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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20만대 대우,소련 수출
대우전자가 舊소련에 세탁기 20만대를 수출한다. 이 회사는 양복세탁 기능을 갖춘「공기방울세탁기 Z」9.2㎏모델등 세가지 기종 20만대를 총 5천만달러에 공급키로 계약을 맺고 이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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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料사용공개SW 종류 다양하고 용량 작아 쓰기 간편
큰 맘먹고 PC를 한대 장만,두드리기 시작했지만 쓰는 것은 고작 워드프로세서 아니면 어렵사리 구한 게임 정도.제대로 PC를 이용해보기로 작심하고 소프트웨어 매장에 가보면 무슨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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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금지 판정 외화 줄줄이 심의통과
외설.잔혹.불륜을 이유로 그동안 공연윤리심의위원회의 수입불허,혹은 상영금지 판정을 받았던 영화들이 최근 공연심의에서 통과됨으로써 향후 공연심의의 잣대 완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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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컴퓨터에 의한 설계/부품에서 빌딩까지 환상실현
◎모형 만지듯 맘대로 수정… CAM연결로 자동생산 땅바닥에 찰싹 달라붙어 미끄러지듯 달리는 미래형 자동차―.공상소설 속에서나 나옴직한,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이 무공해 태양전지 미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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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산바람 에어컨 시판
「산바람」에어컨 시판 ◆三星전자는 6일 산들바람의 원리를 적용해 건강기능과 쾌적성을 향상시킨「산바람」에어컨을 개발,판매에들어갔다. 종합 서비스센터 개관 ◆金星산전은 6일 서울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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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테러의 본질 접근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의『계엄령』은 만들어진지 20년만에 국내에 개봉된 영화다. 그리고 이 시차만큼이나 낡아 보이는 영화다. 미국의 제3세계에 대한 정치적 조종이란 소재는 이제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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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불가'문제외화 속속 해금
과거 수입불가 됐던 문제 외화들이 문민시대를 맞아 잇따라 해금됐다. 또 전정권 아래서는 수입이 힘들었을 영화들도 심의관문을 통과했다. 최근 공연윤리위원회· 문화체육부로부터 수입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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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업계에 「W이론」바람/“한국식 경영철학서”…열흘만에 베스트셀러
한국형 기술,한국형 산업문화를 강조하는 「W이론」바람이 불황업계에 불고 있다. W이론은 이면우교수(서울대 산업공학)가 근간저서 『W이론을 만들자』(지식산업사간)에서 주장한 일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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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예방은 자율적 시설보완이 지름길
남대문시장에서 최근 발생했던 대형화재는 건축물 자체가 부실하여 평소 화재 취약요인을 안고있는 가운데 그 시설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부주의로 인한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대형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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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배우·가수 이브 몽탕 별세/노래·춤·재담에 전세계 열광
◎공산주의 편력의 자유주의자 프랑스 최고의 배우이자 가수인 이브 몽탕이 9일 프랑스 북부 상리스시의 한 병원에서 심장마비로 타계했다. 70세. 반세기 동안 프랑스는 물론 구미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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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 「과소비」에 어린이 물들어/외제학용품 너무 쓴다
◎“잘못된 자녀사랑” 마구 사줘/본인도 모르게 「외제병」오염/올들어 6백50억상당 수입 학부모들이 무분별하게 국산품을 제쳐놓고 고가의 외제학용품을 자녀들에게 사주는 풍조가 만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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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조작 미터기 뒤늦게 시정지시
일부 대도시택시의 「바가지미터기」 부착 운행이 큰 물의를 빚자 교통부는 5일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개인택시조합연합회에 문제의 미터기 사용실태를 파악, 운전기사들의 부당요금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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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웨덴 북한대사/샴푸 훔치려다 덜미
【파리=연합】 스웨덴주재 북한대사가 최근 한 가게에서 샴푸 몇개를 훔치려다 가게 직원에 잡하는 소동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웨덴 일간지 다겐스 니에테르는 주간지 「Z」를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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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미』 아카테미제 국내 첫 출품
베를린영화제 본선 10편확정 독일 통일이후 처음 맞는 베를린 국제영화제(2월16∼25일)의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 10편이 확정됐다. 이번에도 미국·소련영화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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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영화 「신문」"의외의 히트"
폴란드 영화 『신문』이 예상치를 웃도는 흥행호조를 보여 정치성 짙은 영화를 선호하는 관객 층이 만만찮음을 다시 입증했다. 『신문』은 스탈리니즘의 압제치하에서 무참히 짓밟히는 인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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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사회 고발작품 "홍수"
돈 만능, 정치권의 비리, 입시지옥, 여성차별 등 현 한국사회의 문제를 정공법으로 조명해 비판하는 영화들이 줄지어 선보일 예정이다. 그 동안 정치드라마는 소재제한에 따른 영화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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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슨 윔블던 결승에
월드컵축구에 이어 테니스의 전통적 백색코트에도「검은 돌풍」이 세차게 몰아치고 있다. 흑인선수 지나 개리슨(26·미국)이 세계최고권위90년도 윔블던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새 여왕」 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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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공사에 자신 생겼습니다"
『바다밑 땅을 1m 깊이로 파고 케이블을 뭍는 일을 한번쯤 상상해 보십시오.』 한국을 국제해저통신국가로 발돋움 시킨 제주∼고흥간 해저케이블설치공사 현장 기술책임자 (주)혜송실업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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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주의자의 견해에 불과”/소 정치분석가 Z 논문 반박
◎고르바초프 개혁정책 서방진영에 유익 지난 1월4일 뉴욕 타임스지에 소개돼 커다란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소련의 종말적 위기」라는 논문에 대한 소련측의 반박 기고문이 21일 역시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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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박스
○…과거 친나치조직의 일원이었던 아버지를 변호사인 딸이 고발한다는 내용의 『뮤직박스』는 진실과 정의의 영원성을 주제로한 법정드라마다. 『Z』『실종』등 정치영화의 거장 코스타 가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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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개혁정책 성사 불투명/미 학술지 익명 논문 파문
◎서방국가 고르바초프 지원은 부질없는 짓/개혁은 공산당 살기위한 임시적 방편일뿐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소재한 미국학술원이 발간하는 『디덜러스』 차기호는 익명의 필자로 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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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종원
80년대 한국영화는 소재 개방이 뜻하는 전향적인 흐름과 수입개방이 가져온 역기능으로 1보 전진 후 2보 후퇴하는 영욕의 파란을 겪었다. 82년 야간통금해제와 함께 개설된 심야극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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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노예 잔혹한 역사 다큐멘터리 식 연출
군부 억압 체제를 정면으로 그린『로메로』『Z』등이 해금바람을 타고 상영중인 가운데 이번에는 미국의 노예 잔혹사를 다룬『굿바이 엉클 톰』이 내용 삭제 없이 심의를 통과, 국내에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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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독재의 폭력성 고발|그리스 인권운동가의 의문사에 바탕둔 영화 『Z』
영화는 비극으로 끝나지만 만당한 젊은 층의 박수는 코스타 가브라스감독의 작가정신에 대한 경의의 표시일 것이고 동시에 남미로 대표되는 억압 체제하 민중들의 항거에 대한 성원의 표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