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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온몸 통증|윤방부
우리네 아낙네들은 김장을 한다거나 돌잔치, 환갑잔치 등 집안에 경조사가 있을 때 조금도 쉬지 못하고 일을 하고 난 후 온몸의 여기저기가 쑤신다고 호소한다. 다소 신경이 예민하고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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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내외 고향 방문/생가·해인사등 들러
【합천=허상천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 내외가 백담사 하산이후 처음으로 14일 오후 향리인 경남 합천군 율곡면을 방문,선영에 참배하고 친지 등을 만난다. 전씨는 조계종 총무원장 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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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옥(용인군 외서면 백암리)
서울시내 이름난 순대국 집은 다 찾아다녔다. 또 전국 각지를 돌아다닐 기회가 많은 탓으로 시간만 나면 지방 여러 곳의 유명한 순대국 집을 수소문해 찾아가 맛을 본다. 무슨 술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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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최무룡 20대에 제작자로 데뷔
최무룡은 20대 중반에 벌써 제작자로 등장한다. 유현목의 제2작『유전의 애수』 (조남사각본·56년 ) 와 제3작『잃어버린 청춘』(유두연각본·57년)을 제작한 것이다. 그렇다면 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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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환갑잔치서 춤추던 고혈압 아내 숨져(주사위)
○…7일 오후2시30분쯤 서울 부암동 190 중국음식점 하림각에서 이태용씨(60ㆍ낙농업ㆍ경기도 남양주군 와부읍 도곡리)의 환갑잔치중 평소 고혈압을 앓아오던 이씨의 부인 정우봉씨(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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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이 일하는 재미 못지 않아요"
『요즘 과소비가 너무하다는 이야기들이 많더군요. 돈을 저축하는 재미도 일하는 재미 못지 않아요』 31일 「저축의 날」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국민훈장목련장을 수상한 하선정 씨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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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토요일…』가요쇼의 「틀」을 벗어났다
지난 주말인 9일 오후6시50분부터 1시간10분 동안 MBC-TV에서 방송되었던『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는 방송제작진의 양식을 의심케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미리 가본 이덕화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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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교포들의 망향(5)
1월19일은 사할린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교포들에게 뜻 있는 날이었다. 박물관에 한국인에 관한 상설코너가 이날 문을 열었다.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제일 번화한 레닌가 부근에 자리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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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 이영숙 씨 "헝가리 국민 한국에 호감"|아 20국 선수 대거 몰려 서울에."검은 열풍"|하늘로 바다로 전세기·여객선 입국러시
○…부산항에는 미 하일 숄로호프 호에 이어 12일 오전7시 미국인등 관광객 5백70명을 태운 바하마 선적의 초대형 호화관광 유람선 로열 바이킹 스타호(2만8천2백t) 가 입항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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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천지 건너 우리땅이 손에 잡힐 듯
목단강시의 처체(이주옥·조문화부부) 짐에 숙소를 정하고 나서 며칠간 시내를 구경하고또 처남집들을 방문, 환담하며 4O여년만에 형제의 우애를 다시 만끽했다. 8월2일 고산지방 기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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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문제, 관심 가질 때
요즘은 환갑잔치가 쑥스러워 끝내 사양하는 노인들이 많다. 일본에선「60노인」이라는 말이 어색하여「실 년」이라는 새 말까지 만들어 쓴다. 어제 발표된 우리나라 85년 인구센서스보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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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대표빠진 현대일격
86한국남자실업농구 코리언리그 개막경기에서 기업은행이 85농구대잔치 챔피언인 현대를 한골차로 무너뜨려 기염을 토했다. 신생 기아산업을 비롯, 7개팀이 풀리그로 패권을 겨루는 첫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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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쇄신 노린 대폭승진|급변하는 여건에 맞춰 서둘러 매듭지은 대기업인사
올해는 예년과는 달리 업계의 인사바람이 일찍 불었다. 기업측에서 보면 올해가 그 어느해보다 중요한 만큼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 입장에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조성을 서둔 때문인 듯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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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참 33세 한은 최용묵
○…국내에선 운동선수가 33세면 환갑이 지나 한물간 것으로 취급 받는다. 그러나 한국은행의 33세의 노장 최용묵(lm80cm)은 이에 아랑곳 없이 열심히 묵묵히 뛴다.또 85농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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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더욱 슬픈일도 많아…"
『인류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시는 천주여, 한국땅에서 당신 백성을 뽑으시어 신앙을 알려주시고, 순교자들의 신앙고백으로 당신백성을 자라게 하셨으니…』 기도문을 읽어내려가던 지학순주교(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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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가 말하는 나의 인생 나의 건강
조백현씨 『분수에 넘치는 것은 욕심내지 않고, 남의 일에 주제넘게 간섭하거나 쓸데없이 걱정하는 일을 삼가 왔지요』 성격대로 인생을 조용하게 살아온 조백현 옹(85·전 서울대 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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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자 정신대 |노수복 할머니 원한의 일대기(5)|지옥의 문턱
내가 싱가포르에 도착한 다음날 아침 온몸에 감겨오는 무더위로 눈을 떴다 낯선 아침풍경에 어리둥절한 것도 잠시였다. 내가 누워있던 간이 군용막사 밖에서 수심명의 일본군인들이 기웃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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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원 수정궁이 헐린다
창경원 수정궁이 헐리고 있다. 지난해말 문을 닫은 창경원을 고궁인 창경궁으로 복원키위해 동물원과 식물원이 함께 철거되는것이다. 춘당지옆에 자리잡은 수정궁은 유원지 창경원의 상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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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상 해외여행 자유화|1년새 3천명 나들이
올해부터 시행된 50세이상의 해외여행 자유화조치에 따라 20일 현재 약3천여명이 해외관광여행을 다녀왔고 이중 약58%인 1천7백60여명이 패키지투어(모집관광)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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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MBC-TV 『전원일기』(29일 밤7시55분)=「문 밖은 겨울인데」. 둘째의 신방을 걱정하던 식구들은 아래채를 수리해 쓰기로 결정한다. 읍내로 나간 어머니는 둘째와 순영을 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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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60년 호
미국의 시사주간 타임지가 창간 60년 특집호를 냈다. 창간 당초부터 국제적인 시야에서 문제를 다루겠다고 했던 이 미국의 주간지는 60년기념의 환갑잔치를 푸짐하게 벌이고 있다.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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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윤인자씨가 키운 양아들 윤씨 환갑잔치서 시비끝에 불질러
○…22일 하오10시35분쯤 서울수유4동127영화배우 윤인자씨(60·여) 집에서 윤씨의 양아들 윤성민군(20·회사원)이 술에취해 마루에 석유 1ℓ를 끼얹고 불을질러 건평25평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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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품모아 장학사업 4년때
「장안평 꿈나무 할아버지」-. 빈병·넝마등 폐품을 주워 모아 판돈으로 딱한 형편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대주고 있는 한규복씨(63·장안1동 장안시민아파트1단지16동108호). 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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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진주 검무 인간문화재 이윤례 할머니(80세)
「어렵거나 슬픈 일이 없었느냐구? 내일생을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통곡할 정도로 온통 외롭고 어렵고 슬픈일의 연속이었지….』 인간문화재 이윤례할머니(80·경남진주시상봉동동857의9·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