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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획-세계의 한복판으로 G20시대Ⅱ-선진국으로 가는 ‘5대 어젠다’
한국 경제는 1995년 이후 15년째 1인당 국민소득(GNI) 1만 달러대의 덫에 갇혀 있다. 2007년에만 2만 달러를 간신히 넘었을 뿐이다(2만1695달러). 수천년 만에 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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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외국 교과서 속 ‘잘못된 한국’ 바로잡자
외국 교과서에 기술된 한국 관련 내용의 오류가 심각하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지난 6년간 59개국의 교과서 1147종을 분석한 결과 135종에서 590여 건의 오류가 발견됐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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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살림에 … 아프리카 ‘쪽박’ 찰 판
아프리카 국가 잠비아의 광산 도시 루안샤에서는 올해 3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도시를 먹여 살려온 구리 광산이 경제위기 여파로 1월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충격파는 즉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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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동 교수의 '세계 경제의 핵 화교' ⑦] 중국 경제성장의 장본인, 화교
“잠자는 거인, 중국을 깨우지 말라. 중국이 잠에서 깨어나면 전 세계가 떨게 될 것이다” 일찍이 나폴레옹이 중국을 두고 한 소리이다. 얼핏 우스갯소리로 들리는 이 말은 오늘날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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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실행이 힘’ … 공기업 혁신 승부수 띄운다
“여러분, 쌍수를 들어 환영합니다.”20일 한국전력 사장에 선임된 김쌍수(63·金雙秀·사진) 전 LG전자 고문이 환영사를 할 때마다 즐겨 쓰던 표현이다. 그는 LG전자 창원공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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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신뢰’ 두 날개 달아야 글로벌 기업 늘어
독일 운테르벨렌본에 있는 아르셀로 미탈 공장. 전기로 회사에서 출발한 인도계 아르셀로 미탈은 거침없는 인수합병을 통해 세계 1위 철강 회사로 성장했다. 지난달 인도 굴지의 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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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중국·일본 자원외교 리더십
이명박 대통령이 자원외교를 가장 시급한 국가과제로 천명했다. 그러나 세계에선 총성 없는 자원 확보 전쟁이 이미 한창이다. 자원이 곧 국력인 시대이기 때문이다. 선진국 지도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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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현재 외교관 1900명 … 3000명으로 늘려야"
만난 사람 = 오영환 정치부문 차장 한국의 외교가 위기에 처해 있다. '우리 민족끼리'와 명분에 갇혀 제대로 실리 외교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외교부.외교관도 마찬가지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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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참여하는 해외 원조 늘릴 것"
"이번 달 식량 부족으로 국가 재난 상황을 선포한 말라위에 매년 지원하는 7만 달러에 추가로 3만 달러를 지원할 방침이다. 전액 현금이다. 또 캄보디아를 중점 지원 대상국으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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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의 ‘감자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쓰나미 현장에 가세요?” ▶ 한비야 월드비전 긴급구호 팀장 요즘도 내가 해외 출장을 간다고 하면 쓰나미 때문이냐고 묻는다. 물론 그곳의 피해 복구가 적어도 3년간은 중요한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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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대재앙] 병원 휴업, 남아시아로 자원봉사
▶ 모국으로 4일 의료지원단을 따라 고국인 스리랑카로 통역봉사를 떠나는 프리양가가 자신의 고국을 가리키고 있다.조한필 기자 지진과 해일로 엄청난 피해를 보는 남아시아 이재민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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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외원조 현장을 가다] 캄보디아 수영 대표팀 배수진씨
▶ 캄보디아 국가대표 수영팀을 지도하고 있는 봉사단원 배수진(26)씨(左). 지난 15일 오전 6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도심에 있는 올림픽 스타디움 수영장. 이른 아침인데도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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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월드] 최근 해외미군 재배치하려는 움직임 왜 나올까요
요즘 우리나라에 주둔 중인 미군의 수를 줄이거나 병력을 재배치한다는 얘기가 자주 나오고 있어요. 심지어 주한미군이 완전히 철수할 수 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또 미국이 세계전략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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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터키 '돈 전쟁'
미국이 이라크전에 앞서 터키와 '돈 전쟁'을 벌이고 있다. 터키를 대 이라크 공격의 발진기지로 삼을 계획인 미국이 군사기지 사용료를 놓고 터키와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것이다.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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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난민 인터넷 `클릭'으로 돕는다
미국의 보복공격으로 발생한 아프간 난민 수백만명에 대한 국내 구호열기가 냉각된 가운데, 세계 최고수준의 인터넷 이용국이란점에서 네티즌들이 `사이버 자선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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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북한, 시간을 낭비말라
미국이 대(對)테러 '전쟁' 을 선언한 긴박한 상황에서 남북이 협상 테이블에 마주앉은 것은 천만다행이다. 테러 지원국이자 불량국가로 낙인 찍힌 북한이 이번에 "테러와 연관된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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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팀결산 (5) - 뉴욕 메츠
뉴욕 메츠에게 있어서 지난 해는 참으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마침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라는 '철옹성'에 도전할만한 전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물론 메츠는 9월의 부진으로 지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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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외자유치 '매국'인가 '국부창출'인가
외국인투자는 악마도 천사도 아니다. 따라서 무조건적인 수용 반대도 곤란하지만 외국인투자지상주의도 곤란하다. 불안정한 글로벌화가 급진전되는 때일수록 정신을 차리고 주체성과 분별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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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오프 더 레코드 (39)
39. 파병협상 줄다리기 朴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전투병력 파견용의' 를 확인한 번디 미국무부 차관보는 마치 모든 일이 다 해결됐다는 듯 만족스런 표정이었다. 미국이 처음부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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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긴급구호 인구 24개국 4천만 육박-CIA보고서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내년에 민족갈등과 종교분쟁으로 올해보다더많은 인구가 기아와 영양실조로 죽음의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美워싱턴 포스트紙가 CIA의 비밀보고서를 인용,보도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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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살릴 대책 집중추궁(초점)
◎“수출활로 개척에 정부선 뒷짐” 질책/“추가재원 확보 과학영농 절실” 지적 23일 국회 경제2분야 대정부 질문은 지금 UR협정 결과와 개방파고에 걱정·비판만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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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한민족 무술대전 추진 국제연맹합기회 명재남씨
『우리 민족의 정기와 얼은 문화재나 민속놀이에만 서려있는 것이 아닙니다. 전통무술은 나라가 어지러울 때는 호국에 나섰고 치안이 흐트러질 땐 사회기 강 잡기에 주저치 않았어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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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러 벌이라면 물불 안가린다-베트남
동남아가 꿈틀대고 있다. 태국·말레이시아 등을 선두로 한 동남아 각국은 빠른 속도로 한국의 수출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의 경제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야심찬 성장 전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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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8개사연합/베트남 유전 참여/일본도전에 비상
◎각종 원조 내세워 본격 공략나서/예비심사 1위 불구 낙찰 불투명 베트남 최대의 유전 빅베어(Big Bear)의 최종 입찰이 다음달로 확정됨에 따라 컨소시엄을 구성,일본의 내로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