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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43주년 중앙 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물의 에피파니 혹은 심연의 자화상 -한강론 이학영 1. 심연에 드러난 이방인의 초상 초상화나 자화상 가운데에는 외관의 충실한 모사(模寫)와는 거리가 먼 작품들을 흔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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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혁당 유족들에 245억 배상"
1975년 인민혁명당 재건위원회 사건으로 사형당한 8명의 희생자 유족들에게 국가가 245억원의 손해배상을 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는 시국사건 관련 국가 배상 중 최고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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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중·일 해빙을 위한 여행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사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 중이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매년 참배하면서 중단됐던 중국 고위 간부의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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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서] 독, 러 '나치 희생자' 21만 명 배상
▶유권하 특파원 독일이 과거사 청산에서 또 다른 이정표를 남겼다. 28일 독일의 '기억.책임.미래' 재단은 나치 시절 러시아 출신 강제 노역자에 대한 배상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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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반성, 독일은 진행형] 下. 피해자 보상은 …
폴란드 아우슈비츠 나치 강제 수용소 과거사 청산의 교훈장인 독일 베를린의 유대인 박물관과 불과 거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특이한 간판을 내건 건물이 있다. 마르크그라펜 슈트라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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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위안부 문제를 해부한다. (상편)'
2005.4.12. 밤 9시 뉴스에 "위안부 할머니는 북한공작원"이라는 뉴스가 나왔고, 익일 아침 신문에도 같은 내용들이 보도됐다. 이를 본 가족이 욕을 했다. "일본 놈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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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과거 반성하는 용기 존경"
▶ 독일을 국빈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12일 열린 만찬에서 차두리 선수를 만나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받고 있다. 오른쪽은 쾰러 독일 대통령. 베를린=김춘식 기자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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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조 교수 일본 월간지 '正論' 기고한 글 전문
다음은 한승조 교수가 지난달 9일 '현명한 소수의 홈페이지 http://www.wisemid.org'에 올린 글입니다. 한 교수가 일본 월간지 '正論'에 기고한 글의 원형에 해당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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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조 교수 일본 월간지 '正論' 기고한 글 전문]
다음은 한승조 교수가 지난달 9일 '현명한 소수의 홈페이지 http://www.wisemid.org'에 올린 글입니다. 한 교수가 일본 월간지 '正論'에 기고한 글의 원형에 해당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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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11테러 배상금 총 6조원 지급
미국 정부가 9.11 테러 직후 설립한 '피해자 배상기금'이 15일 사망자 2969명의 유족과 4402명의 부상자들에게 모두 50억달러(약 5조9000억원)의 배상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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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피해 여성들의 분노
"피해 조사받는 줄 알고 그냥 시키는 대로 지장을 찍었을 뿐인데, 그게 절 피의자로 만들 줄 누가 알았겠어요. 억울하다고 했더니 지문을 찍었기 때문에 번복할 수 없대요. 맨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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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대학살 희생자를 팔아먹다니 …
노르만 핀켈슈타인(51.시카고 드폴대 정치학 교수)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살아남은 유대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독일 나치가 자행한 인종대청소의 소각장으로 악명높았던 바르샤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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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무기 누출 중국인 日에 소송
지난 8월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치치하얼(齊齊哈爾)에서 발생한 일본군 화학무기 누출 사고 피해자 35명이 일본정부의 공식사과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신화통신이 2일 보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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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 "리비아 왜 이러나"
최근 리비아의 급작스러운 친서방 움직임에 아랍권이 당황하고 있다. 아랍권의 분열을 리비아가 주도하는 양상이기 때문이다. 탈아랍화와 친서방 노선을 동시에 추진하는 리비아는 이제 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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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佛항공기 테러 배상 합의
리비아는 1989년 발생한 프랑스 UTA사 항공기 테러 희생자에 대한 배상금으로 1인당 1백만달러씩 총 1억7천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89년 9월 19일 발생한 UTA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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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기 괌 사고 손배訴 각하
서울지법 민사합의28부는 4일 1997년 대한항공기 괌 추락사고 유족 95명이 대한항공과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사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각하했다. 재판부는 "원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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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경제제재 풀릴듯
1988년 스코틀랜드 로커비 상공에서 발생한 팬암기 폭파사건 피해보상과 관련, 당사국인 미국.영국.리비아가 12일 최종 합의를 도출했다. 유엔 외교관들은 3국이 이날 영국 런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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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대구참사 보상금 사상최대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들에게 지급될 보상금이 유사 사건 가운데 사상 최대가 될 전망이다. 1백92명의 사망자와 1백33명의 부상자에게는 법적 손해배상금에 특별위로금(국민성금)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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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 이라크에 간 9·11 유가족
미국 내에서 9.11 테러와 관련, 누구도 함부로 대하지 못하고 백악관까지도 이들의 편지에 바로 답장을 띄우는 모임이 하나 있다. 세계무역센터 등에서 처참하게 숨져간 형제.자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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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노나 라이더, 보호관찰 3년 선고
위노나 라이더가 실종어린이사건 관련 그녀의 활동에 대한 검사 앤 런들의 비난에 항의하고 있다. 화보[화보-유명인들의 각종 스캔들][법정에서도 화려한 위노나 라이더] 관련기사 위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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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美대통령에 노근리 진상규명 청원
"노근리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면서 나라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꼈고 인권 문제에 대해 많이 생각했습니다." 미국 대학생들과 함께 한국전쟁 당시 발생한 '노근리 양민학살'의 진상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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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 괌추락 사망 6억대 배상 판결
1997년 대한항공기 괌 추락 사고 때 사망한 승객의 유가족이 대한항공을 상대로 국내 법원에서 처음으로 6억8천여만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아냈다. 사고 이후 유가족들이 대한항공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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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리 사건 피해자 위령탑·장학금 거절
6.25 발발 51주년을 사흘 앞둔 22일 충북 영동군청에 모인 '노근리 양민학살 사건' 피해자와 유가족 73명은 미국의 무성의한 태도에 분통을 터뜨렸다. 제3회 노근리사건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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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흡연피해 거액 보상에 거덜날 위기
미 담배회사인 필립모리스가 흡연으로 암에 걸린 환자에게 천문학적인 액수의 배상금을 지급해야 할 위기에 몰렸다. 미 로스앤젤레스 지방법원의 배심원단은 6일 필립모리스에 대해 흡연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