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들끼리만 소통, 믿고 싶지 않겠지만 역사는 반복되더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기자는 2년 전 박지원(68·사진) 민주당 비대위 대표를 인터뷰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넘치는 자신감과 촌철살인은 여전했다. 표정은 밝고 여
-
“그들끼리만 소통, 믿고 싶지 않겠지만 역사는 반복되더라”
기자는 2년 전 박지원(68·사진) 민주당 비대위 대표를 인터뷰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넘치는 자신감과 촌철살인은 여전했다. 표정은 밝고 여유로워 보였다. 그는 2년 전 민주당에
-
이 대통령 “요즘 세상은 별난 놈들이 만들어”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급변하는 분야를 정부가 주도하려 들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비서관회의에서 최근 정보·통신 분야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스마트
-
日 재무장관의 에로티시즘이 반갑고 소중한 까닭은 …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미국의 1970년대 유명한 가수 베리 와이트 레코드를 구하고 싶은가? 일본 도쿄의 레코드 가게를 들러보는 게 좋을 듯하다. 일본에는 우리가
-
“비서도 기사도 없다” 한탄 말고‘계급장 뗀 자신’을 직시해야
퇴직을 맞으면 자리의 고하를 막론하고 추락하는 느낌이 든다. 높은 자리에 있다 떨어지는 경우 추락감은 더욱 심할 수 있다. 현직에서 많은 것을 누린 사람일수록 그 자리를 잃었을
-
“수공, 4대 강 사업 참여는 ‘위법’ 결론 내고도 추진 결정”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오른쪽)과 심명철 4대강사업추진본부장이 6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김형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수공)가 4대 강 살
-
[TV중앙일보] 와! '숨 막힐 듯한' 봉평 메밀꽃 축제
'총리' 정운찬…10년 고사 끝 'OK' 9월 3일 TV중앙일보는 지난 10년 동안 정치권의 '구애'를 마다하던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의 총리 입각 관련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정
-
[글로벌 아이] 초상화의 나라
얼마 전 힐러리 클린턴 장관이 직접 기자회견을 한다기에 미 국무부를 찾았다. 집무실이 있는 3층의 널찍한 타원형 복도 앞에 파란색 정장 차림의 클린턴 장관이 나타나자 연이어 카메라
-
[취재일기] 지경부 장관은 경제 살리기 바쁜데 …
한명숙 전 환경부 장관과 남궁석 전 정보통신부 장관, 이상룡 전 노동부 장관. 이들의 공통점은 뭘까.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장관직을 사퇴했다”는 점이다. 한 전 장관은 17대 총
-
강만수 유임설, 교체 땐 윤증현 카드 부상
지난해 초 첫 조각 때 ‘강부자·고소영 논란’으로 흠집이 난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 개각 때는 어떻게 인사권을 행사할지 주목된다. 사진은 지난해 2월 29일 임명장을 받기 위해 대
-
대통령, 강만수 감싸는 ‘진짜 이유’는 …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욕을 많이 먹고 있는 관료 중 하나다. 6월 초부터 사퇴하란 얘기를 들었다. 쇠고기 파문이 한창일 때다. 야당은 물론 시장의 불신도 크다
-
내각 일괄 사의 표명 “청와대·정부 누구도 인사에서 자유롭지 못해”
한승수 국무총리와 전 국무위원이 일괄사의를 표명한 10일 한 총리가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마친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김태성 기자]이명박 정부가
-
[e칼럼] 이명박 대통령께 드리는 쓴소리
지난번 SBS 주최로 상상력(Imagenation)을 주제로 한 세계디지털포럼에서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대한민국 CEO가 아닌 CIO가 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처음엔 깜짝 놀랐지만
-
[분수대] 신체검사
2006년 9월 취임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는 초반 기세가 등등했다. 납북자 문제에서 보여준 추진력을 바탕으로 쌓아 올린 국민적 인기에다 전후 최연소 총리 취임이란
-
떠날 준비하는 현 정부 장관들 새정부 정책 김빼기?
권오규(사진) 경제부총리는 지난해 12월 31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송년 다과회에서 ‘온고지신(溫故知新)’이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해 속마음을 내비쳤다. 온고지신은 논어 위정편(爲
-
장관 되는 길 멀고도 험하다
“나중에 장관 한번 하셔야죠?” 소위 ‘잘나가는 과’를 맡고 있는 정부부처 과장에게 물었다. “꿈이야 다 있죠. 그런데 그게 쉽나요?” 당연히 쉽지 않다. 경쟁자는 많은데, 장관
-
한국 대선과 비슷해 주목받는 프랑스 대선
좌우 이념과 남녀 성 대결로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던 프랑스 대통령선거가 니콜라 사르코지의 낙승으로 다소 싱겁게 끝났다. 정치 전문가들은 좌파.여성 후보를 낸 사회당이 수 싸움에서
-
[분수대] 자기 열등화 전략
임기가 끝나가는 정권의 공무원 사회에서 흔히 발견되는 현상은 무사안일과 복지부동(伏地不動)이다. 새로운 일을 벌이지 않고, 책임질 일은 하지 않은 채 그저 임기가 끝나기를 기다리며
-
[취재일기] 또 뒷북 엄포 … '양치기 정부' 되려나
24일 오전 9시30분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10층의 총리 브리핑실. 오전 7시30분부터 한명숙 총리 주재로 열린 폭력시위 대책회의에 참석했던 장관들이 들어왔다. 다들 굳은
-
[사설] 간첩사건 와중에 왜 국정원장 경질하나
노무현 대통령이 돌연 김승규 국정원장을 경질하려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 원장이 사의를 표했다고는 하나 대통령이 그를 호출한 자리였던 만큼 사실상 경질이다. 통일.외교.국방 장관들이
-
[노재현칼럼] '비자주'로 이루는 자주국방
특차(特車.도쿠샤)라는 일본말이 있다. 대학에 특별 전형으로 들어가는 특차(特次)도 아니고 소방차.제설차 같은 특장차(特裝車)를 일컫는 말도 아니다. 전차(탱크)를 뜻하는 단어다
-
[사설] 전·현직 국방장관 갈등 확산돼선 안 된다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의 한국군 단독행사와 관련한 전.현직 국방부 장관 간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윤광웅 장관이 역대 장관들의 '전작권 논의 중단' 요구를 거절하자 이들이 다시 모
-
남용 LGT사장,벼랑끝 탈출법은
8년동안 LG텔레콤 사령탑 자리를 유지해온 남용 사장이 벼랑끝에 서있다. LG텔레콤(10,050원 500 -4.7%)이 지난 2002년 허가받은 동기식 IMT-2000 사업이 취소
-
[사설] 선거용 장관이라지만 해도 너무한다
5.31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정부.여당의 움직임이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다. 열린우리당 부산시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이 어제 부산에서 출판기념회를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