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공예 홈패션 아동옷 내손으로 만든다|유명백화점, 주부들 상대 재료·공구코너 개설
간단한 생활용품을 자기 손으로 만들려는 주부들이 늘고 있으며 이러한 요구를 반영하듯 백화점에 손수 만들기 매장인「두 이트 유어셀프」(Do It Yourself)코너가 등장, 인기를
-
2천불 고지에서 「성숙의식」을 다지자
뒤도 안 돌아보고 내달린 「근대화」 강행군 25년, 2천달러 고지를 마침내 밟았다. 선진의 문턱, 그러나 정체와 좌절의 위험이 도사린 갈림길로도 풀이되는 1인당 GNP 2천달러 시
-
내년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이 많다. 11개시가 새로 탄생되고 대입학력고사가 3개 계열로 나뉘면서 과목이 9개로 축소된다. 전화 시내통화료가 오르고 의보외래환자의 부담도 늘어난다. 방위
-
이렇게 산다-최중자씨 옷 수선 바느질 10년
서울 미아리 길음 시장 골목의 자그마한 옷 수선 가게. 오늘도 최중자씨(50)는 부지런히 재봉틀을 돌린다. 청바지·불라우스 등 갖가지 옷들을 손님들의 몸에 맞게 줄이거나 늘려 고쳐
-
하룻밤새 불 10건
하룻밤사이 서울시내에서 모두 10건의 화재가 발생, 4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27일 하오 7시쯤 서울 방배 2동 942의 15 예림화원(주인 임장규·48) 안 목조 가건물
-
스케이팅 심신강화 몸 유연성 기른다
태능국제스케이트장이 오는 10일께 개장한다. 태능스케이트장은 올시즌에 대비, 4백m의 링크를 완전보수하고 태능선수촌입구에서 스케이트장까지 아스팔트포장을 했다. 또 2백여대를 주차시
-
꼴불견 가극 「낙원의 노래」
『북괴에 있는 만수대국립극장에서 가극「악원의 가」를 관람했다. 극장의 팸플릿에「우리 사회주의제도의 우위성과 위대한 생명력을 격조 높게 노래했다」고 쐬어 있길래 사회주의가 자본주의보
-
생활 새풍속(34)각종 전자품 운동기구-저울등 교자로 바로 나와 신용도 높아
『따르르릉…일어나세요. 출근전 운동할 시간입니다』 증권회사원 이종호씨(32·서울 신월동)의 하루는 디지틀 시계 기상 나팔로부터 시작해 각층 디지틀 제품과의 씨름으로 끝난다. 새벽
-
클로스 업(삼우트레이딩 대표)-김병언씨
『길가다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람을 보면 그가 원수라 하더라도 일단 살려주어야 하는 것이 도리인줄 압니다』 매스컴을 통해 불우한 사람의 소식이 들릴 매마다 삼우 트레이딩 대표
-
가전품서 가구 악기까지 중고품시장 활기
이사철을 맞아 중고품 시장이 활기를 떠고있다. 중고품은 무엇보다도 값이 싼 것이 특징.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신제품에 비해 평균 30∼50%정도 싸게 거래된다. 신품이 18만
-
"식당 해보고 싶다"가 압도적|여성 경제인 협회 경영 상담 창구에 비친 실태
사업은 불황 때 시작하라는 말이 있다. 사업의 확장도 마찬가지다. 불황 다음에 올 호경기를 맞기 위해서는 호경기 때의 시작은 이미 한발 늦다는 설명이 된다. 여성 경제 인구 저변확
-
(8)자수 기능사
올 7월1일부터 기계자수와 수자수가 한대 합쳐져 자수기능사로 출발한다. 기계로 수를 놓건, 손으로 수를 놓건 간에 수예작품을 만든다는 것은 여성미 만점인 일 중의 하나. 현재 자수
-
「농약부정」계기로 농수산부에 숙정 바람|가정용 싱거·미싱 상륙 움직임에 재봉틀 업계 초긴장|4백80만불짜리 태국의 동전입찰 경산금속서 따내|"한국은 90년대에 자동차 윤출왕국된다"
농약부정사건을 계기로 농수산부에 숙정 바람이 불고 있다. 이재설 농수산부장관은 12일 산하기관·단체에「기강확립을 위한 특별지시」공문을 보내고 관계직원의「청렴결백」·「공정」한 업무처
-
직업 선호도서|은행원은 후퇴|국민 60%이상|저축하고 있다.|청소년행실엔|37%가 "건전"
어떤 직업이 인기가 있느냐는 것은, 시대상과 사회풍조를 반영한다고 볼수있다. 취업의 기회가 제한되었던 일제하에서 보람있는 직업으로 꼽히던 교육자나 의사가 해방후에는 정치가·공무원·
-
(10)월부인생
우리말 속담에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비단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상거래행위가 시작되면서 「외상」이란 파는 사람에게는 불가피한 것이었고
-
장물로 가구장사
서울 서부경찰서는 22일 마을 불량배들에게 도둑질을 시켜 강물을 팔아온 은하가구점 주인 이흥구 씨(27·서울 마포구 아현동270)를 이씨의 부인 김금수 씨(27)의 고발에 따라 장
-
(5) 여공
서울 평화시장 상가 공장에서 견습공으로 일하는 박경림 양 (16·동빙고동 9통 1반)은 새벽 6시30분에 잠을 깨어 7시에 집을 나서면 밤 10시40분이 넘어야 대문에 들어선다.
-
(1164)|국립경찰 창설(2)|김태선
일본천황「히로히도」의 무조건 항복선언이 있은 다음날인 8월16일부터 서울시내 일부경찰서에서는 일인경찰관들이 사상범들을 석방하고 한인경찰관들에게 자진해서 사무인계를 하는 곳도 있었다
-
평화시장에 불
5일 하오 2시 30분쯤 서울 중구 을지로6가17 평화시장 다동 3층 가열 140호 삼원복장사(주 최승두·44)에서 불이나 점포내부 12평을 모두 태워 재봉틀 6대와「잠바」제품 등
-
(20)구두쇠 사장의 온정철학|서울 신일 공업사 김희경
구두쇠처럼 벌어 알뜰히 쓴다는 구두쇠 정신으로 사업을 벌려오기 10년 서울 신일 공업사 사장 김희경씨(59·성동구인창동14의2)는 자신의 기업을 이제 1억원 대규모로 튼튼히 확장했
-
(60)현장취재…70만 교포 성공과 실패의 자취|「브라질」시장서 인기…교포의류제품 미주(23)
【상우파울루(브라질)=김석성 순회특파원】「브라질」의 한국이민 5천여 명 가운데 뭐니뭐니해도 톡톡히 실속을 본 사람들은 의류제품업자들이다. 생산공장만도 대소 87개소. 이 제품 업에
-
(2)어민
제대비로 서울서 조그만 사업을 벌였다 망한 강남일(50)씨는 강원도고성군죽왕면오호리 바닷가에 재기의 보따리를 풀었다. 살림을 모두 처분해서 마련한 돈은 20만원. 10만원짜리 3간
-
「조광와이샤쓰」에 불
【부산】14일 상오4시20분쯤 부산시 괴정1동583 조광「와이샤쓰 」부산공장(사장 윤성희 ·53)에서 불이나 목조건물 1동(건평 5백40평)을 모두 태우고 약1시간50분만인 5시5
-
온가족 폭사위협
【대구】월남서 휴가온 사병이 수류탄으로 가족을 몰살하겠다고 위협하면서 버티고있어 온마을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있다. 12일 상오l시반쯤부터 대구시 비산동2구19 김점준씨(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