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대 가정파괴범 사형구형/서울지검 북부지청
◎살인죄 아닌데 “극형”은 이례적/“인간이길 포기 사회서 영원히 격리 마땅” 논고 두번의 강도강간과 세번의 강ㆍ절도를 저지른 10대 가정파괴범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서울지검 북부지
-
남아공 인종차별정책 곧 철폐/외무장관/만델라 열흘이내에 석방 시사
◎비상조치 해제도 뒤따를듯 【케이프타운 로이터=연합】 남아공 정부는 6일 아파르트헤이트(인종격리정책)의 기반인 인종분류 등록제도를 조만간 폐지할 것을 시사했다. 남아공의 게리 빌조
-
대학가 또 한차례 「평축」비상|오늘 결의대회 원천봉쇄-강행 공방|북한대표 마중 30명연행 연대대회후 명동서 집회
전대협이 당국의 평양축전 참가 불허방침에도 불구, 10일 연대에서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 참가를 위한 남북 6자실무회담과 참가성사 결의대회」 를 강행, 원천봉쇄에 나선 경찰과
-
겉돈 수습노력…빈손 귀경
현대 중공업 노사분규 사태를 중재하기 위한 국회 노동위 활동이 아무런 성과없이 겉돌고 말았다. 노동위 조사 소위(위원장 김동인·민정)는 9일부터 울산에 내러와 수습에 나섰으나 공권
-
전국파출소 12곳 피습
10일 하룻 동안 전국 36곳(서울9·지방27곳)에서 33개 대학 학생8천여명이 8·15남북학생회담 조국순례대행진발대식과 회담성사 시민대회를 가지려다 저지하는 경찰과 충돌, 화염병
-
「남북학생회담」무산|경찰 5 중차탄…판문점행 원천봉쇄
대학생들이 10일 오후3시 판문점에서 열기로 했던 남북학생 회담은 경찰의 5중차단 봉쇄로 무산됐다. 전국 50여개대 1만여명의 학생은 이날 오전 11시 연대에서 출정식을 갖고 판문
-
현 의원 10∼20명 탈락예상
민정당은 10일 채문직 대표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13대 국회의원 공천후보를 심사할 10인 공천심사특위를 구성, 이날부터 공천작업에 착수했다. 10인 특위는 당3역을 포함해 시·도
-
「제5공화국 경제 치적 보고회」 앞과 뒤
모든 일에는 공이 있고 또 허물도 있다. 특히 지난 날의 일에 대해서는 시간적·공간적「격리」가 전제되어야만 사실로서의 공과가 제대로 평가될수 있다. 따라서 아직 3공화국에 대한 평
-
연대집회 5명구속
검찰과 경찰은 10일 연세대 「군부독재종식 및 공정선거보장을 위한 거국중립내각쟁취 범국민결의대회」시위관련으로 8일 연행된 1백41명 가운데 화염병을 투척한 하한수군(20·서울대조소
-
여대생·여중생 연쇄살인 범인은 30대 정신장애자 "방치된 흉기"…전과만도 8범
「방치된 흉기」-. 정신질환자의 동기 없는 발작증세범행이 잇따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9일밤과 10일 새벽사이 서울광장동과 암사동에서 잇달아 발생한 여대생·여중생 연쇄 살해
-
월간지 내용 어떻게 미리 알았나
국회 문공·법사위 질의 답변 ▲이웅희군공장관보고=이번 신동아·월간조선문제는 국가이익과 언론자유의 조화에 관한 하나의 시련이자 논쟁이었다. 이러한 시련들을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보호
-
구속자 기소단계서 선별처리
대검찰청은 10일 최근의 노사분규와 관련, 구속된 근로자 (4백11명) 중 주모자· 제3자 개입혐의자· 위장취업자등은 엄벌하되 단순가담자는 기소단계에서 기소유예처분으로 대폭 석방키
-
오대양사건 계기로 본 사이비종교|"말세오면 돈은 휴지"…헌금 강요
온사회를 경악과 전율로 몰아넣은 「늦여름의 괴기담」오대양사건 배후에는 정상인의 상식과 감성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유사신앙의 광기가 도사리고 있었다. 78년 남미 가이아나의
-
이한열군 사건일지
▲6월9일 하오5시5분-「6·10대회 출정식」후 시위도중 뒷머리에 최루탄 맞아 실신. ▲하오6시15분-세브란스 응급실 도착. 이군, 집 주소·전화번호 말한뒤 응급조치 시작하자 의식
-
상가문닫고 교통차단
「6·10국민대회」가 강행된 지방 21개지역에서도 경찰은 원천봉쇄방침에 따라 대회장주변에 경찰병력을 집중배치, 행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국민운동본부 관계자등 재야인사를 가택연금
-
곳곳서 기습시위·몸 싸움|민추협건물 앞 시민·경찰 한때 실랑이
마주보고 달리는 기관차는 끝내 멈추지 않았고 전국은 긴장과 불안에 휩싸였다. 격돌의 10일. 서울·부산·대구·광주등 전국22개 도시에서는 이른 아침부터「박종철군 고문치사 은페·조작
-
재야인사 가택연금 시작
재야의 「6·10규탄대회」를 이틀 앞두고 「강행」「저지」가 맞서는 가운데 경찰은 8일대회 차단작전에 들어 갔다.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재야·야당·종교계가 10일
-
「중독자인」이 술끊는 첫걸음|「단주」동맹대회서 밝힌 성공사례들
기분 좋아 한잔, 우울해서 한잔, 눈이 오니까 한잔, 스트레스를 푼다고 한잔, 요즘 같은 연말에는 각종 모임 때문에 거의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매일 술을 마신다
-
"신고자 보복 엄단"
서동권검찰총장은 8일 최근 폭력배신고자에 대한 보복 폭력사건이 잇달아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 『법질서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보복폭력에 대해서는 결과의 경중을 불문하고 엄단하라』고 전
-
신민의원, 금법무 방문 수감학생 처우에 항의
신민당 인권옹호위의 목요상·신기전의원은 10일 상오 김성기 법무장관을 만나 최근 서울구치소내 수감학생등 2백50여명이 집단 단식 사태를 빚고있다고 주장,항의했다. 이들은 『여대생수
-
문교부에 「11인 선도위」설치|「학원안정법」시안 대상자·교육기간 결정
정부와 민정당은 14일 당정협의를 갖고 현재 검토보완중인 학원안정법의 내용을 최종 확한다. 8일 밝혀진 정부 민정당의 학원안정법시안은 좌경의식화된 학생에 대해 형사처벌대신 선도교육
-
전염병환자 정말 줄고 있나
생활수준의 향상과 방역체제의 정비로 우리나라의 전염병은 통계상으로 현저히 감소되고는 있으나 아직도 후진국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염병 다발계절을 앞두고 우리나라 전염병관리
-
교육관계자들, 교사들의 진지한 건의 태도가 교권확립인가、한숨
의정부 복지 중·고교사들이 단식농성으로 억울함을 호소하다 병원에 입원할 때까지 팔짱만 끼고 있던 문교부가 10일간의 단식이 끝날 무렵에야 『배후조종자가 있다. 가만 두지 않겠다』고
-
「운동권학생」등 격리
경찰은 11일 5·17광주사태 5주년을 앞두고 전국대학생과 사회단체들의 대규모 소요기도를 막기위해 각 대학운동권학생및 반정부활동을 하는 사회단체 간부들을 격리하는 작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