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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 이건일씨 “1년 만에 목욕, 2년 만에 김치”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다 582일 만에 석방된 싱가포르 선적 제미니호의 박현열(57) 선장이 1일 강감찬함 선상의 환영식에서 억류 생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형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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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22억원 ‘먹튀’ 막으려 두 번 나눠 줘
소말리아 해적에게 억류됐다 풀려난 싱가포르 선적 제미니호의 선원 석방 과정은 군사작전처럼 긴박했다. 지난해 11월 30일 해적들이 돈만 챙기고 인질들은 풀어주지 않았던 전례가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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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의 달인? 난 바다 몰라 … 바다는 인간 너머 존재”
외롭고 고달픈 마도로스 인생이지만 귀항은 늘 즐겁다. 한 달 만에 집에 들를 생각에 강 선장이 접안을 앞두고 모처럼 활짝 웃고 있다. [사진=송봉근 기자]지난달 21일 항도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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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호 선원 "매일 악몽 꾼다"
소말리아 해역에서 납치돼 117일 동안 억류생활을 했던 동원호 선원들이 해적들에게 잦은 구타와 살해 위협을 받아 귀국 후에도 수면장애와 우울증, 심리적 불안감 등 극심한 후유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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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 117일 떠올리기도 싫어"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돼 117일 만에 풀려난 동원호 선원 7명이 9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송장식 동원수산 사장(右)이 최성식 선장, 이기만 조리사, 전종원 통신장, 위신환 갑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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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난파선원 4명 24시간 사투 끝 구조
▶ 17일 해경 헬기가 강원도 삼척시 궁촌동 앞바다에서 좌초된 코리코 303호에서 선원들을 구조하고 있다. 이 사고로 선원 3명이 숨지고 4명이 구조됐다. [연합] "오직 살아야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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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도 海警함정 타고 바다 감시
금녀의 공간으로 남아있던 해경 함정에 여경 6명이 배치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민꽃별(26.(右)).고유미(24.(左)) 경사를 경비구난함 1503호(제민3호.1천5백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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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아세안 트러스트'호 최선숙·조경주씨
우리나라 최초로 여성 1등 항해사와 1등 기관사가 탄생했다. 10일 승진한 현대상선의 최선숙 항해사(27.右)와 조경주 기관사(27)가 주인공. "처음엔 '남자들의 세계' 라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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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명문대졸 여선장,남편은 기관사-유람선 한라호
유람선 한라호 - . 충남 태안군 근흥면 안흥항에서 인근 가의도까지 운항하는 1백명 정원의 27t 배다. 조타기를 잡고 있는 사람은 뜻밖에도 여성이다. 선장 박은서 (朴殷緖.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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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 모시기 묘안백출 - '바다가 싫다' 年평균 이직률 40%
현대상선 임형도(林亨度.36)선장의 부인 박난희(朴蘭姬.36)씨는 최근 한달동안 남편이 모는 컨테이너선박에 동승해'선원생활'을 했다. 林선장은 한번 출항하면 최소한 6개월만에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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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카마 15호 船上반란 주범은 中學 교사출신
페스카마 15호 선상반란 사건의 주모자로 밝혀진 중국교포 2등 항해사 취안자이톈(全在千.38.중국지린성.사진)은 중학교 교사 출신으로 드러났다. 全은 톈진(天津)의 중산사범대를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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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반란 생존선원 이인석씨 전화단독
페스카마호 한국 선원들을 집단 살해한 중국교포선원들의 범행동기가 가혹행위나 임금에 대한 불만은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또 인도네시아인 6명도 살해하려다 오히려 역습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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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호 선장 金富坤씨 7개월 북한억류記
지난해 5월30일 북한 경비정에 나포돼 북한에서 7개월동안 억류생활을 하다가 돌아온 우성호 선장 김부곤(金富坤.37)씨는1일 오후 전북군산시의 한 음식점에서 본사 기자와 단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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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號선원 5명 北서 귀환
지난 5월30일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나포당한 후 7개월간 억류됐던 제86우성호 선원 5명과 사망한 선원 3명의 유골이 26일 오후4시 판문점을 통해 돌아왔다. 선원들은 군사정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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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원가족 이해돕기붐-주부대학.동반여행등 다양
-우리 남편이 언제까지 회사에서 계속 일할 수 있는지 솔직히불안감이 없지 않습니다. 『우리 회사는 직원들이 앞길 걱정을 안하게 합니다.10명중 뒤에 처지는 2~3명안에만 들지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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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어선은 현대판 「노예선」”/피해자들이 폭로한 선상폭력 실태
◎구인광고에 속아 승선/“힘들다” 하소연에 상급자 몰려와 구타/고기안잡히면 “기합빠졌다” 구실 뭇매 전국 선원피해자협의회가 펴낸 보고서 『현대판 노예선』은 선원들이 무허가 직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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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서 원유 싣고 귀국 호남제이드호 박남건 선장|이라크 기뢰뚫고 목숨건 항진
『걸프연안에 전운이 짙게 드리웠으나 바다는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푸르기만 했다. 유조선이 호르무즈해협으로 들어서면서 선원들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해협 곳곳에 포진한 거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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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로드를 가다
하문의 진웅기업을 보고 역시 4대 경제특구 중의 하나인 광동성 산두시에 있는 한두수산 사무소를 방문하기 위해 승용차 한대를 빌렸다. 좀 낡긴 했으나 에어컨과 소형냉장고까지 달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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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중공군용기 불시착 사건
8월 하순 주말, 전북 이리시 신흥동 원신홍마을 농수로 제방에 사상자를 내며 내리꽂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중공군용기 불시착 사건. 또 우리영해로 표류해온 중공어뢰정의「긴급피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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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외항선선장 귀순
북한 조선동해해운회사소속 외항화물선 증산호 (1만4천t)선장 강덕훈씨(46)가 지난달말 싱가포르에서 제3국을 통해 귀순했다. 강씨는 15일상오 서울자유센터에서 한국반공연맹과 이북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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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어선어부 이탈늘어|너무낮은 임금|어획목표과다|선장폭력 예사
해외에 나간 원양어선 선원들이 낮은 임금, 나쁜근로조건, 선장의 횡포등에 견디지못해 몰래 배에서 내려 외국에 밀입국하거나 어획물을 밀매하는등 불법행위로 해마다 3백명씩이나 강제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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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못 이겨 원양선원 9명 탈출-남미서 40일째 유랑생활
【여수】대서양에서 참치잡이를 하던 고려원양소속 원양어선 광명31호(3백50t)갑판원 오영우씨(27·전남 여수시 서교동147의14)등 선원 9명이 선장의 폭행에 못 이겨 집단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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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한 귀항에 안도
월남피난민 2백16명을 실은 쌍용호(트윈·드래건)가 23일 부산항에 도착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해들은 선장 박명석씨(42·서울 동대문구 면목1동 70의100)의 부인 김정심씨(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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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선원의 편지
목사의 아들로 태어난「짐」은 바다를 그리는 소년의 꿈을 버릴 수가 없어 결국 어느 노후선의 1등 항해사가 된다. 어느 날 배가 침수하자 선장을 비롯한 온 선원들은 성급히 배를 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