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4) |그 전설·실존·도명을 밝힌다|「장군」 일수 없었던 김성주|이명영 집필

    1932년2월 무송에서 조선 혁명군의 고동뢰 소대장 일행 10명을 참살하고 달아났던 김성주가 어디를 가나 발붙일 곳 없어 그해 여름 조선 혁명군 본부에 나타나 용서를 빌었을 때 양

    중앙일보

    1974.04.30 00:00

  • 라디오로 수사진전 체크

    박대리는 지난9일 하오10시쯤 김양에게 옷가지등을 챙기게하고 자기양복 1벌도 김양의「백」속에 넣은 뒤 「택시」로 인천을 떠나 이날밤 11시30분쯤 미리 빼낸 돈으로 사들여 공범 조

    중앙일보

    1974.04.22 00:00

  • "이돈은 그동안 노력의 대가 김양 끌어들여 미안한뿐"

    은행의 공신력에 먹칠을 한 농협주안예금취급소 공금횡령사건은 금융계에 깊이 도사린 제도상의 헛점과 인사행행의 난맥이 낳은 고질적인 병폐를 다시 한번 드러낸 것이다. 특히 이번 사건에

    중앙일보

    1974.04.17 00:00

  • 농협돈 9천만원 빼내 도주대리·여직원 공모

    【인천=장호근기자】 인천시농협 주안예금취급소 상무대리 박환준씨(37·인천시남구주안동542)와 보통예금담당여자행원 김명희양(25·인천시남구선학동100)이 공모, 남발한 자기앞수표로

    중앙일보

    1974.04.12 00:00

  • 외딴 갯마을의 재건중학교 책 등 학용품과 운동기구를

    이곳은 서산에서 70리쯤 떨어진 외딴 갯마을입니다. 문화의 혜택이라곤 아무 것도 없고 어쩌다 자동차를 구경할 정도입니다. 저는 마을 친구들과 함께 중학과정을 배우고 있는 소년입니

    중앙일보

    1974.03.08 00:00

  • (37)제8화 포로학자 정희득의 우수(4)

    잿더미가 된 흥원사 경내와는 어울리지도 않는 조선식 건축양식 종루를 올려다보면서 밖으로 나왔다. 전주직이 우리나라 성곽처럼 절을 보호하고 싶은 생각에서 「시멘트」로 성문 같은 종루

    중앙일보

    1973.12.08 00:00

  • (33) 제7화 신진도의 성녀「오다·줄리아」(4)

    「오다·줄리아」의 일생은 어떤 의미에선 오히려 행운이었다고도 말할 수 있다. 일본인사학자들 가운데서도『세계역사상 유례없는 가장 잔인한 전쟁』이었다고 낙인찍은 임진왜란 (구야요장저『

    중앙일보

    1973.11.23 00:00

  • (32)-제7화 신진도의 성녀 「오다·줄리아」(3)

    「오다·줄리아」의 얘기가 문헌에 처음 등장하는 것은에서이다. 1606년 3월 10일자로 「예수」회 동방선교관구장 비서 「주안·지란」 신부가 「로마」에 보낸 보고서가 바로 그것. -

    중앙일보

    1973.11.20 00:00

  • (28)제2장 일본 속에 맺힌 한인들의 애환|제6화 가장청정의 볼모 일요상인 서한(5)

    가등청정의 사람됨이 오늘날 비후본묘사에서 추켜 올리고 있는 것처럼 결코 덕장일 수 없었다는 것은 일본 측의 여러 사료에 더욱 뚜렷이 나타나 있다. 우선 풍신수길의 엉뚱한 「조선정벌

    중앙일보

    1973.11.09 00:00

  • (10)동완|U대회대표단임원 동완 교수 방소 수기

    26일은 아침부터 잔뜩 찌푸린 날씨다. 떠날 준비를 한다고 해도 대수로울 것은 없다. 어제 저녁에 작성한 목록과 책들을 대조하면서 이곳으로 올 때 필요한 물품들을 넣었던 빈 종이

    중앙일보

    1973.09.08 00:00

  • 배려 깊은 평에 감사|닉슨, 필리핀 미녀에 편지

    「닉슨」미대통령은 그를 가리켜『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남성』이라고 극찬한「필리핀」출신의 73년도「미스·유니버스」「마가리타·모란」(20)양에게 최근『그렇게 말해주어 고맙다』는 감사편지

    중앙일보

    1973.09.03 00:00

  • "새로 나온 금관 직접 보고싶다"

    중병소식이 전해지고 있는「스웨덴」국왕「구스타프·아돌프」6세가 1926년10월 서봉총 발굴에 참가했을 때 발굴을 도왔던 경주시 성건동200의1 최남주옹(68·당시 고적관리소 직원)에

