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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콩 치하 첫날의 「사이공」|불안과 환호 범벅… 30년 내전의 종장
「베트콩」과 월맹군은 30일 「탱크」를 앞세우고 「사이공」시에 무혈 입성, 대통령 관저 독립궁에 「베트콩」 임시 혁명 정부기를 꽂았다. 「베트콩」 치하 첫날의 「사이공」 시는 평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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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은 얼마나 버틸까
월남은 군사적 균형이 완전히 깨진 채 그 특유의 얼룩무늬 지도가 두개의 판도로 단순화됐다. 적의 공격전면에 완전히 노출돼 있는「사이공」은 빠르면 1개월,늦어도 4개월 안에 함락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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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각료 소재조차도 몰라
【니코시아18일 UPI동양】「니코스·삼프손」군사정권은 18일 통금령을 일부 완화했으나「쿠데타」를 주동한「키프로스」방위군부대들은 어떤 반대세력에 대해서도 감시를 소홀히 하지 않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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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좌·우 공존의 「라오스」
「라오스」의 연정에 대한 호기심은 「비엔티앤」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사라져버렸다. 보이는 것이 너무도 실감나는 아연한 광경이었기 때문이다. 공항은 완연히 복장이 다른 두 군대가 경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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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같은 비엔티앤 공항
서남아 의원사절단(단장 차지철)이 3일 도착한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앤」은 미제M-16소총으로 무장한 정부군과 「레닌」모에 AK-16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파테트·라오」군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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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7·MIG21 초음속 전폭기 등 도입 공격 지향의 전략 체제로 전환
6·25사변 24돌째-. 전후 세대가 전란의 참상을 실감하지 못하는 세월 속에 북괴는 꾸준히 재침의 기회를 엿보면서 무력 증강을 꾀해왔다. 특히 남북 대화의 막후에서 북괴는 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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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L기의 폭파
꼬박 90시간 동안 온 세계를 숨죽이게 했던 JAL기 납치사건이 간신히 막을 내렸다. 1백20여억원 짜리 비행기는 폭파되어 회신이 되어 버리고 범인 4명도 모두 잡혔다. 1백4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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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총 등으로 겸용 이스라엘 소총 개발
【텔라비브 11일 AP합동】「이스라엘」군은 11일 기관총과 경 박격포로도 사용할 수 있고 심지어는 병마개 따는데도 쏠 수 있는 다목적 신형 「가릴」소총을 공개했다. 이 총의 설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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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산혈하…쾅트리 공방|ABC한국기자의 생환기
【사이공=신상갑 특파원】월남전의 초점은 이제 3개월 넘어 월맹군이 정령하고 있는 북부「쾅트리」성 탈환작전에 쏠리고 있다. 여섯 번이나 월남군은 이 실지를 회복하기 위한 작전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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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트리성 일부 탈환
【퐁디엔 (월남) 14일 AP동화】월남 북부의 「하이랑」에서 36시간에 걸친 월남 해병대의 수복 작전이 끝남과 때를 같이하여 14일 하오 구왕부 「후에」시 북쪽 32km 지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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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호, 잔적을 소탕
【사이공=신상갑 특파원】「안케」 통로의 적 최강 지점인 638 고지 등을 장악, 19번 공로의 개통에 한 걸음 다가선 주월 맹호부대는 26일 계속 버티던 적의 최후 화력 거점을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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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공비 넷 사살
대 간첩 대책본부는 30일하오 목포 앞 바다 소허사도(신안군임자면)에 침투한 무장공비일당 4명을 군·경 합동작전 끝에 모두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아군수색대는 또 AK소총4정·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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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전선 침투 공비 2명 사살
대 간첩대책본부는 25일 밤 서부전선에 침투한 무장공비 2명을 사살하고 AK소총 2정과 간첩장비다수를 노획했다고 26일 상오 발표했다. 대 간첩대책본부에 따르면 북괴무장간첩 2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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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간첩의 인질수법
최근 판문점에서는 국제적인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남·북 적십자 회담이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를 계기로 북괴는 의식적으로 대 서방 미소정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나, 그 반면 국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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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사체 2구 인양
대 간첩대책본부는 24일 경북 포항 남쪽 48㎞ 떨어진 해상에서 표류중인 북괴무장간첩시체 2구를 인양하고 이 시체가 메고 있던 배낭에서 AK소총 1정을 비롯, 48점의 장비를 빼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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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공비 또 1명 사살
대 간첩대책본부는 지난 17일 김포반도에 침투했다가 달아난 북괴무장공비 잔당 2명중 1명이 19일 ○○작전지역에서 야간수색작전을 벌인 해병수색조와 교전 끝에 사살됐다고 20일 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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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격화한 북괴도발
국제정세가 긴장완화의 움직임으로 특징 지어지고 남북적십자회담에 대한 내외의 기대가 날로 고조되고 있는 이때 북괴는 의식적으로 그에 찬물을 끼얹으려는 듯 악랄한 도발행위를 계속 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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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 마을 점거…난사만행의 한밤
【김해=금창태·고정웅 기자】17일 아침부터 밤중까지 경기도 김포군 검단면 금곡리 좌동마을의 산골 11가구 외딴 마을은 무장공비 4명이 무차별 퍼부은 총탄세례로 공포의 하루를 지새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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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반도에 공비 4명 침투
대 간첩대책본부(본부장 박원근 중장)는 17일 상오 6시20분쯤 북괴 무장공비 4명이 서부전선 김포반도에 침투, 아군과 교전 끝에 2명이 사살되고 아군은 나머지 잔당을 찾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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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는데 「따따닥」소리
『아직도 살아있다는 게 꿈만 같읍니다』-무장공비들이 점거했던 공포의 마을을 2시간만에 기적적으로 탈출해 나온 김영순씨(33)는 살아난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하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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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비 3명 또 사살
대 간첩대책본부(본부장 박원근 중장)는 27일 상오 서부전선에 침투한 북괴무장공비 3명을 아군잠복조가 발견, 교전 끝에 모두 사살하고 AK 소총 3정·배낭 3개·권총 2정·수류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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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륙 공비 둘 사살
대 간첩대책본부는 지난18일 강화도 남쪽에 침투한 북괴무장공비 2명을 군-경-예비군 합동작전 끝에 20일 하오 모두 사살하고 AK소총 2정, 권총 2정, 수루 탄 1개, 탄 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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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공비 5명 사살
대 간첩대책본부는 16일 낮12시35분쯤 동부전선비무장지대를 침투, 남침해 오는 북괴무장공비 5명을 육군○○부대수색대가 발견, 교전 끝에 이들을 모두 사살하고 AK소총 5정과 배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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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미켈리스」주한 미군 사령관 증언
본인은 한국에서의 본인의 역할과 본인 지휘하에 있는 병력 내용과 차원을 결정하는 제 사실에 관해 보고하고자 한다. 나의 임무는 휴전을 준수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유지하는 것임을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