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된서리 맞은「자실」

    문화는 고도의 정신문화가 집적된 것이며, 따라서 그 본질을 이루는 것은 자유다. 어떤 명분으로도 이 자유의 영역이 침해될 수 없다. 그러나 체제를 대표하는 통치권자들은 이같은 문화

    중앙일보

    1991.04.18 00:00

  • 「김경옥 복집」 서울 서교동

    몇년전 일본친구의 안내로 유서 깊은 일본의 고도 교토를 여행한 적이 있었다. 점심때가 되어 유명한 음식점으로 안내하겠다고 해서 한껏 기대를 했었다. 차 한대가 겨우 다닐 정도의 골

    중앙일보

    1990.12.07 00:00

  • 마산 할매 아구찜|박상규씨

    바쁜 방송인으로서 끼니를 거르지 않고 제때에 식사를 하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빠듯한 스케줄 탓에 햄버거 같은 인스턴트식품이나 방송국 등의 구내식당 「짬 밥」으로 허둥지둥 끼

    중앙일보

    1990.11.23 00:00

  • 노동 심포지엄 발표자/각목청년 20명이 납치

    8일 오후11시20분쯤 서울 신촌동 형제갈비 식당골목에서 연세대 노동문예운동 심포지엄이 끝난뒤 식사를 하고 나오던 전태일 기념사업회 회원 40여명을 기관원으로 보이는 20여명의 청

    중앙일보

    1990.11.09 00:00

  • 옛날 소나무집

    사람들이 늘 찾는 단골식당에는 무릇 맛과 멋이 있게 마련이다. 철따라 메뉴를 바꿔 미각을 자극할 수도 있겠고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 주인의 친절이 발길을 끊지 못하게 하는 매력포인

    중앙일보

    1990.10.12 00:00

  • 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139

    ◎전 남로당 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제3부 남로당의 궤멸/김삼룡,안영달 밀고로 잡혀/이범순 만나자 “박동지 대접 소홀” 이승엽비판 이북에서 온 논설위원들은 시내 구경을

    중앙일보

    1990.09.03 00:00

  • 유혈부른 「인디언묘지 골프장」(지구촌화제)

    ◎가 모호크족 신성침범에 발끈/무장 갖추고 넉달넘도록 시위 지금 캐나다에서는 모호크인디언들이 자신들의 신성한 묘역에 골프장을 건설하려는 계획에 항의해 유혈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항

    중앙일보

    1990.07.29 00:00

  • 시골밥상(서울한남동)

    서울이태원에 위치한 「시골밥상」(원15072)집을 자주 찾는다. 전에는 마포의 구민주당사 부근에 있는 식당들을 이곳저곳 가리지 않고 드나들었으나 지난해 말부터 이태원에 있는 한 호

    중앙일보

    1990.05.11 00:00

  • 흥청거리는 대구보선/향응에 금품공세로 타락

    ◎힘없는 단속반 속수무책 대구서갑구가 흥청거리고 있다. 음식점마다 만원이고,보궐선거 입후보자들의 금품제공 사례가 구체적으로 지적되는가 하면 일부 유권자들이 선거사무실에 찾아가 『오

    중앙일보

    1990.03.23 00:00

  • 전교조 갈등 구로고 사제(마음의 문을 열자:26)

    ◎투신 입원­석달 문병에 벽 헐렸다/“이젠 장래도 함께 논의”/학원등록비 대주고 대입낙방 위로 『비록 자네에게 존경받는 스승은 못 되더라도 바른 사도를 위해 애쓴 선생으로 남게되길

    중앙일보

    1990.02.17 00:00

  • 눈 쌓여도 “못본척”… 시민정신 실종/곳곳서 빙판길 낙상사고 속출

    ◎주택가 쓰레기마저 수거 안돼 꼴불견 사흘동안 계속 쌓인 폭설로 차량소통과 통행인의 보행 등 일상생활이 큰 불편을 겪고있으나 시민 스스로 나서 주위의 눈을 치우는 시민정신은 찾아보

    중앙일보

    1990.02.02 00:00

  • 충남 "민원" 많은 태안군청에 상설행정지원반

    ○…충남도는 최근 태안군에서 공해업체에 대한 공해물질 배출 묵인, 특정인공유지 특혜 등 잦은 민원이 야기되자 태안군청에 상설행정지원반을 파견키로 하는 등 사후대책에 부심. 충남도

