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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정박할 곳이 없다 김포는 「콩나물 공항」|좁은 계류장엔 자가용까지
붐비는 김포공항이 비 여객용 비행기의 급증으로 더욱 비좁아졌다. 여객기가 머무르는 김포공항의 계류장은 최근 들어 여객기가 부쩍 늘고 비 여객용 비행기(자가용 및 관용) 마저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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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안개로 한때 이착륙금지
김포공항당국은 18일 상오 시계2백m의 심한 안개로 이날 상오 도착·출발예정인 전항공기의 이·착륙을 금지했다. 김포공항은 구름높이 2백m이하, 시계8백m이하일때에는 항공기의 안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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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극점비행 경쟁
1920년대에 들어 북극탐험은 항공기 시대를 맞았다. 누가 먼저 극점상공을 비행하느냐를 두고 각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가장 강력했던 「라이벌」은 미 해군의 「리처드·버드」중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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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한 사고원인엔 함구|석방된 김창규 기장·이근식 항법사, 내외기자와 회견
【코펜하겐=장두성·주섭일·조남희 특파원】「코펜하겐」공항에서의 두 승무원의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KAL기 항로이탈에 얽힌 궁금증은 풀리지 않았다. 이 사건의 초점은 KAL기측 실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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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고위층에서 직접 발포 명령 소식통주장
【모스크바25일AP합동】소련 최신예 요격기 「수호이」SU15전투기를 포함한 2대의소련전투기가 지난 20일 밤 항로착오로 소련영토에 침입한 대한항공(KAL)소속「보잉」707여객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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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사건에 소는 두 가지 실수 유럽 군사전문가들의 분석
【런던=장두성특파원】소련이 계속 KAL기 억류승무원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는 현재 상황으로 봐서 확실한 것은 억류승무원들이 착륙현장으로부터 「레닌그라드」로 옮겨졌다는 사실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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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긴장 24시....전 세계가 안마당|김건진 특파원 미군기지 방문기
본사「워싱턴」주재 김건진 특파원은 지난 4월10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정부초청으로 한국을 비롯한 8개국 특파원 4O명과 함께 태평양지역방위를 맡고있는 주요 군사기지를 시찰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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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포」와 「호의」
이제는 문제를 하나씩 짚어 갈 때다. KAL여객기의 이번 사고는 비록 그 결과가 다행이었다고는 하지만 결코 무슨 축제는 아니다. 모두가 기쁨의 눈물과 흥분을 가누고, 차가운 현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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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707기 자체에도 문제 있다|일 항공전문가의 분석 기체의 결함과 「미스」
【동경=김두겸 특파원】KAL기 사건을 둘러싸고 일본항공전문가들은 『소련기의 총격은 과잉방위』이고 『기장의 동체비상착륙은 신기에 가까운 기술』이라고 말하는 한편 『사고 KAL기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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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보호권 위임 미에
정부는 소련에 억류 중인 2명의 KAL승무원의 조기 송환과 기체 반환을 위해 미국·일본 정부 및 국제민간 항공기구(ICAO)에 협조를 요청했다. 정부는 23일 2명의 승무원이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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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전투기의 KAL기 총격은 과잉방위 조치인 듯"
일본방위청 당국은 소련측이 민간항공기인 KAL기에 충격을 가한것은 과잉 방어의 감이 없지 않다고 논평했다. 24일 일본방위청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긴급 발진한 전투기가 영공을 침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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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탑승자의 송환
소련에 강제착륙 당했던 대한항공 여객기의 승객과 승무원 중 기장과 항법사를 제외한 1백6명과 2구의 유해가 송환되었다. 송환자들을 통해 산발적으로 밝혀진 사건경위는 방향기기의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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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사건…앞으로 남은 문제|기장·항법사·기체는 어떻게 되나
승객과 승무원이 돌아옴으로써 KAL기 소령강제 착륙은 억류중인 KAL기의 기장·항법사 및 기체 송환만이 교섭대상으로 남게 됐다. 한·소 양국이 소령공 침해에 대한 원인행위를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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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에 사색…동체착륙에 환성|KAL기 승객 김우황씨의 조난기
『오! 하나님….』양 무릎 사이에 머리를 파묻고 몸을 앞으로 숙인 나는 나 자신도 모르게 머리위로 양손을 마주잡고 하나님을 찾았다. 기체가 얼음판 위에 닿는 진동이 한차례 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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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기체 등 3백91억 보험가입 KAL측 과실 인정되면 못 받아
대한항공은 문제의「보잉」707기에 대해 총3백91억2천만원(8천66만 달러)의 보험을 들었다. 계약내용은 기체보험 5백50만 달러·승객화물책임보험 7천5백만 달러·승무원 보험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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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 빙판 착륙…사상자 적어 행운
지금까지 민간 항공기가 소련 영공을 침범한 예는 2번. 지난 68년7월1일 미국의 DC-8기가 「시애틀」을 출발, 일본 「요꼬다」(횡전)기지를 향해 2백명의 미군을 태우고 비행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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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기지 동향 손바닥 들여다 보듯 미국|부산했던 백악관 상황실
KAL기의 북극권 비행 중 실종은 한때 백악관과 그 지하실에 있는 국가안보회의 상황실에 긴급 관계자 회의가 열리는 긴장을 가져 왔다. 이 모임은 소련 기지 안에서 항공기들이 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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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피한 사고 땐 조기송환이 관례|국제법상으로 본 KAL기체·탑승원 송환
정부가 앞으로 소련에 의해 현재 착륙된 KAL기의 기체 및 탑승원에 대한 송환을 교섭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강제 착륙의 동기가 무엇이냐에 달려 있다. 국제법상 처리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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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이착륙 소음 기형아의 원인 된다.|미 심리학 교수 주장
항공기가 이·착륙할 때 발생하는 공항의 소음이 기형아를 낳는 원인 중의 하나가 될지 모른다고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노웬·존즈 심리학 박사가 주장. 「존즈」 박사는 22만5천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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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신상황 속의 도의
중앙「매스컴」은 오늘로서 창립 12주년을 맞는다. 그 동안 국민제위의 절대적인 지지에 힘입어 외형도 내실도 이 나라 최대의 언론기관으로서의 확고한 지반을 굳힌 우리는 그에 비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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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만약에 정전이 된다면?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지 않아 수많은 사람들이 갇히게 될 것이다. 지하철의 승객들도 어둠 속에 갇혀 나오지를 못할 것이다. 「에어컨」이 멎어 밀폐된 고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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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 보호 싸고 옥신각신|카터 -비밀 경호원
권위를 풍기지도 않고 점잔 빼지 않으며 국민에게 친밀감을 주는 대통령이 되고 싶어하는 「지미·카터」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소망은 그의 신변 보호를 위해서는 무슨 일이라도 할 태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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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그기 불시착에 사각 드러낸 일본-재론되는 방위 태세
【동경=김경철특파원】소련의 「미그」25기 일본 불시착 사건으로 일본 방공체계의 사각이 드러나 일본 조야에서 방위논의가 새삼 활발해졌다. 「미그」25기가 이륙한 「시베리아」「소콜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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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신예 미그25-미 망명길 일에 불시착
【동경=김경철특파원】소련의 최신예 전투기 미그25기(폭스바트 A형) 1대가 일본 항공자위대의 레이다망을 뚫고 6일 하오1시57분 혹가이도(북해도) 하꼬다데(함관) 공항에 비상착륙,