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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안겨준 산엔 어떤 흔적도 남기고 싶지 않아”
1953년 뉴질랜드 등반가 에드먼드 힐러리에게 처음으로 등정을 허락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왼쪽 봉우리)의 위용. 오른쪽 봉우리가 로체(8516m)다. 점보 여객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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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별난 데로
알퐁스 도데는 에서 이렇게 썼다. “만약 당신이 별빛을 바라보며 밤을 보낸 적이 있다면, 우리가 잠드는 시각에 또 하나의 신비스런 세계가 고독과 정적 속에서 눈을 뜬다는 사실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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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에 눈만 있으면 끝? 국내 6대 스키장 슬로프를 말한다
스키장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슬로프. 부대시설이 아무리 훌륭하고 이벤트가 넘쳐나도 슬로프가 매력적이지 않다면 헛일이다. 스키장별로 내세우는 슬로프의 장점도 각양각색이다. 위치나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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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청소년들 "히말라야 오른다”
한국 청소년들이 히말라야의 설산에 도전한다. 2008 한국로체 청소년 원정대(대장 이충직) 대원들이 7일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들은 (주)기아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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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과주말을] 유머 쌓고 올라가는 ‘세계 최고봉’
럼두들 등반기 W.E 보우먼 지음, 김훈 옮김, 마운틴북스, 244쪽, 9500원 해발 1만2000 미터짜리 세계 최고봉‘럼두들’ 등반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초자연 앞에서 무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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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어린이 2명 실종 사건 9일째 깜깜
경기도 안양에서 지난해 12월 25일 행방불명된 여자 초등학생 두 명이 아직도 감감 무소식이다. 안양8동에서 이웃해 사는 이혜진(10·초등 4년)양과 우예슬(8·초등 2년)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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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동면 일대 수출단지 지정 … 상주 포도 미 수출 길 열려
상주 포도가 올해부터 미국 수출 길에 오른다. 상주시는 모동면 일대 고랭지 포도단지 34㏊가 농림부로부터 미국수출단지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상주시는 지난해 모동·모서·화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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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홍길, 남극 최고봉 빈슨매시프 등정 성공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고봉 14+2 등정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47.트렉스타.사진)씨가 이번엔 남극 대륙 최고봉인 빈슨매시프(4897m) 정상에 올랐다. 엄씨는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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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서 새 '해' 보려면 몇 시에 일어나야 하지?"
사진출처=자료사진2008년 무자년 새 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은 독도. 1월 1일 오전 7시 26분 20초다. 육지는 울산 간절곶으로 독도보다 5분 늦은 7시 31분 18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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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6000 대 1 경쟁 뚫고 새해 '한국 첫 우주인' 예약
고산(31.사진)씨는 한국인 최초로 우주 탐사를 하는 행운을 잡았다. 지난해 우주인 후보 선발에 응모한 3만6206명 가운데 최후의 승자가 된 것이다. 9월 5일 우주인으로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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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희망 맞이 동해로!
포항시는 호미곶에서 열리는 ‘2008 해맞이 축전’ 때 고대 신화에 나오는 세 발 달린 상상의 까마귀인 삼족오를 형상화한 가로 20m, 세로 50m, 무게 250㎏인 초대형 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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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2007 아듀! 솟는 희망 헬로!
드라마 ‘모래시계’의 촬영지인 강릉시 정동진. 동해안 유명 해돋이 명소 가운데 하나로 해마다 많은 인파가 몰려 새해를 맞는다. [사진제공=강릉시] 닷새 후면 무자(戊子)년 해가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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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키장에서 송년과 신년 즐기세요
강원 보광휘닉스파크는 2007 송년행사로 노브레인, M.O.K 등 인기가수 초청콘서트인 아듀2007 콘서트와 횃불스키, 보신각타종중계, 신년폭죽페스티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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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금메달 프로젝트 박태환 담금질 Go!
“베이징 올림픽에서 꼭 금메달 딸게요.” 박태환이 시드니 전지훈련을 떠나기 전 20일 서울 잠실학생수영장에서 훈련 모습을 공개하면서 금메달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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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holic] 서울 속에 한양이 있었네
서울 성곽 인왕산 코스를 걷고 있는 중년 부부의 발걸음이 다정스럽다.남산·낙산·인왕산·북악산은 서울을 감싸 안은 네 개의 산이다. 이 내사산(內四山)과 능선을 따라 성벽을 세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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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첫 스키장
19일 개장하는 영남권 첫 스키장 에덴밸리스키장이 17일 제설기로 눈나라 만들기에 분주하다. [사진=송봉근 기자] 17일 경남 양산시 신불산 정상 부근. 수십대의 제설기가 인공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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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 뚫린 익산 ~ 장수 주행 30분대로
익산에서 장수까지 주행시간이 70분 대에서 30분 대로 절반 가량 짧아졌다.익산~장수를 잇는 고속도로가 지난 13일 개통되었기 때문이다. 익산시 왕궁면 구덕리에서 완주·진안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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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페] 이강석, 빙상월드컵 5차 500m 금메달 外
◆이강석, 빙상월드컵 5차 500m 금메달 이강석(22·의정부시청)이 16일(한국시간) 독일 에르푸르트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500m 1차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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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제주, 바람의 소리를 듣다
왜 거길 가느냐고 사람들이 물었다. 같은 값이면 해외 도깨비여행도 흔해져 버린 요즘이다. 제주를, 그것도 한겨울에 가는 것은 썩 부러움 살 만한 여행이 아니라는 증거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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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제주, 바람의 소리를 듣다
1. 한라산 정상에는 지금 하얗게 눈꽃이 피어 있다. 흰 구름이 낮게 깔리는 날에는 땅과 하늘의 경계마저 없어지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제주에 가는 것은 간단해 보인다. 여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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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줌마 남미 거벽도 오른다
파타고니아 원정을 앞두고 맹훈련 중인 한미선, 이명선, 이명희씨(왼쪽부터) . 9일 오후 서울 북한산 인수봉. 30~40대 ‘아줌마’ 3명이 언 손을 비비며 능숙하게 암벽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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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장산책] 색으로 살아난 마야의 신비
이보다 더 찬란할 수는 없다. 과테말라 원주민 시장에서는 화려한 순박함이 있다(큰 사진). 옷감으로, 보자기로,책보로, 장바구니로 쓰이는 색동천 '위필'을 파는 가게.라틴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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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온난화 재앙' 최악의 시나리오 대비 200㎞ 해안방벽 두른다
지구 온난화가 지구촌을 강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해수면 상승에 따른 침수라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 200㎞에 이르는 해안에 거대 제방을 쌓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미국 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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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인 발자국 ?
미국의 한 케이블TV 방송의 다큐멘터리 제작진이 지난달 30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예티(설인)의 것으로 보이는 발자국을 들어 보이고 있다. 제작진은 에베레스트의 자연을 취재하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