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녀강간 두명 사형선고/북부지원/“사람은 안죽였어도 정신적 살인”
◎일당 5명에도 무기·20년 중형 서울지법 북부지원 형사 합의1부(재판장 강병섭 부장판사)는 11일 찻집·식료품점을 골라 들어가 금품을 빼앗은 뒤 부녀자들을 강제로 폭행하는등 18
-
논값 15∼20% 하락/일손부족·UR위기·외지인규제 겹쳐
◎평당 3∼4천원씩 싸게 팔고 도시로/매물농지 전체의 10%나 전국의 논값이 15∼20%씩 크게 떨어져 농민들이 2중고를 겪고 있다. 논값 하락현상은 근래 없던 일로 작년까지 천정
-
"우리는 더 이상 들러리가 아니다"|한은-한화 오기의 "송년돌풍"
남자부 한국은행, 여자부 한국화장품의 패기 넘친 파이팅이 우송고지를 치닫고있는 90농구대잔치 1차 대회 무대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한국은행과 한국화장품은 지난해 이 대회
-
새 내각 명단
●직위:총리 이름:노재봉(신) 나이:54 출신:경남 마산 학력·약력:서울대 정치과 정박(미 뉴욕대) 미 암스트롱대 조교수 서울대 교수 대통령정치담당특보 대통령비서실장 ●직위:부총리
-
예산 로비(정치와 돈:37)
◎여야없이 선심성 나눠먹기/칼자루 쥔 여야 예결위원 거의 「한 건」 챙겨/10억 공사에 천만∼2천만원 “떡고물” 통설 지난 18일 활동을 끝낸 국회 예산결산위원회가 26조9천억원으
-
폐회국회 「예산흥정」 밤샘/예결위 계수조정 막판진통 안팎
◎양당 카드 감춘 채 양보 촉구/야 “국방비 삭감” 여 “곤란” 한때 험악/「지역사업 끼워넣기」 줄었지만 여전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 9인 소위는 17일 오전 세입쪽의 재무위에서 2
-
지자제 지역별 의원정수
▷광역의회◁ (총 8백66명) ▲서울 1백32 ▲부산 51 ▲대구 28 ▲인천 27 ▲광주 23 ▲대전 23 ▲경기 1백17 ▲강원 54 ▲충북 38 ▲충남 55 ▲전북 52 ▲전
-
남북송년음악회(분수대)
판소리 한 마당에서 광대는 서고 고수는 앉는다. 광대는 창을 하고 고수는 북을 두드리며 반주를 한다. 창은 『춘향가』나 『심청가』같은 긴 이야기로 엮어진 사설이다. 그러나 창은 소
-
조선 후기 판소리 사설 집대성-12월은 신재효의 달
문화부는 12월의 문화인물로 우리나라 극가 문학과 민속음악에 큰 업적을 남긴 동리 신재효를 선정, 그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11개 관련 문화행사를 벌인다. 한국인 재발견 운동의
-
"항공학교 이전 우리가 막았다" 민자-평민 공 다툼 고창
민자당과 평민당 대표들이 26일 오전10시부터 5시간동안 전북 고창군 성송면 계내리 성송 체육관 앞 광장에서 주민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육군 항공학교 설치반대 고창군민
-
농촌의보 84%가 적자/체납 11만 가구엔 강제징수
◎보사부 국회자료 시행 3년째인 지역의보 조합이 전체 2백54개 조합중 절반이 넘는 1백36개 조합에서 4백93억원의 적자를 내는 등 재정난이 심각하다. 이는 지역의보 가입자중 9
-
(23)방사능 피폭 질병 입증 어렵다|원전 안전한가
영광 원자력발전소 입구 성산리 파출소 앞.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숫자 표시의 디지틀 감시 기가 우뚝 서 있다. 발전소의 환경방사능을 감시하는 계기다. 지난 21일 낮12시 현
-
항공학교 고창 이전/주민 반발로 백지화
【전주=모보일기자】 충남 조치원에 있는 육군 항공학교의 전북 고창지역 이전계획이 전면 취소됐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항공학교측이 6월부터 고창군내 성송면 등 5개면 69만4천평
-
김대중총재 국정보고/오늘 전주·고창서 대회
평민당의 김대중 총재는 18일 전북 전주·고창을 각각 방문,국정보고대회를 갖는다. 김 총재는 이 보고대회에서 민생치안 부재·물가불안·우루과이라운드협상 실패 및 추곡수매정책을 포함한
-
농민들 볏가마 태워/추곡수매 반발 확산
추곡전량수매와 수매가 인상을 요구하는 농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 영동군에서는 이장들이 집단사표를 제출하고 전남 나주 농민회원 3백여명은 볏가마를 불태우며 경찰과 투
-
소양호 배 뒤집혀/술마신 2명 익사
◎주인 몰래 타고놀다 연료 떨어져 【춘천=연합】 3일 오후3시쯤 강원도 춘성군 신북면 청평1리 소양호에서 정철화씨(35) 소유 농선(0.5t)을 타고 놀던 최성원씨(22ㆍ춘천교대
-
메뚜기가 되살아난다
◎무공해 영농 확산후 늘어/한되 만2천원… 수입 짭짤/경남 산청선 특산물로 인기 과다한 농약살포와 화학비료 중심의 벼농사로 사라져가던 벼메뚜기가 최근 다시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
독립유공자 박석권씨 별세
독립유공자 박석권씨가 22일 오전1시30분 고대구로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65세. 박씨는 전북 고창출신으로 광복군 제1지대에서 활동했다. 발인은 24일 오전9시 구로병원 영안
-
연행된 민중당원/사흘째 소식없어
【영월=이찬호기자】 13일 오전7시35분쯤 민중당 정선지구당원 유경종씨(28ㆍ해직근로자)가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 223 자택앞에서 기관원으로 보이는 30대 남자 3명에게 연
-
본상 김용대씨/제1회「보호선도대상」수상자 중앙일보ㆍ법무부주최
◎조직 폭력배 도맡아 교화힘쓴 경찰출신 33년간의 경찰관 생활을 정년퇴임하고 범법자의 교화선도에 남은 여생을 바치고 있는 현대판 보안관. 특히 남들이 꺼리는 「나이트파」 「월드컵파
-
관악고·인천체고|고등부 단체우승
고창현(관악고)과 김현미(은광여고)가 25일 잠실 학생 체육관에서 폐막된 제1회 체육 장관기 전국 중고 태권도 대회 남고부 페더급과 여고부 웰터급 결승전에서 이호섭(경남체고)과 박
-
세화 구락부 총무 피선
김양일씨(한국신문연구원 이사)는 최근 재경 고창출신 인사들의 모임인 세화 구락부 총무로 선임됐다.
-
고교축구에 시골팀 돌풍-KBS배 대회
전통의 「명문」들이 「시골」팀들에 잇따라 패퇴, 고교축구에 격랑이 일고있다. 전국에서 무려 56개 고교팀이 출전, 지난 3일부터 안동에서 토너먼트로 벌어지고 있는 제9회 KBS배
-
직선 조합장 금융 지식 아쉽다|잇따르는 「농·수·축협 부조리」 실태·문제점
최근 농·수·축협 등 농어촌 지역 제1금융권의 금융 부조리가 잇따르고 있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급속한 경제 성장 바람을 타고 지금까지 보잘것없었던 농촌이나 어촌 지역의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