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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출판회에 시장 상인 초청한 서울시 공사 임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강기헌사회부문 기자 “초청장을 받고 책을 얼마나 사줘야 할지 엄청 고민했다니까요. 옆에 장사하는 사장들과 20만원 정도 사주기로 대충 합의도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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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원어민교사도 김영란법 대상 … 두 번째 청탁부턴 거절해도 신고해야
김영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자 새로운 의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 금품수수 문제는 물론이고 김영란법의 또 다른 축인 ‘부정청탁’에 관한 부분에서도 헷갈리는 부분이 많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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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오늘 본회의 처리…Q&A로 본 김영란법
'김영란법 오늘 본회의 처리' [사진 중앙포토] 김영란법 오늘(3일) 본회의 처리…'100만원 넘게 받으면 형사처벌' 적용 대상은? 여야가 합의해 3일 본회의 통과를 남겨둔 '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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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짜리 식사 접대 받으면 최대 25만원 과태료
여야가 합의해 3일 본회의 통과를 남겨둔 ‘김영란법안’은 공직자가 직무 관련성이 없는 돈을 받아도 100만원을 초과하면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는 게 핵심이다. 100만원 이하로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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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무원들, 2011~2012년에도 항공기 좌석 승급혜택 받아
국토교통부의 일부 공무원들이 해외출장을 가며 항공사들로부터 무료로 좌석 업그레이드를 받은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동원(새정치민주연합)의원은 지난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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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진료에 리베이트까지, 공보의 맞나?
민관의료기관에서 돈을 받고 의료 행위를 하는가 하면, 제약회사의 리베이트도 망설임 없이 챙겼다. 스스로 허위 출장서를 만들고 결제를 해도 누구 하나 제지하는 사람은 없었다.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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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미래부, 대구과학관장 해임 요구
미래창조과학부가 국립대구과학관의 직원 채용 특혜의혹과 관련해 과학관 이사회에 조청원 관장의 해임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중앙일보 7월 5일자 14면> 미래부는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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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무원, 근무시간 공용전화 음란물 즐기는 등 기강 해이 도 넘어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시 A(여ㆍ31) 공무원이 근무시간에 공용 전화로 3개월 동안 음란물 1500여만원어치를 즐기는 등 근무기강 해이가 도를 넘고 있지만, 대구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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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금융위의 수상한 행동강령
손해용경제부문 기자 금융위원회가 최근 소리 소문 없이 내부 ‘공무원 행동강령’을 개정했다. 과다한 강연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구체적인 처벌 기준을 마련한 게 개정안 요지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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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정무위, 신제윤 청문회 보고서 채택
국회 정무위원회는 20일 신제윤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다. 정무위원회는 이날 심사경과 보고서에서 “신 후보자는 30여 년간 국내외 금융업무를 수행, 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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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논리 따라 획일적으로 흐르기 일쑤… 다원화된 소통 이뤄져야 사회도 건강
5일 열린 ‘한국사회대논쟁’ 좌담회에 참석한 학자들이 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임지봉 서강대 교수, 서병훈 숭실대 교수, 정용덕 한국사회과학협의회 회장, 제성호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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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 넘는 밥값은 징계, 100만원 넘는 금품은 형사처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국민권익위원회의 ‘부정청탁 및 이해충돌 방지법안’은 ‘청탁과의 전쟁 법안’이다. 기존의 공직자윤리법·형법에서 정한 처벌 대상과 수위를 한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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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 넘는 밥값은 징계, 100만원 넘는 금품은 형사처벌
국민권익위원회의 ‘부정청탁 및 이해충돌 방지법안’은 ‘청탁과의 전쟁 법안’이다. 기존의 공직자윤리법·형법에서 정한 처벌 대상과 수위를 한 단계 뛰어 넘었다.크게 세 가지다.첫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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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남이어야 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부패한 나라는 북한과 소말리아다. 국제투명성기구의 지난해 조사 결과다. 서유럽과 미국 등 민주 국가들은 비교적 맑다. 일반적으로 민주주의가 발전하면 부패가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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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처분 중인 업체서 술접대 받고 …
경기도 광명시 고위 공무원들이 행정처분이 진행 중인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간부들로부터 200만원이 넘는 향응 접대를 받아 구설에 올랐다.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박성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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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준법지원인제, 비법률가도 뽑아야
김종갑한국지멘스 대표이사·회장 다이아몬드는 사랑과 영원을 상징하는 최고의 보석이다. 하지만 그 영롱한 빛과는 달리 유통 경로는 어두운 구석이 많다. 분규 지역이나 준법체계가 취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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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의 SNS 정치 발언외국에선 어떻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판사, 40대, 관심사 민주주의, 평등, 복지, 무상교육, 무상의료’ 최은배 인천지법 부장판사(45·사법연수원 22기)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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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 보장하되 관련 사건 재판 못 맡게 해야
관련기사 “SNS 사적 영역으로 볼 수 없어 … 정치적 중립은 법관 의무” 최은배 판사 “한·미 FTA 관련 사건 배당 땐 재판하겠다” ‘판사, 40대, 관심사 민주주의, 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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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해서 강한 네덜란드
1596년 겨울, 네덜란드 선박이 러시아 노바 젬블라 섬 인근을 지나던 중 빙하에 걸려 발이 묶였다. 빌렘 바렌츠 선장과 17명의 선원들은 수개월 동안 사냥으로 목숨을 부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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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 넘는 식사 접대 받으면, 직원 회식 때 업무추진비 쓰면 걸린다
3만원. 공무원이 직무관련자와 밥을 먹거나 각종 편의를 제공받을 때 이 선을 넘으면 안 된다. 공무원은 직무관련자로부터 금전·부동산·선물 또는 향응을 받아서는 안 되지만 ‘통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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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클린동구 페이스북 구축
울산 동구청이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클린동구 페이스북’을 22일 구축했다. 구청은 페이스 북을 통해 공무원 행동강령 및 위반, 부정부패 공무원 적발 및 처벌사례 등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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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결혼해요” 단체문자 보낸 고위 공무원
한 기초자치단체의 A국장은 자녀 결혼식을 앞두고 부하 직원을 시켜 관내 직능단체 인사 등 570여 명에게 결혼식 안내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했다. 이런 사실이 국민권익위원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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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공무원, 산하기관 카드로 유흥비 써
감사원은 23일 자신이 감독하고 있는 재단법인으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아 유흥비 등에 사용한 혐의로 행정안 전부 소속 사무관 A씨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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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원들 앞으론 ‘협찬 외유’ 못 간다
내년 2월부터 지방의회 의원은 외부기관 협찬으로 해외연수를 갈 수 없게 된다. 또 소속 지자체와 지자체 공기업의 각종 위원회에 심의위원으로 참석하기도 어렵게 된다. 국무총리실 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