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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붙는 기아차, 맞잡은 쌍용차 … 타임오프제 어디로
‘태풍이냐 미풍이냐-’. 다음 달 1일 노조 전임자의 유급 근로시간 면제(타임오프) 시행을 앞두고 산업 현장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노총 산하 사업장을 중심으로 타임오프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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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간부들 “전임자 축하금 받아내라” 강의 집단수강
민주노총은 23일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조합원 2500여 명(경찰 추산)이 참여한 집회를 열었다. 다음 달 1일 시행되는 타임오프(근로시간면제) 제도에 반대하는 투쟁 출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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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3월 25일
기업 KT, 기본급 80% 최장 1년 휴직제도 KT는 다음 달부터 최장 1년 동안 기본급의 80%를 받으며 쉬는 ‘리프레시&창업지원 휴직제도’를 실시한다. 지난해 노사합의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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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쓰기 파업’ 안 통해 … 법과 원칙이 ‘노사 판’ 바꿨다
지난해 12월 29일 경기도 시흥시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회의실. 이 회사 박환규 사장과 양남식 노조위원장이 개정한 단체협약에 서명했다. 전임자에게는 무조건 최고 고과를 주도록 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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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탈퇴 현대중공업 노조 5년치 회비 모아 휴양소 땅 사
현대중공업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한 지 5년 만에 과거 상급 노동단체에 매년 납부해오던 거액의 연맹비(회비)를 모아 조합원을 위한 평생종합휴양소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 현대중공업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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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16일간 집단휴가 … 울산이 텅 빈다
현대중공업 근로자들은 올여름 반달이 넘는 긴 여름 집단휴가를 즐기게 된다. 2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무려 16일간이다. 현대자동차나 현대미포조선 등 울산 지역의 대다수 업체(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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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임금 위임하고 고용 지켰다”
오종쇄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은 지난달 25일 노조 창립 이후 처음으로 회사에 임금협상을 위임했다. 이에 경영진은 급여의 30~100%를 경영위기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반납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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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노조도 “임금 동결” … 울산 지역에 ‘노사 화합’ 훈풍
“회사의 경영 위기가 왔을 때는 노조도 고통 분담을 해야 한다는 게 조합원의 뜻임을 확인했습니다.” SK에너지 노조 이정묵(47) 노조위원장은 10일 오후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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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 초봉 얼마나 깎이나
주요 그룹들이 '일자리 나누기' 차원에서 신입사원 연봉을 최대 28% 삭감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면서 주요 기업들의 초임 연봉이 다시 관심사가 되고 있다. 25일 30대 그룹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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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조는 임금 동결, 사측은 일자리 보장
고통을 나누며 경제위기를 극복하자는 ‘노사 화합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노조는 임금 인상 요구 자제를 악속하고, 사측은 일자리 보장으로 화답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노조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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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전임, 일 안 해도 60시간 수당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는 올해 7일간 파업을 했다. 이에 따라 최근 소형차 수출 물량이 부쩍 늘어나 바쁜 1공장과 3공장 근무자는 1인당 400만~500만원 정도의 임금을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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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펼치는 총성 없는 전쟁
한국과 중국의 선박 수주량을 보면 막상막하다. 2007년 상반기 선박 수주량 수치를 보면 중국이 한국을 바짝 뒤쫓고 있으나 7~9월에 다시 한국이 치고 나갔다. 지난해 1~9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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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 16년 만에 첫 무분규 타결
세계 5위의 조선소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조업을 시작한 지 처음으로 파업 없이 노사협상을 타결했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사는 17일 협상에서 기본급을 9만원 인상하고 성과급, 노사화합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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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13년째 무분규
현대중공업 노조는 24일 올해 임금협상 노사 잠정합의안을 수용할지를 묻는 찬반 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1만7734명 중 96.2%인 1만7061명이 투표에 참가해 찬성 5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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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현대차가 사는 법 (上) 파업만 없어도 도요타 안 무서운데 …
현대.기아자동차 노조가 25일부터 '정치 파업'을 벌일 태세다. 현대차 노조가 이런 파업을 벌일 여유가 있는가? 대부분의 전문가는 "없다"고 말한다. 노사 화합으로 체력을 비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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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정권이 망쳤다 ①거듭된 ‘깽판=승리’에 막가파식 돌진
이번에도 현대차 노조의 위력이 다시 한번 전 국민의 가슴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한국 경제와 회사가 망하든 말든 상관할 바 아니라며 파업을 벌인 현대차 노조가 이번만은 혼쭐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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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회사 다 쓰러지니 노조 정신 차려 우리도 파업 계속하다간 망해"
현대중공업 김성호(사진) 노조위원장 등 노조 간부 7명은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미국에 다녀왔다. 김 위원장과 일행은 미국 최대의 자동차회사인 제너럴 모터스(GM) 등을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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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칼럼] 귀족노조의 끝은 어디인가
울산의 공장지역은 태화강을 사이에 두고 현대타운과 석유화학단지로 대별된다. 한쪽에는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건너편에는 SK와 에쓰오일이 맹주다. 우리나라 간판기업이자 노동운동 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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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임금협상… 대우조선·하이닉스 등 무분규 타결 이어가
노사분규 없이 임금 및 단체협상을 원만하게 타결하는 회사들이 잇따르고 있다. 현대자동차 파업 같은 갈등 사례가 여전하지만, 노사 간의 상생과 신뢰 분위기가 차츰 자리 잡는다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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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현대차 무노동 무임금 원칙 지켰어야
현대차 노사가 파업 한 달 만에 임금 협상을 타결했다. 임금 5.1% 인상 외에 격려금 200만원과 성과급 100% 이상 지급이 주요 합의 내용이다. 파업으로 받지 못한 임금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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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현대중공업 임단협 통과
현대중공업 노조는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안을 조합원 투표에 부친 결과 57.7%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 노사는 21일 기본급 3.94% 인상을 뼈대로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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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힘드셨죠 가셔서 재충전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요 산업의 생산 라인이 이번 주말 일제히 멈춘다. 업계에 따르면 조선.중공업.자동차.철강 등 중공업 분야 주요 업체들이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단체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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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째 분규 없음" 노사 도장 찍는다
현대자동차가 한 해를 빼고 19년째 연례 파업을 벌이고 있는 지금 현대차와 함께 울산 경제의 '쌍두마차'인 현대중공업은 12년째 무분규 타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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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똑같은 산별노조인데 …
#2004년 9월 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는 금속노조를 배제한 채 회사와 단독으로 단체협상에 합의했다. 합의된 단협에는 '주5일 근무제를 시행하면 월차휴가를 폐지하고, 연차휴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