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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靑 참모진 ‘수정’건의 묵살하고 국회 연설 강행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의 피격 사망사건을 보고받은 직후 청와대 참모진들이 국회 개원연설 내용을 수정해야 한다고 건의했으나 이를 묵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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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집중 '무임소장관'은 어떤 자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6일 정부부처 개편안과 관련해 현행 18개 부처를 12~15개로 줄이는 대신, '무임소장관'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수위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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롄잔 후보가 '불공정 선거' 주장하는 이유
롄잔(連戰) 후보가 '선거 불공정'의 근거로 내세운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는 19일 발생한 '천수이볜 총통 피격 사건'이다. 검찰은 투표가 끝난 20일 밤 "사제 총기를 이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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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만들기] 35. 도로·주차장 건설 바람
육영수 여사 피격사건으로 양택식 시장이 물러나고 1974년 9월 부임한 구자춘 시장이 10월 어느 날 아침 간부회의에서 도시계획국장이던 내게 물었다. "손국장은 도시계획국장을 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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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심각-학원.출판사서 빼내 물품강매등 이용
“다른 집 애들은 영어교육을 받고 있습니다.3학년이 된 미라도 영어 교재를 마련해 미리 공부시켜야 하지 않을까요.” 초등학교 3년생 딸을 둔 白모(40.주부.서울동작구상도동)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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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쟁점과 전략
한보게이트와 황장엽(黃長燁)북한 노동당비서 망명사건의 파장속에 17일 문을 연 임시국회는 곳곳의 돌출변수와 현격한 여야(與野)간 입장차로 순항여부가 불투명하다. 야당은 한보의혹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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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들어 박사딴 학구파/김철용 해운항만청장
아담한 체구에 관리보다는 학자풍. 항공국장 재직중 중국민항기 피랍사건·KAL 007피격사건·아웅산 사건 등 유난히 사건이 많았다. 민정당 전문위원으로 나가있던 후배가 교통부 기획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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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압·허위 파문 잦아 "가시방석"-국과수 소장
각종 감정과 분석을 통해 범죄수사와 관련된 근거에 대해 최종적인 유권해석을 내리고 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소장은 국내 과학수사 기술의 최고 지휘자라 할수 있다. 국과수는 국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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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반점 보고 박대통령인줄 알아|4발 맞은 경호관 10시간만에 소생
시신의 윗 옷을 올려 복부를 확인한 김 병원장은「무아경」을 잠시 체험할 정도로 혼이 빠져나가는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대통령 복부의 진균성피부염(반풍·Tinea Versic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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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 무성의 빛바랜 국감/강야 전략미숙 목소리만 높여(일요초점)
◎여 충성경쟁에 「고압답변」 눈쌀 13대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종반에 접어들고 있으나 초반의 지지부진상을 벗어날 기미가 없는 느낌이다. 새로 출범한 「강야」의 강도높고 활기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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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사망」처벌대상 안된다" 의견서에 검찰 발끈
○…서울대 대학원생 총기사망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경찰청이 돌연 「파출소장의 총기사용은 형사처벌대상이 안된다」 는 내용의 의견서를 내놓자 『경찰이청 (청) 승격을 계기로 천둥벌거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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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수사기관들 작품 아닌가(국감중계)
◎세수 증대만 노린 골프장허가 너무 많다/자보료 인상보다 미가입 97만대 대책 세워라 국회는 25일 추석연휴 분위기를 털어내고 운영위를 제외한 16개 상임위가 국정감사를 본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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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 비리」단호히 척결하라
▲이기택 의원(민주) 질문=역사와 민족의 단죄를 자청하며 용서를 빌어야할 5공 비리 핵심관련자들은 국민과 국회에 대해 허위와 기만, 시대착오적 고자세로 일관하고 있다. 7백여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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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은 우리 가족만으로 그쳤으면…"
1·21당시 서울 세검동 파출소 앞에서 북괴공비의 총격에 순직한 최규직 경무관(당시 종로경찰서장)의 미망인 유정화 여사(55)는 악몽의 그 날을 다시 맞아 남다른 감회에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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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홍보서 공격홍보로
○…이진희 문공장관은 19일 하오 교보빌딩 세종홀에서 열린 「국력신장 해외 홍보전」개막식에서 우리의 해외홍보는 사건이 발생한 연후에 수습해나가는 소방 홍보적 영역을 벗어나지 못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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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직교수 복직등 학원에 일임을”
▲김태수 의원 (민한) 질문=제5공화국 정부는 출범이래 지난3년간 △정의사회·복지국가건설 △3대 해방운동 △선진 조국 창조 등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대형금융사고, KAL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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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사건, 미 기술진도 추리범위 못 벗어나
○…KAL기 피격사건 사고원인 규명작업은 조사착수 1주일이 지났으나 원인규명에는 별 진전을 보지 못해 이번 사건의 진상은 자칫 「영구미제」로 남게될 전망. 조사반은 미 보잉사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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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제들도 빈소에|"한국 온 김에 만나뵈려했는톄 그만…" 스틸웰 전 유엔군 사령관|천여 명이 분향대기|중앙청|꿋꿋하게 사는 것이 유지 받드는 길|최 대행, 장관 접촉 잦아
○…29일에도 청와대 빈소에는 조문객들이 줄을 이었다. 상오 9시반 박 대통령의 대구 사범 스승 박관수씨가 보행도 어려운 노구를 이끌고 분향한 뒤 『아이고 이 사람아 어찌된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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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기간 중 국영 TV·방송|공동관리 용의 있나 야당질의 국회 본회의
국회는 25일 본회의에서 정 총리 엄 내무 김 국방장관 이 법무차관을 출석시켜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질문을 이틀째 계속했다. 국회는 이날 중으로 사전 선거운동에 대한 질문을 끝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