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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한민족 축구잔치
오는8월 중국에서 한국·북한·중국·소련 등 4개국 동포가 참가하는 한민족 축구 대 잔치 가 처음으로 열린다. 세계 한민족 체육대회(9월·서울)개최와 관련, 최근 중국을 방문했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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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메달 하향조정 “불가피”
◎사이클ㆍ사격등서 목표 밑돌아 중국은 개막 6일만인 28일 1백개의 금메달고지를 돌파,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어 한국을 비롯한 나머지 36개국은 들러리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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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판정 불복 등 징계세칙 있으나마나
대한체육회는 최근 경기장 질서확립의지를 천명하는 지극히 엄격한 내용의 징계세칙을 마련, 시달했으나 정작 이를 시행해야할 가맹경기단체들은 이를 무시하고있고 체육회는 사후관리를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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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대회 응원단장 뽀빠이 이상용씨(일요인터뷰)
◎“「기살릴 응원」 기대하세요”/북한측과 경쟁하기 보다 화합에 주력/불우아동 돌보는 사회사업이 “평생 꿈” 이름석자보다 별명으로 불려지기를 원하고 거침없이 할말 다하고 사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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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염」 잦았던 아주 게임|북경 대회 40일 앞두고 알아본 어제와 오늘
30억 아시아인들의 스포츠 대잔치 90북경 아시아드가 개막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앞으로 40일. 북경 아시아드를 밝혀줄 성화가 지난 8일 티베트의 수도 라사 북방 1백㎞지점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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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반감된 현대 "울고 싶어라"
○…국가대표선수차출에 따른 프로구단들의 득실이 엇갈림에따라 올 프로축구판도에 또 한차례 격랑이 일게 됐다. 프로구단들은 팀의 간판스타들인 국가대표선수들이 이탈리아월드컵(6월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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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는 양호…비올까 걱정|북한, 기자의식 기본 연습 일관
○…주경기장인 국립경기장에서 10일 처음으로 연습을 가진 한국팀은 생각했던 것보다는 그라운드 컨디션이 좋은 상태여서 다소 안도. 지난6월 1차 예선 어웨이 경기에 참가했던 최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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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작전으로 ″상황끝"…동원탄좌 줄다리기|「검사의 술자리시비」파문 동정·책임론 엇갈려|전주고-군산상경기 때마다 ″말썽"도민 빈축사|노무현의원 대우노조에 ″임금인상 자제"권유
○…동원탄좌 사북광업소분규는 노사양측이 대외적으로는 「파업」과 「폐업」의무기를 내세워 상대방을 향해 엄포를 놓는 안개작전을 펴면서 4차례의 비밀막후협상끝에 합의에 도달해 마치「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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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 고난도 재주로 "금 사냥"
육상과 함께 하계올림픽의 3대 이벤트로 불리는 수영과 체조경기가 주요일정을 끝냈다.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수중발레)과 리듬체조가 남았지만 이 부문은 올림픽에서 채택된 것이 LA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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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수영 2관왕 호텔서 절도
올림픽 2관왕이 새벽에 호텔에 진열해 놓은 석고상을 훔쳐 달아났다가 종업원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돼 절도협의로 입건됐다. 34일 오전3시20분쯤 서울 한남동 747의7 하이야트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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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역경딛고 「인간한계」들었다|단번에 세계신 6개…인간기중기「슐레이마노글루」
인간의 한계로 여겨지던 자신의 몸무게 3배를 넘어 3·l18배를 들어올리며 한꺼번에 6개의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괴력의 사나이 「나임·슐레이마노글루」(2O)는 누구인가. 그의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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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 프로테스트 공공연한 부정행위 말썽 빚어
○…한국프로골프협회(PGA)는 지난주 유성CC에서 제2차 프로테스트(1백63명 출전)를 갖고 남자부(7오버파 2백95타 이내)8명, 여자부(10오버파 1백54타 이내)1명의 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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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돈·프레이저」
올림픽 여자수영사에 찬란한 발자취를 남겨놓은「돈·프레이저」. 여자자유형 1백m에서 최초로 1분벽을 돌파, 남자수영의 듈러리로 머물러있던 여자수영에 본격적인「속도시대」를 열었던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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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표적 조작 해프닝|만점과녁에 미리 구멍 뚫어 놓고 쏴 들통나 자인서받고 두 달 넘게 "쉬쉬"
전국규모 국내사격대회에서 가짜 표적지가 적발돼 해당선수가 소속팀으로부터 징계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있다. 중소기업은행 사격팀의 하승희(하승희·19·여)는 지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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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오기의 재대결" 김호
○…올림픽 때문에 묶이게 될 국가대표선수들이 마지막으로 출전하는 프로축구 제8주 경기가 14일 포항과 안양에서 각각 펼쳐진다. 이번주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포철-대우의 포항경기.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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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입문 테스트경기서 기록조작 들통…자격정지 소동
○…폭발적인 골프붐속에 프로·아마를 막론하고 매너부재가 심각한 상황에 이른 요즈음 프로테스트경기에서 스코어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골프계에 경종을 울려주고 있다. 지난3일 도고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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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심판불신·파벌 대립 탈락변성진 판정불만 재심요구말썽
선수부모의 과잉열기, 뿌리깊은 심판불신, 고질적 파벌대립, 일부심판의 편파판정 의혹등 피겨스케이팅계의 난맥상이 올시즌에도 또다시 재연, 가뜩이나 침체된 동계스포츠 활성화에 찬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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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애 대표 선발키로
대한육상연맹은 전국체전상위입상을 노려 아시안게임출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고의적으로 불참, 대표로 선발될 자격을 상실한 임춘애(성보여상)를 구제키로 했다. 육상연맹은 10일 상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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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4개국 영예건"최강 다툼"
한국을 비롯한 참가국의 태반이 현지에 도착함으로써 86멕시코 월드컵축구 본선은 4년을 기다렸던 개막의 초읽기에 들어갔다. 세계 1백20개국이 참가한 각 지역 예선전을 포함하면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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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6)제84화 올림픽반세기|김성집|불운 겹친 복싱
역대 올림픽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던 복싱은 동경대회에선 경사와 불상사가 겹친 종목이었다. 경사는 정신조(밴텀급)의 은메달이고, 불상사는 조동기(플라이급)의 실격패에 항의한 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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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3)제84화 올림픽 반세기(42)|비극의 드라머
동경 올림픽이 낳은 「비극의 드라머」신금단 사건은 북한의 비인도적인 정치책동에 대한 분노와 함께 분단민족의 아픔으로 아직까지 뇌리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남북한 문제는 헬싱키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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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으로 본 85 국내 스포츠
풍성한 화제와 기록을 남긴 85년이 저문다. 86·88을 향한 도약의 과정에서 이런저런 사건도 많았고 어느 해 보다 떠들썩했다. ▲전재덕 링참사=4월19일 인천에서 벌어진 제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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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9) 제84화 올림픽반세기(3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나에겐 「돌」 이란 별명과 함께「미스터 올림픽」이란 애칭이 있다. 「돌」이란 별명은 8년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지내는 동안 융통성이 없이 원리원칙만을 고집한데서 나온 것으로 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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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선수·코치 징계싸고|씨름협·일양약품맞서
씨름협회가 일양약품의 최창옥 코치와 이준희에 대한 징계문제를 놓고 심한 마찰을 빚고있다. 씨름협회는 지난달 29일 제주에서 막을 내린 제17회장사씨름대회에서 심판판정에 불복,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