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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파업으로 국가 피해…철도노조 10억 물어내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는 20일 "지난해 6월 닷새 동안 진행됐던 전국 철도노조의 불법 파업으로 피해를 봤다"며 국가가 철도노조를 상대로 낸 97억50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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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내년 국정기조 바꾼다
여권은 지난 2년간 계속해 온 개혁 작업을 속히 마무리하고, 새해부터는 민생경제와 평화 번영, 국민 통합을 새로운 3대 국정 과제로 삼는 국정 운영 기조의 실질적 변화를 추진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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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홍석현 주미대사 내정자 지원" 배경
정부가 홍석현(55) 중앙일보 회장을 유엔 사무총장 후보로 추천한 뒤 적극 지원키로 방침을 굳힌 것은 무엇보다 성사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 주미대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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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 분배 두 '대표학자'의 한국경제 처방
한국 경제학계의 양대 산맥을 형성해온 '성장론자' 남덕우 전 국무총리와 '분배론자'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가 침체에 빠진 한국 경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국회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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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예산심의 늦는 만큼 국가사업 차질
올해도 여야 간 정쟁으로 인해 국회 예산심의가 법정 기한은 말할 것도 없고 정기국회 회기 내에도 이뤄지지 못했다. 더욱이 여야 간사들이 내년도 예산안을 정기국회 회기 내에 본회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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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미국, 밀월 관계 끝나나
지난 수년 동안 최상의 밀월 관계를 보여오던 미국과 러시아 관계가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냉각 조짐을 보이고 있다. 양국이 우크라이나 대선 과정에 지나치게 개입한다며 상대방을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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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행정부 경제팀 15일부터 정책 회의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2기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할 전문가 회의가 15~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다.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회의에서 경제환경 변화에 따라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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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중반' 청와대·내각 개편설 솔솔
청와대와 내각 개편설이 여권에 확산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아직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진용을 조정해 집권 3년차를 맞아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다. 개편 문제가 공론화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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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중앙일보 선정 새뚝이] 1. 사회
2004년 한국 사회는 국회의 대통령 탄핵안 통과, 수도 이전 문제 등 나라를 뒤흔드는 논란의 폭풍에 휩싸였다. 이런 와중에도 우리 사회가 나아갈 새로운 길을 열거나 어두운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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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간부 2명 "규제개혁기획단 100일 일해보니 …"
총리실 산하 규제개혁기획단은 지난 8월 27일 출범했다. 2년간 활동하는 한시 조직이다. 지난 5일 100일째를 맞았다. 공무원 26명과 대기업.민간연구소 관계자 25명 등 5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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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한이 변하고 있다
최근 들어 북한 내부의 이상동향을 둘러싼 보도가 잇따르고 있지만 북한의 실제 변화는 제대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미확인 사안으로 북한을 평가하는 것은 객관적인 북한 이해를 어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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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한이 변하고 있다
최근 들어 북한 내부의 이상동향을 둘러싼 보도가 잇따르고 있지만 북한의 실제 변화는 제대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미확인 사안으로 북한을 평가하는 것은 객관적인 북한 이해를 어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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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친정체제 강화] 당은 이념 … 내각은 경제
▶ 2002년 북한 경제시찰단의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한 장성택 당시 북한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오른쪽에서 둘째)이 삼성 에버랜드에 들러 새끼 호랑이를 보며 활짝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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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핵과 부시의 선택
미국 세계전략의 두 날개는 테러 및 대량살상무기의 반확산과 미국적 가치의 확산이다. 여기에 걸림돌이 되는 소위 '악의 축' 가운데 하나가 북한이다. 따라서 미국의 대북정책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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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핵과 부시의 선택
미국 세계전략의 두 날개는 테러 및 대량살상무기의 반확산과 미국적 가치의 확산이다. 여기에 걸림돌이 되는 소위 '악의 축' 가운데 하나가 북한이다. 따라서 미국의 대북정책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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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위안화 절상] 上. 미국의 전략은
지난 3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1, 2분기보다 높은 3.9%를 기록했다. 이같이 양호한 성적을 낸 데는 중국 덕이 컸다. 중국에서 저가의 공산품들이 홍수처럼 밀려오면서 미국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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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작은 대통령
2004년도 저물어 간다. 일본에선 올해의 용어로 욘사마를 뽑았다니 괜스레 우쭐해진다. 우리는 어떨까? 욘사마는 우리에게도 중요 후보다. 황우석, 양궁, 탁구, 싸이월드, 불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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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정부 출연 연구기관 통폐합 없어"
"정부 출연 연구기관의 통폐합 등은 일절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동안 하드웨어는 수없이 바꿔봤지만 달라진 것이 없잖습니까."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혁신본부 임상규(55.차관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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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경제포럼] 2005년 경제와 한국형 뉴딜
▶ 중앙일보 경제포럼은 24일 홍재형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中)을 초청, 본사 대회의실에서 토론회를 열었다. 임현동 기자 중앙일보 월례경제포럼은 지난 24일 홍재형 열린우리당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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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나 포함 모두 상생정치 부도내"
▶ 노무현 대통령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3부 요인과 여야 대표 초청 만찬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25일 노무현 대통령과 4당 대표, 3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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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군 인사 비리 또 터지다니
군 검찰이 육군본부 인사부서 및 핵심 관련자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 했다. 지난달 단행된 육군 장성 진급 인사에서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서다. 국방부 청사에선 일부 진급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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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알젠틴병' 절대로 NO !
노무현 대통령의 남미 외교가 한창이다. '흉보면서 닮는다'는 말이 있지만, 꼭 닮지 말아야 할 곳이 아르헨티나다. 아르헨티나는 20세기 초 세계 7대 부국 중 하나였다. 19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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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라이스 국무팀이 펼칠 미국 외교
파월 국무장관이 물러나고 콘돌리자 라이스 안보보좌관이 지명되는 등 조지 W 부시 2기 정부 외교팀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파월 장관과 함께 지일파로서 미.일동맹의 강화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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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프리즘] 시민단체들 스스로 정체성 분명히 해야
우리 사회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시민단체 역시 '압축형 고도성장'을 했다. 이제 시민단체의 사회적 영향력은 부인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하게 되었다. 월간 NEXT 11월호의 여론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