운대에서 92,93년 입시의 객관식 답안지인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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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무성총장 “조만간 귀국”/부정입시 파문… 이모저모
◎“더는 없어야” 광운대측 기대/사립대마다 부정확인 곤욕/고려고 “이러다간 문닫겠다” ○…미국에서 심장병 예비수술을 받은 광운대 조무성총장이 조만간 귀국할 뜻을 비쳤다. 조 총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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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배중 입시브로커 아들/한대 대리시험 치뤄
◎신씨 일당,고려대 부정입시엔 실패 광운대 부정입학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11일 올 한양대 후기입시에서 이모군(18·서울 Y고졸)을 대리시험을 통해 안산캠퍼스 기계공학과에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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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사실 모르는 한국병/이어령(시평)
미국의 초·중등학교 교실 입구에는 금속탐지기가 설치되어 있는 곳이 많다. 학생들은 마치 비행기를 타는 승객들처럼 매일 이 탐지기 문을 통과해야만 수업을 받을 수가 있다.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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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도 방법있다”솜씨자랑/신훈식
◎대일외국어고 동료교사들이 밝힌 「브로커 행적」/“꼴찌였던 대기업회장 조카 넣어주자 학생들 시위/국회의원 아들도 「합격」알선… 대학서 들통나 휴학”/80년대말부터 손대… 사석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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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총장명의 졸업장수여 고심/광운대 부정입학 이모저모
◎경찰,조 총장 조기 입국조치 유보/「부정오인」 수석합격생 겨우 등록 ○…사상 유례없는 교직원들의 무더기 구속사태로 학사일정이 완전 마비상태에 빠진 광운대는 23일로 예정된 전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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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부정」11명 신원추적/광운대 입시/경영대학원장 등 검거나서
◎「장성부인」 2억 전달 확인/아들 계좌서 4천만원 한꺼번에 빼내/90년에도 부정입학 혐의 수사 광운대 입시부정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10일 올 전기대 입시에서 성적조작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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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생 “명예회복”몸부림/“어떻게든 학교살리자” 모금 등 추진
◎흔들리는 신입생에 설득작전 나서 『우리 학교를 살리자.』 사상 최대의 입시부정수렁에 빠진 광운대를 살리기 위해 사실상 최종적 피해자가 된 4천5백명의 재학생들이 발버둥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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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 인맥·「부정입학」 동업/드러나는 브로커일당의 범죄연계
◎한양대·덕성여대 이어 광운대도 간여/분업형태로 전문적 조직 가능성 높아 입시부정 수사가 진전되면서 한양대·덕성여대·국민대 등 대리시험사건의 범인들이 교수·대학교직원·고교교사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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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 재정난… 팔짱낀 교육부/일 터질때만 「즉흥처방」
◎사립대 정상화대책 급하다/기여입학제 7년째 거론만/대학평가·발전기금도 탁상공론 조직적이고 대규모 입시부정으로 큰 회오리에 휘말리고 있는 사립대학문제를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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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조 총장 파면조치 요구/교육부,재단에
교육부는 8일 조직적인 입시부정 사건으로 물의를 빚고있는 광운대 조무성총장은 해임보다 더 강도높은 파면조치토록 재단(이사장 이영구)에 요구했다. 교육부는 광운대에 대한 감사가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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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부정」90년 적발하고도 교육부 “사무착오”처리
◎92년엔 우수대학 선정 광운대를 비롯,전국 각 대학에 입시관련 특별감사를 확대하고 있는 교육부가 90년 6월 광운대에 대한 학사실태조사에서 결원 초과보충 및 채점 원본과 사정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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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 2인 외운듯 같은말만/광운대 부정 어디까지 파헤쳐질까
◎곳곳에 「숫자」줄이기 각본 의혹/관련자료 없애 규명 애먹을듯 자수한 광운대 조하희교무처장(53)과 전영윤교무과장(54)이 말하고 있는 「부정」의 전모는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