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절과 패배감"…프랑화 파문
「프랑스」의 EEC공동변동환율제(스네이크) 이탈을 「파리」에선 커다란 좌절과 패배로 받아들이고 있다. 또 EEC의 전도에 대한 불안감도 고조되고 있다. 「프랑스·솨르」지는「랑부이에
-
이달의 경기
8일 발표된 계수에 의하면 3·4분기까지의 경제성장률이 7.1%를 기록하고 특히 3·4분기 중에는 8.9%의 성장을 보였다는 것은 일부 불황 업종이 아직도 허덕이고 있으나 전체적으
-
중동진출의 기대와 한계
「이란」과의 경제협력합의를 계기로 각계에서 중동에 대한 관심이 한결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관심의 대부분은 아직도 중동의 특수한 경제적 상황에만 너무 초점이 치우친 것으로,
-
(1)오일달러의 향방
이란과의 경제협력강화를 계기로 중동 붐이 일어날 것 같다는 부푼 희망이 번지고 있다. 한국경제가 오랜 불황을 벗어나는 기폭제가 될지도 모른다는 얘기다. 이제 다가오는 중동 붐을 앞
-
미국 경기의 향방|미 금융계 전문가 59명의 의견을 종합
76년의 경기 전망을 놓고 각양각색의 주장과 전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또다시 폭발적인 「붐」이 온다는 얘기도 나왔고 저 성장·고「인플레」에 빠질 것이라는 예측도 대두되었으며,
-
재정 적자·국내 여신 축소 필요|세계 은행 보고서
IBRD (세계 은행)는 한국 경제의 가장 큰 당면 과제가 국제 수지의 균형 회복에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수출 촉진과 재정 적자 및 국내여 신의 축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I
-
대 『인플레』 위험 안은 미국 경제|「U·S·뉴스·앤드·월드·리포트」지
정책 결정이란 요컨대 하나의 선택이다. 대 공황 극복의 묘약이 되었던 「뉴딜」 정책도 균형 재정과 적자 재정의 갈림길에서 결정된 선택이었던 것이다. 한데 대공황이래 최악의 경제 위
-
고도 성장 시대는 끝났다…일본 경제|경제기획청, 75년 경제 백서를 발표
일본 경제기획청은 8일 75년 경제 백서를 발표했다. 이 백서는 「새로운 안정 궤도의 지향」이란 부제가 단적으로 나타내듯이 고도 성장 정책과 결별, 안정 성장으로의 궤도 수정을 일
-
OECD보고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22일 향후1년간 성내국가의 경제전망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회원국의 경제정책입안에서 전체적 윤곽외 진단에 사용하기 위해 6개월마다
-
불황에 꺾이는 「펜」|휴·폐간 속출하는 유럽신문계
『불황이 「펜」을 꺾고 있다』-이것은 언론의 전통을 자랑하는 구주 신문계가 심각한 경영난으로 허덕이고 있는 것을 나타낸 말이다. 『75년은 신문사멸의 해』라고 할 정도로 구주 신문
-
상반기의 경제동향
올해 상반기 중 우리 경제는 한마디로 경기후퇴와 국제수지 악화, 높은 「인플레」율 등 이른바 경제의 삼중고를 동시에 겪은 어려운 고비를 넘겨야 했었다. 이런 어려움들은 진작부터 예
-
(하)불황 속의 신문과 민주주의
【함부르크=박중희 특파원】누구 나가 안방 아랫목에 앉아 단추 하나만을 누르면 세상소식을 알 수 있게 하는 등 새로운「미디어」의 계발이 촉진되고 있는 것은 우선은 과학·기술의 발전에
-
재정과 금융간의 균형
정부는 올해 하반기에도 통화면의 긴축 정책을 계속 유지해 나가겠다는 뜻을 거듭 밝히고 있다. 이는 하반기에도 과잉 유동성에 의한 초과 수요 세력이 여전히 남게 될 것이라는 폐단에
-
5월의 경제지표
지난 5월중의 경제지표는 대외거래 면을 비롯한 몇 가지 부문에서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졌음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고무적인 현상은 지난 73년말이래 내내 적자를 나타냈던 경상수지가
-
사설
최근의 재정·금융지표의 움직임을 보면 정부의 총수요관리정책에 어딘가 허점이 있는 것 같다. 올 들어 4월까지 국내여신은 5천억 원 가까이 늘어났는데도 통화량은 오히려 4백2O억 원
-
국내여신 늘고 통화량은 감소
유동성 규제방식에 문제점 무역적자와 재정 살초로 인해 국내여신과 통화량간의 괴리가 갈수록 심해져서 국내여신공급을 주축으로 한 유동성규제방식에 문제점을 던져주고 있다. 30일 한은이
-
공전의「붐」맞을 세계경제
서산천명 세계경기에 대한 낙관론이 크게 고개를 들고 있다. 하반기부터 회복세에 들어가리란 것 이 대세지만 상승폭이 어느 정도인가에 대해선 전망이 구구하다. 일본입교대학의 서산천명교
-
불황터널 벗어나는 미 경제|실업율 높으나 생산은 활기
미국경제는 이제 30년대이래 최악의 불황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타임」지의 경제전문가평의회가 최근 내린 결론에 의하면 실업율은 76년 중에도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무를 것이나 생산
-
미·일·불의 경기후퇴는 끝났다
경기와 신부감에 대한 얘기는 가능한 한 비관적으로 해 두는 게 현명하다. 좋게 얘기했다가 나중에 안 맞으면 큰 욕을 얻어먹지만 비관적인 전망을 내렸을 경우에는 적중하지 않아도 욕먹
-
통화 안정 계정을 부활
1·4분기 중 총 1천 3백 50억 원의 자금을 빨아 들였던 한은이 4월 들어서는 작년 5월이래 폐지되었던 통화 안정 계정을 부활시키고 통화안정증권도 대폭 늘리는 등 금융긴축의 고
-
내국세 1조원
올해 내국 세수 예산은 8천5백13억원이나 4월까지의 회수 실적으로 비추어 보아 어쩌면 연간 1조원 이상이 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4월까지의 내국
-
금융기관 자금사정 악화-통화안정증권 발행·재할자금 흡수로
지난 1·4분기 중 한은은 통화안정증권발행과 재할 자금의 흡수를 통해 예금은행으로부터 1천 3백여억원을 환수하여 금융기관의 자금사정이 극도로 악화되었다. 한은은 지난 연말 현재 1
-
이달의 경기-하강세 멈추고 소강상태…착실한 정비작업 필요
국제수지·물가·성장…이 세가지는 금년에 우리경제가 타개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다. 이는 대통령의 연두기자회견에서도 제시되었고 어떤 교수는 철의 삼각형과 같다고 표현하기도 하여 널
-
양곡·비료값 인상 비쳐
남덕우 경제기획원장관은 9일 국제수지 역조의 개선을 위해서는 우리나라 수출입구조, 산업 및 소비구조 등 모든 구조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수입대체와 휴폐 자원의 재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