    중앙일보

    1973.08.23 00:00

  • 「청원」 천태만상

    헌법은 국민의 청원권과 국가의 청원 심사 의무를 규정했고 제23조 청원법은 청원 사항·청원 방법·청원 처리 방식을 규정했다. 또 국회법도 청원 심사 규정을 뒀으며 정부는 민원 상

    중앙일보

    1973.07.14 00:00

  • 69세의 연장자 홍씨, 격증하는 업무 감당못해 그 동안 30만건 접수 90%해결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는 순수한 민간봉사단체였던 찾아주기「센터」(서울중구수표동27)가 지난 21일 개실된 뒤 5년만에 조용히 문을 닫았다. 68년7윌 서울 종로구 백송동 사무소에서

    중앙일보

    1973.05.24 00:00

  • (11)|원당의 「세한도」

    19세기 이후 서화에 소양이 있는 일급의 지식인들이 수묵을 주로 하는 문인 화풍을 일으켜 당시 화단에 압도적인 영향을 끼쳤다. 곧 강세황·신위·김정희·유숙·전기·김수철·흥선대원군

    중앙일보

    1973.05.02 00:00

  • 「핼퍼스」앓는 일방위 마장관에 김경료심의 위원이 특효약 보내 "이젠 마음 든든합니다" 회답도

    ○…일본의 「마스하라」(증원혜길) 방위청 장관이 「헬퍼스」(부스럼의 일종)를 앓고있어 정계에서 은퇴할 지경인데 우리나라의 경제 과학심의회의 김기형 상임위원(전과학 기술처장관) 이

    중앙일보

    1973.02.22 00:00

  • (415)군수보급(1)|지원작전(1)

    화력·기동력·통신은 현대 국지전의 승패를 판가름하는 3대요소라고 볼 수 있겠다. 병기·탄약 등의 화력과 수송·유류·정비 등의 기동력, 유무선의 통신은 모두가 군수보급기능에 속하는

    중앙일보

    1973.01.18 00:00

  • (413)|우방 참전 부대 (14)|콜롬비아·캐나다 군

    중남미의 「콜롬비아」와 북미의 「캐나다」는 유엔 참전 16개국 중 가장 늦게 군대를 보내왔지만 약 2년 동안 한국에서 계속 싸웠다. 「캐나다」는 공군과 해군을 50년7월30일부터

    중앙일보

    1973.01.10 00:00

  • 어린이 신앙은 어머니에서|빌리 그레이엄 목사 부인 루드 여사의 체험담

    해마다 이때쯤이면 주부들은 좀더 즐거운 「크리스머스」를 보내기 위해 갖가지 계획을 짜는 한편 자녀들이 경건한 마음가짐을 갖도록 하는데 신경을 쓰게된다. 미국의 저명한 목사 「빌리

    중앙일보

    1972.12.11 00:00

  • 은혼식 맞은 「엘」여왕 부부

    20일 결혼25주년을 맞이한 「엘리자베드」영국여왕과 「필립」공은 축하우편물 속에 파묻혔으며 화려한 「웨스트민스터」수도원에서 감사기도를 올림으로써 지난 20년이래 가장 성대한 황실잔

    중앙일보

    1972.11.21 00:00

  • 국민 편지 답장 쓰기에 골탕먹는 미 정부 기관

    미국 권력의 심장부인 백악관을 비롯해 정부 각 기관엔 하루에도 수만통의 국민들로부터 편지가 답지한다. 이 중에는 기상천외의 충고와 요구 사항이 많아 관계자들을 당황케 하거나 고소를

    중앙일보

    1972.10.07 00:00

  • 사할린 압류 기|피랍에서 석방까지 4백10일…문종하 선장의 수기

    작년 5월30일 나는「지시마」열도의 한 섬인「파라무시로」섬 남쪽 13「마일」해상에서 고기를 잡다가 소련경비정에 나포되었다. 이때 내가 이끄는 제55 동성 호는 북 양 어업에 나간

    중앙일보

    1972.07.17 00:00

  • 쌀과 꿈

    이라는 외화가 있었다. 시골의 경찰서장이 길바닥에 쭈그려 앉아서 뭣인가 먹고 있는 노인에게 물었다. 『뭣을 먹고 있습니까?』 『「콥베빵」입니다.』 『뭔가 사이에 끼어 넣은 것이 있

    중앙일보

    1972.07.03 00:00

  • (493) | 내가 아는 이 박사-경무대 사계 여록 (120)|임영신

    이 박사의 돈암장 생활도 탁치 반대 운동·독립 촉성 국민회 구성 등 일로 눈들 새 없이 바쁜 생활이었다. 나는 비서일과 식사·의복 시중까지 세세한 것을 도맡았다. 심지어 해방 전

    중앙일보

    1972.06.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