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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타이거 잡겠다” … 미디에이트, 예선서 천신만고 출전 티켓
사람들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윗은 열네 살이나 젊은 골리앗과의 대결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막판에 골리앗을 무너뜨리는가 했지만 끝내 기적은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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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홀 대장정 … ‘황제의 이름으로’ 그린 평정
절뚝거리는 황제와 46세의 노장은 역대 메이저대회 사상 가장 긴 7643야드의 난코스를 다섯 바퀴나 돌고 나서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들의 정신력은 캘리포니아의 태양처럼 찬란하게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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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4홀 연장 … 서든 데스 방식 … 제각각 플레이오프
4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마친 우즈와 미디에이트. [샌디에이고 AP=연합뉴스]PGA투어의 메이저 대회는 플레이오프(연장전) 방식도 제각기 다르다. ◇US오픈=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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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수술 후유증에 무릎 꿇지 않는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 4월 16일(한국시간) “무릎 수술을 하겠다”고 공표했다. PGA투어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가 끝난 지 이틀 뒤였다. 마스터스 기간에도 무릎이 아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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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에 빠졌던 유년의 절망 탈출 9개의 메이저 타이틀 거머쥐다
1971년 3월 21일 잭슨빌에서의 포효. 게리 플레이어가 잭슨빌 오픈 17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뒤 주먹을 불끈 쥐 어보이고 있다. 그는 퍼팅뿐 아니라 모든 샷에서 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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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베터, 5타 줄이는 퍼팅
두 팔을 몸에 붙이고, 공을 왼쪽 눈 아래에 두라. 미국 PGA 정회원 전욱휴 프로가 전하는 데이비드 레드베터의 ‘5타 줄이는 퍼팅’. 견고한 자세와 리듬이 좋은 퍼팅의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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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타 차 뒤집고 “기대 안했는데 … ” ‘돌부처’ 이선화 V 가뭄에 단비
긴 우승 갈증이 ‘긴(Ginn) 트리뷰트’에서 씻겼다. 이선화(CJ)가 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리버타운 골프장(파72)에서 끝난 LPGA 투어 긴 트리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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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하나의 프레임에 담긴 18막 스토리
런던 시내에서 북서쪽으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Harrow. 평원 지대인 이 곳의 딱 하나 있는 구릉 위에는 Harrow School이 자리잡고 있다. 다리품을 팔지 않고도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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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샷 감 찾을까
‘탱크’ 최경주(나이키골프)가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최경주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장(파72·7366야드)에서 개막하는 PGA투어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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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페] 대구고, 청룡기 고교야구 우승 外
◆대구고, 청룡기 고교야구 우승 대구고가 2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63회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임세원의 끝내기 2루타에 힘입어 경남고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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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대신 관중 향해 샷 날리는 데 흥미 붙여”
소렌스탐은 그린 위에서 보여주는 차갑고 단호한 ‘여제’의 이미지와 달리 매우 따뜻한 성품의 소유자다. 가정과 아기에 대한 갈망을 자주 토로한 소렌스탐은 마침내 은퇴를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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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원의 캘리포니아 골프 드라이버와 퍼터, 뭐가 더 중요할까
“14개의 클럽 가운데 가장 중요한 클럽이 뭐라고 생각하나?”캘리포니아 골프스쿨 PGCC의 수업 시간. ‘골프 테크닉’을 가르치는 티칭프로 브라이언 지멘이 학생들에게 물었다.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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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대신 관중 향해 샷 날리는 데 흥미 붙여”
소렌스탐은 그린 위에서 보여주는 차갑고 단호한 ‘여제’의 이미지와 달리 매우 따뜻한 성품의 소유자다. 가정과 아기에 대한 갈망을 자주 토로한 소렌스탐은 마침내 은퇴를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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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만원 볼마커, 944만원 캐디백
볼마커는 백금에 다이아몬드와 황수정 등을 박아 1100만원에 판다.루이뷔통의 944만원짜리 캐디백. 미국의 골프닷컴(www.golf.com)이 가장 비싼 ‘골프’ 관련 제품과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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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끼는 셔츠에 미니스커트 … 필드 위의 ‘섹시 코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경기가 열리는 초록색 그린은 색색의 꽃잎을 흩뿌려 놓은 듯하다. 고화질 텔레비전으로 골프 중계를 즐기는 요즘, 여성 골퍼들의 아름다운 외모와 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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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원의 캘리포니아 골프 퍼팅의 순 우리말은?
“골프의 순 우리말이 뭔지 아나?”“글쎄….” “그것도 몰라? ‘왜 이러지’잖아.”“그럼, 퍼팅의 순 우리말은?”“그건 또 뭔가.” “‘이상하네’지.”얼마 전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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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끼는 셔츠에 미니스커트 … 필드 위의 ‘섹시 코드’
미국 여자 프로골프를 이끄는 ‘투톱’ 폴라 크리머(왼쪽)와 나탈리 걸비스는 카리스마 넘치는 경기 스타일과 화려한 패션으로 갤러리를 몰고 다닌다. 특히 크리머는 마지막 날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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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 가이드] 5월 17일
◇경성기방영화관(OCN, 밤 12시)=1920년대 일본의과대학에 재학중인 신여성 정선이 조선 최고의 기방 ‘영화관’을 할머니로부터 물려받는다. 탤런트 이일화가 할머니 역으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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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페] 이병규 만루 홈런 … 일본 진출 두 번째 外
◆이병규 만루 홈런 … 일본 진출 두 번째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이병규(34·주니치 드래건스)가 16일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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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는 하체보다 팔 스피드가 중요”
마이크 벤더가 J골프 스튜디오에서 레슨을 하고 있다.마이크 벤더(52·미국)는 해마다 미국의 10대 골프교습가로 뽑히는 세계적인 티칭 프로다. 1987년부터 89년까지 PGA투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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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골프, 일본 남자 골프투어 독점중계
일본 남자 투어(JGTO)는 미PGA투어, 유러피언투어와 함께 세계 3대 투어로 공인받고 있으며 최경주도 미국에 진출하기 전 2시즌 동안 활약한 바 있는 투어이다. 상금 규모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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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여제 소렌스탐, 오초아 이긴 뒤 “시즌 끝나면 은퇴”
“1등 말곤 다른 것은 하고 싶지 않다. (게임에) 100% 전념할 수 없다면 아예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 독일 병정처럼 씩씩하게 걷던 코스에서의 모습처럼 은퇴 선언도 단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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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초대받지 못한 ‘미운 오리’ 미셸 위
신중하게 퍼트 라인을 읽고 있는 미셸 위. [중앙포토]앞으로 PGA투어는 물론 LPGA투어에서도 미셸 위(19)의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얼마 전까지 ‘흥행 보증수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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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의 미로 찾기’ 3년 … 가르시아 막판 ‘심봤다’
연장전에서 챔피언 퍼트를 성공시킨 뒤 퍼터에 입맞추는 가르시아. [폰테베드라비치 AP=연합뉴스]지난해 7월 스코틀랜드 카누스티 골프장에서 끝난 브리티시 오픈 4라운드. 17번 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