    중앙일보

    1989.11.02 00:00

  • 거창에 와닿는 가을 내음

    고추장으로 유명한 정창은 강천산이라는 빼어난 자연 경관을 품고 있다. 광덕산이라고도 불리는 강천산은 지난 81년 순창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해발 5백 83m로 그다지 높지도,

    중앙일보

    1989.09.01 00:00

  • 기습정보 알고도 경찰 대처 허술

    지방 청와대 집기 은폐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전남지사 공관은 대지 5천6백40평에 지하1층·지상2층의 양옥거물. 1층(2백45평)엔 현관로비를 가운데 두고 왼쪽으로 대 회의실·지사

    중앙일보

    1989.02.23 00:00

  • 경찰서부근서 살인난투극|영등포일대 폭력배15명 관할다툼…1명 칼찔려 숨져

    1일 새벽2시30분쯤 서울영등포경찰서에서 50m떨어진 서울영등포동4가35 금성목욕탕 뒷길에서 영등포일대를 무대로 한 2개 폭력조직 15∼16명이 집단 편싸움을 벌이다가 엄성근군(1

    중앙일보

    1988.05.02 00:00

  • 타락으로 마감한 총선 현장·득표전망 기자방담|어느당이 「제1야당」될까에 더 관심

    -투표날이 24시간 앞으로 다가 왔읍니다. 온갖 말이 난무했던 합동유세도 24일로 끝나고 각 후보들은 이제 마지막 표 다지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각당이 몇석을 차지할 것인가가 가

    중앙일보

    1988.04.25 00:00

  • (2)수로로 연결된「동양의 베니스」소주-청강 김영기

    나는 남중국의 삼주, 즉 항주·소주·양주 등지를 여행하면서「몽상삼주오십재」(50년간 꿈에만 보던 세 고을) 란 글귀를 지어 혼자서 읊었다. 9월13일 중국 제2의 예향소주를 방문했

    중앙일보

    1988.02.26 00:00

  • 명암 엇갈린 영하의 열기

    ○…민정당 노태우후보의 29일 광주유세는 우려했던 대로 사과탄· 돌멩이· 쇠꼬챙이· 나무토막 등이 난무해 노후보는 15분만에 연설을 끝냈다. 행사장인 5천5백여평의 광주역앞 광장

    중앙일보

    1987.11.30 00:00

  • 김대중 평민당위원장 부인|이희호 여사

    신촌로터리를 지나 홍대입구로 접어드는 언덕길 오른편 첫골목 안쪽에 그 유명한 「동교동」이 자리잡고 있다. 이집 안주인 이희호여사(65)는 밤색 체크무늬 모직 원피스차림에 돋보기를

    중앙일보

    1987.11.07 00:00

  • (4)밤낮이 따로없는 「장급여관」

    밤 서울역삼동. 네온사인 광고가 거리를 밝힌다. 『양실·한실 완비, 물침대·회전침대·요지경거울 특별설치, VTR24시간 방영』 빨간 네온사인은 야릇한 호기심을 충동하며 행인들의 시

    중앙일보

    1986.09.01 00:00

  • (1)황하에서 유발까지… 동양사 5천년의 베일을 벗긴다

    는 이번회부터 제2부로 접어든다. 탐색 취재의 카메라 초점은 황하의 상류지역.전장 5천4백64km의 족정은 아직 멀기만 하다. 알려지지 않은 소수 민족들이 등장한다. 한족을 빼고

    중앙일보

    1986.09.01 00:00

  • "대표회담도 장내 진입"

    21일의 민정·신민 양당 대표회담은 노태우 대표위원과 이민우 총재가 처음부터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 양당 대표는 회담장인 귀빈식당으로 가다가 의사당 복도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중앙일보

    1986.06.21 00:00

  • 무교동낙지골목이 "정치골목"으로

    서울 무교동「낙지골목」이 정치골목으로 탈바꿈했다. 「민추협」,「민주산악회」,그리고 김영삼씨의 계보사무실인 「민족문제연구소」등 야권의 3개중심단체가 포진한데다 이 단체들과는 성격이

    중앙일보

    1986.06.13 00:00

  • 중공 개방물결 타고 자영업 붐

    【홍콩=박병석 특파원】중공에 자영업인 개체호 붐이 일고 있다. 개인기업·요식업·수리업·운수업·소매상등 서비스업을 경영하는 예비자본가들이 개방정책의 물결을 타고 급격히 늘고 있다.

    중앙일보

    1986.02.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