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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 여명’] 생포한 해적, 한국서 재판할 수도
프랑스 군인들이 2009년 1월 소말리아 인근 아덴만에서 소말리아 해적을 체포하고 있다. 프랑스 군함은 당시 19명의 선원이 탄 두 대의 화물선을 나포하려던 소말리아 해적들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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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선장 몸에서 나온 해군 탄환은 유탄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의 몸에서 나온 탄환 3발 가운데 1발은 우리 해군이 쏜 유탄으로 확인됐다. 해군 UDT 대원이 해적들을 향해 쏜 총알이 선체에 부닥친 뒤 석 선장의 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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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선장, 일어나시오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한국의 경제발전 중에서 또 하나 경이로운 것이 해운업이다. DWT(deadweight tonnage·적재 가능 총중량)로 따져서 한국은 세계 5위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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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현빈을 숨겨라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군대의 무용(武勇)은 잘생긴 배우의 얼굴이 아니라 승전(勝戰)에서 온다. 한국전·베트남전, 그리고 아덴만 작전에서 오는 것이다. 해병대는 국군 중의 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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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 여명 … 청해부대, 인질 전원 구출
대한민국 해군이 21일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 21명의 구출작전에 성공했다. 소말리아 인근 아덴만에 파견된 청해부대는 이날 오전 4시58분(한국시간 오전 9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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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3발 몸에 박힌 안병주 소령 “내 목숨은 이미 조국의 것”
안병주 소령(가운데)이 지난해 12월 8일 청해부대에 파병되기 전 큰아들 재혁(13·왼쪽), 둘째 준혁(11)군과 함께 최영함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안 소령은 18일 펼쳐진 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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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속 꽃핀 훈훈한 인정
◎“1구라도 더…” UDT·탤런트 정동남씨 혼신/자원봉사단체들은 주머니 털어 유족 위로 궂은 일도 마다않고 서해페리호의 시체인양작업에 뛰어든 해군 수증폭파대(UDT·팀장 강신도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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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반계의 '기록제조기' 엄홍길
‘계속해서 몰아치는 폭풍설은 나를 괴롭힌다. 자신감마저 흔들린다. 정상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날은 저물어 간다. 지난 2000년 칸첸중가(8586m)를 등반할 때의 모습이 머릿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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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소말리아 해적 소탕 실전 훈련
아덴 만에 파병될 청해부대의 문무대왕함(4500t), 대잠헬기 링스, 고속단정(RIB)에 탑승한 해군 특수부대원(UDT/SEAL) 등 작전팀이 모의 해적선(우측 고속정)을 체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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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의 여전사, 해적 소탕 명 받다
“해적들 게 섰거라. 장보고의 후예들이 나가신다.” 소말리아 해적 소탕 임무를 띤 청해(淸海)부대 창설식이 열린 3일 오전 부산 해군 작전기지. 이 부대 소속 여군 하사 5명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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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선 포착 30분 만에 완전 제압 … 청해부대 첫 훈련
“총원 전투 배치” “링스(LYNX) 출격, 고속단정(RIB) 출동” -. 문무대왕함(4500t) 함장 장승우(해사 39기) 대령의 명령이 떨어지자 청해부대는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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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앉은 북한 잠수정]예인항구 왜 바꿨나
22일 오후4시33분 북한 잠수정 발견 즉시 해군은 비상작전에 들어갔다.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예인준비를 마쳐야 했고, 있을지 모를 돌발사태에 대한 위험부담도 있었다. 그래서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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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관계자]“북한 승조원 탈출 가능성”
군당국은 24일 침몰한 북한 잠수정 인양작업을 계속하는 동시에 일부 승조원 내지 공작원이 탈출했을 경우를 대비, 비상경계령을 내리고 수색작전을 펴고 있다. 군당국은 25일 오전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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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 안보이는 감시장치 무용지물-공비 침투 해안 현장르포
북한 잠수함이 좌초된 강릉시안인진리 해변.이 일대 약 4㎞는바다와 산이 거의 붙어있다.바다에서 산자락에 개설된 7번 국도까지는 거의 90도 경사의 바위투성이다. 잠수함이 발견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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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관광자원」찾아 활용해야죠"|온천 연구 외길 28년
현재 온양·유성·수안보·부곡·백암 등 전국의 주요 온천장을 찾는 사람은 연간 줄잡아 3천만명. 주말이나 연휴에는 온천장마다 아수라장을 이루고 있고 매일 엄청난 수량을 퍼내는 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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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군대는 인생의 블랙홀이 아니다"
이 땅에 살아가는 남자들에게 군 입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였다. '선택의 자유'는 때때로 '필수의 의무'에 우선순위를 내줘야 한다. 개인에게 선택의 자유를 무한정 허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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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선박, 네덜란드 구출 … 한국은 작전 중
유럽연합(EU)의 소말리아 해적 소탕작전에 참가한 네덜란드 해군이 5일(현지시간) 해적들에게 납치된 독일 컨테이너선 MS 타이판호를 탈환하기 위해 헬기에서 자일을 타고 공중강습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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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소말리아 피랍 선박과 통화 … 선원 신변 안전 확인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한국 유조선 삼호드림호 선원들이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정부 당국자가 7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삼호드림호의 선장과 통화에 성공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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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면에 네줄의 깊이 파인 흔적…함미 뒷부분 배수 완료
지난달 26일 서해상 백령도 인근에서 침몰한 천안함 함미의 절단면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절단면에는 군 당국이 부유물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초록색 그물망이 설치돼 있다. 검게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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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천안함 침몰] 당국 설명 부실하니 네티즌 음모론 확산
천안함 침몰의 원인이 사고 사흘째에도 규명되지 않으면서 인터넷상에는 각종 음모론이 등장하고 있다. 국방부 등 정부 당국의 사고 설명이 미심쩍은 반면, 상당한 전문 지식을 근거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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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설’을 보내며 … 후배들의 마지막 경례
31일 해군 특수전여단(UDT/SEAL) 대원들이 천안함 수색 구조작업 중 순직한 한주호 준위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경례하고 있다. 안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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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 위해 바친 이 목숨~” 보았는가, UDT의 눈물을
“아이들한테 꼭 보여주고 싶은 분이었습니다.” 지난 2일 고 한주호 준위의 빈소가 마련된 성남 국군수도병원. 주부 양유정(42)씨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조문을 했다. 생전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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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치듯…105초 만에 끝낸 엔테베 구출
세계를 경악하게 한 1976년 이스라엘 특공대의 아프리카 우간다 엔테베 공항 인질 구출작전의 상황을 묘사한 그림이다. 아래 작은 사진은 당시 엔테베 공항의 실제 모습. [Je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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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해균 선장, 국군의 날 계룡대 간다
지난 1월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 구출 작전의 주역인 김규환 해군 대위와 석해균(사진) 선장이 10월 1일 건군 제63 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 특별초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