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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연상케 해
테리 길리엄 감독이 85년에 만든『여인의 음모』(Brazil·스타맥스)는 블랙 코미디로 가득찬 뛰어난 SF영화다. 조지 오웰의『1984』를 연상케하는, 철저히 관리된 미래사회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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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렉터스 컷 비디오|영화 삭제장면까지 담아 인기
미국 비디오시장에 요즘 디렉터스 컷(director's cut)을 내세우는 비디오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디렉터스 컷이란 영화제작자의 압력으로 수정되기 전의 감독 의도대로 편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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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영화 작가 「웰스」 실화극-『우주 전쟁』
KBS-2TV 『우주 전쟁 (The Night That Panicked America·사진)』 (16일 아침 10시50분)은 영화 사상 이론의 여지가 없는 천재 작가 오슨 웰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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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블레이드 러너」가 전하는 메시지|2019년 지구 복제 판치는 폐허의 별
2019년 11월 로스앤젤레스.「최종 전쟁」이후의 이 황폐한 대도시에는 끊임없이 산성비가 내린다. 방사능 낙진으로 오염된 지구를 벗어나기 위해 인류 대다수는 우주 식민지로 이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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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SF영화
과학과 영화는 SF(과학소설)영화에서 만난다. 이는 물론 영화를 찍는 기술 문제들만이 아니라 내용 그 자체까지도 과학에 기반을 두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SF영화 문화는 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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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흥행노크" 새영화들|『서편제』바람속 『아담…』곧 개봉
개봉 한달새 10만명을 넘어선 『서편제』가 한국영화흥행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흥행에 관한 한 인정받아온 김호선 감독이 신작 『아담이 눈뜰 때』를 이번 주말 발표한다. 외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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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 일 저작권 사들여 제작|우러나라엔「용가리」로 소개
30대 이상의 관객에게는 낯설지 않은「용가리」가 미국영화에 등장할 것 같다. 정확히 말하자면 「용가리」가 아닌 「고질라」이지만. 미국 할리우드의 대 영화사 중 하나인 트라이스타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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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의 이해』스콜즈·라브킨 공저
SF를 현대문학의 중요한 한 경향이라고 말한다면 아마도 많은 독자들은 의외라고 생각할 것이다. SF하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계몽적인 과학소설 정도이거나 조금 수준이 높아봐야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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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SF물 홍콩「식래」
미국의 SF(Science Fiction)영화가 떠나간 국내 극장가를 대신 차지한 홍콩무협영화에 관객들이 몰리고 있다. 현재 상영중인 무협영화는 『동성서취』 등 8~9편. 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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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영화 베스트5 소개
SBS-AM 『기쁜 우리 젊은 날』(18일 밤10시5분)=인기가수 김원준의 「영화이야기」를 마련, SF 베스트5를 선정해 배경음악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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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SBS-TV는 설날을 맞아 입체적인 그림을 보여주는 만화영화『우주 2만리』를 23일 아침9시25분 방송한다. 『우주 2만리』는 쥘 베르느의 고전『해저 2만리』를 각색, 무대를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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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재편집」영화 잇단 개봉
한편의 영화는 온전히「작가」인 감독의 몫인가. 흥행 성공이라는 부담을 항상 짊어지고 있는 자본주의 영화산업에서 영화감독의 위치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주저하게 만든다. 최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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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극장가 외화 풍년
대선 정국에 밀려 소강상태를 면치 못했던 극장가가 이번 주말부터 활기를 띨 전망이다. 연말연시 황금시즌을 맞아 관객을 맞을 채비를 마친 영화는『파워오브 원』『콜럼버스 1492』『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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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꿈동산」
「꿈동산」은 거대한 빌딩 숲과 콘크리트의 복잡다단한 도시생활 속에서 젊은이들이 잃기 쉬운 꿈을「플라모델」을 통해 되찾아보자는 뜻에서 조직됐다. 이 모임은 지난해 6월 시작됐으며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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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분석논문 속속 등장
소위 고급문화 영역에 속하는 이론가들이 그 동안 외면해 왔던 대중문화의 각 분야를 본격적으로 분석하는 논문을 속속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동안 우리 사회에서 대중문화를 개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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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허상 꼬집은|미 정치영화 눈길
주말에 선보이는 영화 중 관심을 끄는 작품은『밥로버츠』『라스트 모히칸』『죽어야 사는 여자』. 대선 열기가 더해 가는 가운데 소개되는『밥로버츠』는 고감도 정치풍자영화,『라스트 모히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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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영화」가 몰려온다
실존했던 유명 인물들의 극적인 인생 역정을 그리는 전기영화가 오랜만에 줄을 잇고 있다. 전기영화는 특수효과를 앞세운 SF영화나 사이코 미스터리물에 밀려 뒷전에 처져있으나 SF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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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타트렉』관심 고조
60년대 TV 시리즈로 SF영화의 새 장을 열었던『스타트렉』의 90년대판이 파라마운트사에 의해 제작되고있어 방송사와 영화업자들은 물론, SF팬들이 내용과 제작규모에 대해 뜨거운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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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초자연적 힘 빌린 묘기는 아니다 밝힐 수 없는 기술로 환상세계 펼칠 뿐"
19일부터 한국종합전시장에서 두 번째 내한공연을 하는 세기의 마술사 데이비드 코퍼필드는 18일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마술은『결코 초자연적인 힘을 빌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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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액션의 대형 스릴 만끽|디제스타
『디제스타』떠는『대 열차작전』『프렌치 커넥션2』등 하드보일드 한 스릴러 연출이 특기인 존 프랑켄하이며 감독의 대형 서스펜스 영화다. 최근『양들의 침묵』으로 널리 알려진 추리작가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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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잭 인간애 넘치는 공상물
『프리잭』은 할리우드영화의 대명사 비슷하게 된 공상과학영화로 역시 SF영화인『에일리언』 『토탈리콜』을 쓴 론 세셋의 각본을 제프머피 감독이 연출한 액션영화다. 기존의 SFX영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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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SBS-TV 영화특선 『런 어웨이」 (24일 밤8시50분)=미국에서 인기 있는 배우 중의 하나인 톰 셀렉이 살인 로봇에 맞서 정의감에 불타는 경찰관으로 분한 SF물. 미래사회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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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팍한 상혼이 비디오 외화 망친다"
비디오 문화가 안방 깊숙이 자리잡아 가고 있는 가운데 제작자들의 얄팍한 상혼과 무지로 인해 비디오 프로그램들이 마구 훼손되고 있다. 독일 라이너베르너 파스빈더 감독의 걸작 『포화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